핵심 원칙: 산소는 강력한 조연성 물질로, 고농도 환경에서는 작은 발화원도 치명적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다음 수칙을 반드시 준수한다.
1. 화기 및 인화성 물질 관리 (최우선)
- 산소 사용 구역 반경 3미터 이내에는 라이터, 성냥, 전기 면도기, 스파크 발생 장난감 등 모든 발화원을 두지 않는다.
- 알코올 손 소독제, 아세톤 등 인화성 액체는 산소 장치 근처에서 사용을 금지한다.
- 비강 캐뉼라 사용 환자의 코 건조 완화에는 석유 젤리 기반 연고(예: 바세린) 대신 반드시 수용성 윤활제만 사용한다.
- 병실 내 '산소 사용 중, 화기 엄금' 표지판을 눈에 잘 띄는 곳에 부착한다.
2. 산소통 및 장비 취급
- 밸브 조작: 그리스, 오일, 로션 등 유분이 묻지 않은 깨끗한 손으로 조작한다. 밸브 개폐 시 윤활 목적의 오일 도포는 자연 발화를 유발하므로 절대 금지한다.
- 감압기: 서서히 조작하여 규정된 압력 범위 내에서 사용한다. 최대한 조이면 과압으로 인한 장치 손상 및 마찰열 화재 위험이 있다.
- 잔량 관리: 산소 잔압이 200~500 psi(약 14~35 bar) 남았을 때 교체하여 대기 역류로 인한 내부 부식과 오염을 방지한다.
3. 보관 방법
- 자세: 반드시 수직으로 세워 보관하고, 체인이나 스트랩으로 벽면 또는 이동식 거치대에 단단히 고정하여 전도를 방지한다.
- 환경: 직사광선과 열원을 피하고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눕혀 보관 시 밸브 손상 및 로켓처럼 튀어오르는 물리적 폭발 사고의 위험이 있다.
4. 환자 및 보호자 교육 포인트
- 가정용 산소 장치 사용 시에도 병원과 동일한 화기 관리 수칙이 적용됨을 교육한다.
- 산소 사용 중에는 절대 흡연하지 않으며, 가족이나 방문객에게도 주변 흡연을 금지하도록 안내한다.
-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 경로를 사전에 확인하고, 소화기를 비치하도록 교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