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임신 후기(36주) 심정지 환자에게 시행하는
심폐소생술(CPR)의 특별 고려사항을 묻고 있어요. 임신 20주 이상, 자궁저가 배꼽 위로 올라온 임산부의 경우, 누운 자세(앙와위)에서 커진 자궁이
하대정맥(IVC)과 대동맥을 압박하여
정맥 환류 감소 및 심박출량 저하를 유발해요. 이를
대동맥-하대정맥 압박 증후군(Aortocaval Compression Syndrome)이라고 하며, CPR의 효과를 크게 떨어뜨리는 핵심 원인이에요. 따라서
핵심! 가슴압박을 시행하는 동안 반드시 자궁을 왼쪽으로 밀어주는
자궁 밀기(Manual Uterine Displacement)를 병행해야 가슴압박의 효과를 높일 수 있어요.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임신 중 심정지는 '산모 소생술'이 태아 소생술의 전제라는 원칙에 따라 진행돼요. 심장 압박의 방법, 위치, 깊이는 일반 성인과 동일하게 유지하되, 자궁에 의한 혈관 압박을 해소하는 처치가 추가로 반드시 필요해요.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2번 선택지 '왼쪽으로 자궁을 밀어주면서 가슴압박을 시행한다'가 정답이에요. 구조자가 환자의 왼쪽에서 한 손 또는 두 손으로 자궁을 좌측으로 부드럽게 밀어내면 하대정맥 압박이 해소되어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류가 증가하고, 결과적으로 가슴압박으로 박출되는 혈류량이 증가해요. 이는 2025년 개정 한국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 및 국제 심폐소생술 지침에서 권고하는 표준 술기예요.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1번은
명백한 오류예요. AED 사용은 임산부에게도 적용되며, 제세동이 필요한 리듬(심실세동/무맥성 심실빈맥)이라면 즉시 사용해야 해요. 3번의 '즉시 수직 자세'는 심정지 환자에게 시행하는 처치가 아니며, CPR이 중단되어 치명적이에요. 4번 '엎드린 자세'는 복부 압박을 악화시키고 가슴압박을 효과적으로 할 수 없어요. 5번 '배꼽 위'로 압박 위치를 변경하는 것은 일반 성인 CPR 위치(가슴뼈 아래쪽 1/2)를 벗어나 심장을 효과적으로 압박할 수 없어요.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정맥 환류를 높이는 또 다른 방법으로 오른쪽 엉덩이 아래에 받침을 넣어 환자의 몸 전체를 왼쪽으로 15~30도 기울이는
좌측 측방 경사 자세(Left Lateral Tilt)가 있어요. 다만 이 방법은 가슴압박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어, 최근에는 자궁을 수동으로 밀어주는 방법을 우선 권장하는 추세예요. 또한 심정지가 지속되면 빠른 시일 내에 소생적 개흉술이나 제왕절개술 같은 최종 처치를 고려해야 하므로 신속한 병원 이송이 중요해요.
개념 정리
임신 중 심정지 CPR 핵심
| 구분 | 내용 |
|---|
| 기본 원칙 | 산모 소생이 곧 태아 소생 |
| 핵심 문제 | 대동맥-하대정맥 압박 → 정맥 환류 감소 |
| 가장 우선되는 처치 | 자궁을 왼쪽으로 수동 밀기 (Manual Uterine Displacement) |
| 보조 방법 | 우측 둔부 아래 받침을 넣어 15~30도 좌측 경사 |
| 제세동 | 일반인 구조자 AED 사용 적극 권장 (금기 아님) |
| 이송 | 지연된 CPR보다 신속한 이송 및 전문 소생술 연계가 중요 |
한눈에 비교!
자궁 수동 밀기 vs 좌측 측방 경사
| 비교 | 자궁 수동 밀기 | 좌측 측방 경사 (15~30도) |
|---|
| 방법 | 구조자가 손으로 자궁을 왼쪽으로 밀어냄 | 오른쪽 엉덩이 밑에 베개 등을 받침 |
| 장점 | 가슴압박의 질을 거의 떨어뜨리지 않음 | 구조자의 손이 자유로움 |
| 단점 | 인력 소모, 장시간 유지 어려움 | 경사 각도가 과하면 가슴압박 효과가 현저히 감소할 수 있음 |
| 권장 | CPR 중 우선 권장되는 방법 | 수동 밀기가 불가능할 때 대안으로 고려 |
암기 팁
임신부 CPR을 볼 때는
'왼손은 엄마 배, 오른손은 가슴 위'라고 기억하세요.
"왼손으로 배(자궁)를 밀어주면서(좌측), 오른손으로 가슴을 누른다."라는 현장 이미지를 떠올리면 쉽게 외워져요.
국시 빈출 포인트
임신 중 심정지 문제는 단순히 CPR 방법뿐 아니라, 심정지 원인 감별을 위한
A, B, C, D, E, F, G, H 원인 리스트에서 'F'에 해당하는
태아(fetus) 연관 원인을 떠올리게 하는 문제로도 확장돼요. 가역적 원인 중 임신 관련 문제가 포함됨을 함께 숙지해야 해요.
기출 변형 주의!
"임신 후기 산모의 심정지, AED 분석 결과 '제세동 필요' 멘트. 어떻게 해야 하는가?" → AED 사용을 망설이거나 '임산부는 금기'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함정이 있어요.
핵심! 제세동은 임산부에게도 적응증만 되면 지체 없이 시행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