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외상 환자 일차평가(Primary Survey)의 가장 첫 단계인
기도 평가 및 기도 개방성 확보(Airway with C-spine protection)의 핵심 원칙을 묻고 있어요.
ABCDE 평가에서 기도(A)는 생명 유지의 최우선 관문이며, 특히 의식이 저하된 환자는 혀와 이물질에 의한 기도 폐쇄 위험이 가장 크기 때문에 이를 가장 먼저 확인하고 해결해야 합니다. 나머지 선택지들은 모두 기도 평가 이후 단계인 호흡(B), 순환(C), 혹은 신경학적 평가에 해당하는 행위이거나 금기인 처치입니다.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외상 환자의 일차평가는
기도(Airway) - 호흡(Breathing) - 순환(Circulation) - 신경학적 장애(Disability) - 노출(Exposure) 순서로 진행해요. "A" 단계의 핵심은
핵심! "기도가 열려 있는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의식 저하 환자는 혀가 뒤로 말려 기도를 막는 경우가 가장 흔하며, 토사물이나 피, 이물질 등이 기도를 막고 있을 수 있어요. 따라서 가장 먼저 구강 내를 육안으로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즉시 흡인하거나 이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①
구강 내 이물질과 혀에 의한 기도 폐쇄 여부를 확인한다가 정답이에요.
기도 평가의 첫걸음은 말 그대로 "기도가 뚫려 있는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의식이 저하된 환자는 근육 긴장도가 떨어져
설근 하수(혀 말림, Tongue fall back)가 발생하기 쉽고, 이는 기도 폐쇄의 가장 흔한 원인이에요. 또한 외상 환자는 구강 내 출혈, 이물질, 치아 파편, 위 내용물 등으로 기도가 막힐 위험이 높습니다. 따라서 이 모든 가능성을 확인하고 해결하는 것이 'A' 단계의 최우선 과제입니다. 이때 경추 손상이 의심된다면
턱밀어올리기법(Jaw thrust maneuver)으로 경추를 고정한 채 기도를 확보해야 해요.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②
오답. 경정맥 팽창(JVD)과 기관 편위(Tracheal deviation)는 긴장성 기흉이나 심장눌림증(심낭압전)을 의심할 수 있는 소견으로, 이는 호흡(B)과 순환(C) 평가 단계에서 관찰하는 징후입니다. 기도 자체가 열려 있는지 확인하는 것보다 뒤에 확인해요.
③
오답. 흉부 청진으로 호흡음을 듣는 것은 기도가 확보된 '이후'에 진행하는 호흡(B) 평가의 핵심입니다. 호흡의 유무, 좌우 대칭성, 이상 호흡음 등을 확인하는 단계로, 기도 평가 이후에 시행하는 것이 올바른 순서입니다.
④
오답. 산소포화도(SpO2) 측정은 비침습적이고 빠르게 호흡과 순환의 적절성을 평가하는 유용한 도구지만, 기도가 막혀 있다면 측정 자체가 무의미하고 수치만으로 기도 폐쇄를 진단할 수 없습니다. 기도 개방성을 먼저 확인한 후 부착해야 해요.
⑤
오답.
혼동 주의! 의식 저하 외상 환자에서 경추 손상 배제는 매우 중요하지만, 절대 목을 능동적으로 움직여 가동 범위를 검사해서는 안 됩니다. 이는 불안정한 경추 골절을 악화시켜 신경 손상을 초래할 수 있는
금기 사항이에요. 경추는 수동 고정 상태에서 턱밀어올리기법으로 기도를 확보해야 합니다.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일차평가 ABCDE 각 단계의 대표적인 처치와 확인 사항은 다음과 같이 연결됩니다.
-
A (기도): 기도 개방성 확인, 턱밀어올리기, 흡인, 이물질 제거, 기도유지기 삽입
-
B (호흡): 시진/촉진/청진/타진, 산소 투여, 긴장성 기흉 감압(의사/1급 업무)
-
C (순환): 출혈 조절, 정맥로 확보(1급/의사), 쇼크 색출
-
D (신경): 의식 수준(GCS), 동공 반사, 저혈당 확인
-
E (노출): 전신 노출하여 숨은 손상 확인 후 체온 보호
개념 정리
| 단계 | 핵심 평가 및 처치 | 빈번한 실수/혼동 포인트 |
| A (기도) | 개방성 확인, 이물질/혀 말림 확인, 턱밀어올리기법 | 경추 가동 범위 검사 시도, 호흡음 청진 먼저 시행 |
| B (호흡) | 호흡수, 깊이, 좌우 대칭 청진, 산소포화도 | 기도 확보 전 산소포화도부터 측정 |
| C (순환) | 맥박, 피부색, 모세혈관 재충혈 시간, 출혈 통제 | 출혈을 먼저 찾지 않고 혈압 측정에 집착 |
한눈에 비교!
혼동 주의! 기도 개방성 확인 vs. 경추 손상 배제
경추 손상 배제 자체는 틀린 말이 아니지만, 그 '방법'이 중요해요. 영상 검사나 수동적 고정은 가능하지만, 목을 돌려보는
능동적 가동 범위 검사는 절대 금지입니다. 기도 평가 시에는 경추 손상을 가정하고 '턱밀어올리기법'으로 기도를 여는 것이 원칙이에요.
암기 팁
"
의식 저하 = 혀 말림 + 이물질"
의식이 저하된 환자를 보면 가장 먼저 입안을 들여다보고, 혀가 기도를 막고 있지는 않은지, 피나 토사물은 없는지 확인하는 것을 습관화하세요. ABCDE는 무조건 순서대로, 'A'가 해결되지 않으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않습니다.
국시 빈출 포인트
일차평가 ABCDE의 정확한 순서와 각 단계별 최우선 처치를 묻는 문제는 국가고시에 거의 매년 출제됩니다. 특히 '기도' 단계에서 턱밀어올리기법의 적응증과 방법, 경추 보호의 원칙은 반드시 숙지해야 합니다.
기출 변형 주의!
"의식이 저하된 교통사고 환자입니다. 가장 먼저 할 처치는?"이라는 형태로 변형될 수 있습니다. 보기에 '경추 고정', '산소 마스크 적용', '정맥로 확보' 등이 있더라도 정답은 항상 '기도 개방성 확인 및 확보'로 이어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