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 남성이 교통사고 후 차량 안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다. 현장 안전을 확보한 후 일차평가를 시행할 때… | 마이메르시 MyMerci
응급환자평가
문제

30세 남성이 교통사고 후 차량 안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다. 현장 안전을 확보한 후 일차평가를 시행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해설
일차평가는 의식 수준 확인으로 시작하여 기도(Airway), 호흡(Breathing), 순환(Circulation) 순서로 진행한다. 의식이 없는 환자는 기도 폐쇄 위험이 높으므로 즉시 기도 개방 상태를 함께 평가해야 한다. 외부 출혈은 순환 평가 단계에서 확인한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일차평가(Primary Assessment)의 절대적인 원칙인 A-B-C-D-E 접근법의 우선순위를 묻고 있어요. 현장 안전 확보 후, 의식을 잃고 쓰러진 환자에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환자의 반응을 확인하고 기도가 확보되어 있는지 평가하는 거예요. 아무리 출혈이 심하거나 피부색이 나빠 보여도, 숨 쉴 통로가 막혀 있다면 수 분 내에 환자는 사망에 이르기 때문이에요.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일차평가는 생명을 즉각적으로 위협하는 요인을 찾아내고 해결하기 위한 체계적인 접근법이에요.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순서는 의식 수준 확인 및 경추 보호 → A(기도) → B(호흡) → C(순환) → D(신경학적 이상) → E(환자 노출 및 체온)이에요. 문제의 핵심 단서는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이며, 환자가 '의식 소실' 상태라는 점이에요. 핵심! 의식이 없는 환자는 근육 긴장도가 소실되어 혀가 뒤로 말려 들어가 기도를 막을 위험이 매우 높기 때문에, 의식 확인과 기도 개방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할 만큼 밀접한 관계가 있어요.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4번 보기인 의식 수준과 기도 개방 상태가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사항이에요. 일차평가는 A(기도, Airway)부터 시작하기 때문이에요. 먼저 환자에게 말을 걸거나 어깨를 두드려 의식 수준(AVPU 척도)을 확인하고, 반응이 없다면 즉시 기도 개방(Head-tilt-chin-lift 또는 Jaw-thrust) 상태를 확인하고 확보해줘야 해요. 기도가 막힌 상태에서는 그 어떤 평가나 처치도 의미가 없기 때문에 가장 최우선이에요.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1번 '피부색과 체온 변화'는 순환(C) 평가 이후 노출(E) 단계에서 확인하는 사항이에요. 쇼크를 시사하는 중요한 소견이지만, 기도와 호흡 평가보다 우선할 수 없어요.
2번 '동공 반사와 대광 반사'는 신경학적 평가(D)에 해당하는 항목이에요. 뇌손상을 평가하는 데 중요하지만, A-B-C가 안정된 이후에 시행하는 것이 원칙이에요.
3번 '맥박 수와 혈압 측정'은 순환(C) 평가의 핵심이지만, 기도와 호흡보다 먼저 평가하는 것은 원칙에 어긋나요. 맥박을 재는 동안 기도가 막혀 있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어요.
5번 '외부 출혈의 유무와 양상' 역시 순환(C) 평가 중 대량 출혈 통제에서 다루는 매우 중요한 요소예요. 하지만 군사 의학에서의 MARCH 알고리즘(Massive hemorrhage, Airway, Respiration, Circulation, Head/Hypothermia)에서 대량 출혈을 최우선으로 보는 특수 상황과 달리, 일반적인 민간 구급 현장에서는 기도와 호흡 평가가 먼저라는 점을 기억해야 해요. 혼동 주의!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일차평가에서 '의식'과 '기도'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않고, 하나의 세트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해요. 환자가 말을 하거나 울 수 있다면 최소한 기도와 호흡, 순환이 어느 정도 유지되고 있다는 강력한 증거이기 때문이에요. 반대로 의식이 없다면 즉시 기도가 막혔을 가능성을 가정하고 평가에 들어가야 해요.
개념 정리: 일차평가 A-B-C-D-E 순서
- A (Airway, 기도): 의식 확인, 기도 개방 여부, 이물질 유무 확인. (경추 손상 의심 시 Jaw-thrust)
- B (Breathing, 호흡): 호흡 유무, 빈도, 깊이, 대칭성, 산소포화도.
- C (Circulation, 순환): 맥박, 피부색/온도/습기, 모세혈관 재충혈 시간, 외부 출혈 통제.
- D (Disability, 신경학적 이상): 동공 반사, GCS, 사지 운동 능력.
- E (Exposure, 노출): 체온 유지, 전신 노출하여 숨은 손상 확인.
한눈에 비교!
구분일차평가 (A-B-C)이차평가
목적생명 위협 즉시 발견상세한 신체 검진
순서기도, 호흡, 순환 순으로 엄격머리부터 발끝까지
예시기도 개방, 인공호흡, 지혈골절 확인, 병력 청취, 바이탈 사인 재측정

암기 팁: "숨길 먼저! (기도-호흡-순환)". 자동차 사고 현장에서 가장 먼저 확인하는 건 엔진(순환)이 아니라, 공기 흡입구(기도)가 막혔는지예요.
국시 빈출 포인트: 의식 소실 환자, 교통사고 환자, 심정지 환자 등 응급 상황 시나리오에서 "가장 먼저 할 일"을 묻는 문제는 거의 항상 기도 평가와 개방이 정답이에요. 상황을 복잡하게 꼬아 놓아도 A-B-C 원칙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기출 변형 주의!: "경추 손상이 의심되는 교통사고 환자에게 가장 먼저 시행할 기도 개방 방법은?" (Jaw-thrust). 또는 "가슴압박과 기도 개방 중 먼저 해야 하는 것은?" (심정지가 의심되면 가슴압박이 우선이지만, 반응 확인 후 도움 요청 다음 단계는 기도 개방입니다. 단, 가슴압박소생술 시 가슴압박이 첫 번째라는 점과 혼동하지 마세요!)

임상 시나리오

현장 실무 가이드
현장 시나리오 (Scenario)
당신은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2중 추돌 사고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했어요. 운전석 문을 열어보니 30대 남성 운전자가 안전벨트를 맨 채로 핸들에 얼굴을 파묻고 축 늘어져 있고, 부르거나 흔들어도 반응이 없어요. 현장은 이미 안전하게 통제된 상태예요.

현장 판단 및 대응 (Assessment & Action)
가장 먼저 환자의 의식 수준을 확인하면서 동시에 기도를 평가해야 해요. "괜찮으세요? 제 말 들리세요?"라고 크게 물으며 어깨를 두드려 반응을 확인해요. 반응이 없다면, 핵심! 경추 손상 가능성이 매우 높은 교통사고 환자이므로, 머리를 뒤로 젖히지 않는 Jaw-thrust(턱 밀어 올리기) 방법으로 기도를 개방해야 해요. 이때 입 안에 토사물, 피, 부러진 치아 등 이물질이 있는지도 함께 확인해요. 만약 기도가 막혀 있지 않고 환자가 비정상적인 호흡을 보인다면, 즉시 호흡 평가로 넘어가면서 필요 시 인공호흡을 준비해야 해요. 의식이 없다면 자발적인 기도 유지가 불가능하므로, 구강 내 이물을 제거하고 기도를 확보한 상태에서 반드시 호흡을 재평가해야 해요.

주의사항 (Precautions)
2급 응급구조사는 전문 기도 유지 도구 중에서도 구인두 기도유지기(OPA)나 비인두 기도유지기(NPA)와 같은 기본적인 보조 기도기를 삽입할 수 있어요. 기관내삽관(ETI)과 같은 전문적인 시술은 1급 응급구조사 및 의사의 업무범위임을 잊지 마세요. Jaw-thrust를 시행하면서도 경추 고정(C-spine immobilization)을 절대 놓쳐서는 안 되며, 호흡이 없다고 판단되면 지체 없이 심폐소생술(CPR) 프로토콜로 전환해야 해요.
현장 처치 프로토콜
1. 현장 안전 확보 및 개인보호장비(PPE) 착용
2. 의식 수준 평가 (AVPU) → 반응 없음
3. 경추 보호 하에 Jaw-thrust로 기도 개방
4. 구강 내 이물질 확인 및 제거 (흡인기 사용)
5. 기도 개방 상태에서 호흡 평가 (10초 이내: Look, Listen, Feel)
6. 호흡 있음 → 순환 평가 / 호흡 없음 → 즉시 CPR 시작
선배 응급구조사의 한마디
"현장에 도착해서 당장 눈에 보이는 피나 부러진 뼈에 신경이 팔리기 쉬운데, 그건 나중 일이에요. 환자가 숨을 쉬고 있는지, 숨길이 열려 있는지 확인하는 게 진짜 1순위예요. 교통사고 환자는 경추 손상이 항상 의심되니까, 무조건 목을 함부로 움직이지 않고 Jaw-thrust로 기도를 열어주는 습관을 몸에 배게 하세요."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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