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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5. 사지·근골격
문제

70세 여성이 욕실에서 미끄러져 엉덩방아를 찧은 후 고관절 부위 통증으로 일어서지 못하고 있다. 왼쪽 다리가 짧아지고 바깥쪽으로 돌아가 있다. 의심되는 손상은?

해설
고령 환자의 저에너지 낙상 후 발생한 고관절 통증, 다리의 단축 및 외회전 변형은 대퇴골 경부 골절의 전형적인 소견이다. 고관절 후방 탈구는 다리가 짧아지고 안쪽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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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저에너지 손상(Low-energy trauma) 기전으로 발생한 고관절 골절(Hip Fracture)의 전형적인 임상 양상을 평가하는 문제예요. 노인 환자가 엉덩방아를 찧은 후 기립이 불가능하고, 하지가 단축(Shortening) 및 외회전(External rotation)된 변형을 보인다면 가장 먼저 의심해야 할 손상은 대퇴골 경부 골절(Femoral Neck Fracture)입니다.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대퇴골 근위부(고관절) 골절은 크게 관절낭 내 골절인 대퇴골 경부 골절과 관절낭 외 골절인 전자간 골절(Intertrochanteric Fracture)로 나뉘어요. 특히 대퇴골 경부 골절은 장요근(Iliopsoas muscle)의 당김으로 인해 다리가 짧아지고 바깥쪽으로 돌아가는 외회전 변형이 특징적으로 나타납니다. 이는 골절된 원위부 골편이 근육의 힘에 의해 당겨지면서 발생하는 전형적인 변형이에요.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핵심! 70세 여성이라는 고령, 저에너지 낙상(욕실에서 미끄러짐)이라는 기전, 그리고 다리의 단축과 외회전이라는 세 가지 소견은 대퇴골 경부 골절의 정형외과적 응급 상황을 강력하게 시사해요. 골다공증(Osteoporosis)이 동반된 노인에게서 흔히 발생하는 병적 골절(Pathologic fracture)의 일종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대퇴골 간부 골절(Femoral Shaft Fracture): 혼동 주의! 대퇴골 간부 골절은 주로 교통사고나 낙상 같은 고에너지 손상에서 발생해요. 대퇴부 중간 부위의 심한 통증과 부종이 주 증상이며, 고관절 부위의 외회전 변형보다는 다량의 실혈로 인한 쇼크(Shock) 가능성이 더 큰 손상이에요. ② 치골 골절(Pubic Ramus Fracture): 골반환(Pelvic ring) 골절의 일종으로, 주로 서혜부 통증을 호소하지만 하지 길이의 변화나 뚜렷한 회전 변형은 잘 동반되지 않아요. ③ 고관절 후방 탈구(Hip Posterior Dislocation): 혼동 주의! 고관절 탈구는 계기판 대시보드에 무릎을 부딪히는 등 고에너지 손상에서 발생해요. 후방 탈구 시 다리가 짧아지는 것은 동일하지만, 안쪽으로 돌아가는 내회전(Internal rotation) 및 내전(Adduction) 변형이 나타나므로 외회전 변형을 보이는 본 사례와 감별해야 합니다. ④ 장요근 파열(Iliopsoas Rupture): 근육 파열은 능동적인 고관절 굴곡이 어려운 반면, 수동적 움직임이나 방사선 검사상 골절 소견 없이 서혜부 심부 통증을 유발해요. 뚜렷한 다리 길이 단축 변형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고관절 골절 환자는 현장에서 반드시 척추 손상(Spinal injury) 동반 여부를 확인해야 해요. 특히 고령의 경우 경추 손상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경추 보호대(Cervical collar) 적용을 우선 고려하고, 골반 고정 장치(Pelvic binder) 또는 견인 부목(Traction splint) 적용 시 통증 경감과 추가적인 신경 및 혈관 손상을 예방할 수 있어요. 개념 정리: 고관절 손상의 현장 평가 프로토콜
평가 단계주요 확인 사항응급처치
1차 평가 (Primary Survey)기도 유지, 경추 보호, 호흡 및 순환 상태 확인경추 보호대 적용, 산소 투여(필요 시)
2차 평가 (Secondary Survey)하지 변형(단축, 회전), 신경혈관 손상(족배동맥 촉지, 발목 발가락 움직임)견인 부목 적용(대퇴골 간부), 골반 고정 장치 적용, 냉찜질
이송 결정개방성 골절 여부, 쇼크 동반 여부정형외과 진료 가능한 병원으로 신속 이송
한눈에 비교!: 고관절부 손상의 변형 양상 비교
손상 유형다리 길이회전 변형 방향주요 발생 기전
대퇴골 경부 골절단축(Shortening)외회전(External rotation)저에너지 손상(넘어짐, 엉덩방아)
고관절 후방 탈구단축(Shortening)내회전(Internal rotation)고에너지 손상(대시보드 손상)
고관절 전방 탈구길이 증가(연장)외회전 및 외전고에너지 손상(드묾)
핵심 처치 포인트 - 핵심! 하지 견인 부목(Traction Splint) 적용 시, 대퇴 경부 골절에서는 과도한 견인을 피해야 하며, 통증이 경감되고 맥박이 유지되는 정도의 적절한 힘으로 견인해요. - 절대 함부로 다리를 원위치시키거나 강제로 움직이지 마세요. 골절편에 의한 대퇴동맥 및 신경 2차 손상을 유발할 수 있어요. - 노인 환자의 경우 저체온증(Hypothermia)에 매우 취약하므로, 노출된 부위를 최소화하고 담요 등으로 체온을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해요. 암기 팁 "경부(목)는 밖으로, 후방(뒤)은 안으로" 기억하세요! 대퇴골 경부 골절은 다리가 바깥쪽(외회전), 후방 탈구는 안쪽(내회전)으로 회전됩니다. "목 밖, 뒤 안"으로 연상하면 혼동을 피할 수 있어요. 국시 빈출 포인트 고관절 손상 문제는 단순 골절과 탈구의 변형 방향을 묻는 문제가 매년 출제돼요. 특히 대퇴골 경부 골절과 고관절 후방 탈구의 감별은 필수 암기 항목이며, 기전(저에너지 vs 고에너지)과 변형(외회전 vs 내회전)을 묻는 사지선다형 문제로 자주 나와요. 기출 변형 주의! 단순히 변형만 묻지 않고, "고관절 골절 환자에게 가장 먼저 시행해야 할 응급처치는?", "대퇴골 경부 골절에서 혈액 공급이 차단되어 무혈성 괴사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 혈관은?(내측 대퇴회선 동맥)" 등의 해부학적 지식과 병태생리를 연계한 문제가 출제될 수 있어요.

임상 시나리오

현장/응급실 실무 가이드 현장 시나리오 (Prehospital Scenario) “119 상황실입니다. 한 아파트 욕실에서 70대 할머니가 미끄러져 넘어지셨대요. 다리가 이상하게 돌아갔고 일어나지를 못한대요. 통증을 심하게 호소하시고요.” 현장에 도착해보니 얇은 옷차림의 환자가 차가운 욕실 바닥에 누워 왼쪽 다리를 감싸쥐고 계십니다. 왼쪽 다리는 오른쪽에 비해 확연히 짧아져 있고 발끝이 바깥쪽으로 툭 하고 돌아가 있네요. 환자는 “으으... 꼼짝을 못하겠어...”라며 신음하고 계십니다. 이때 응급구조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현장 평가 및 처치 전략 (Assessment & Intervention) 1. 현장 안전 및 환자 접근: 미끄러운 욕실 바닥은 2차 낙상 위험이 있으니 조심히 접근합니다. 2. 1차 평가 (Primary Survey): 의식 수준을 확인하고, 기도가 열려 있는지, 호흡에 문제는 없는지 확인합니다. 노인의 경우 낙상 시 허리를 다쳤을 가능성(척추 압박 골절 등)이 매우 높으므로 핵심!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경추 보호대(Cervical collar)를 우선 적용하고, 긴 척추 고정판(Long spinal board)에 신체를 고정하여 이송을 준비합니다. 3. 2차 평가 및 응급처치: 왼쪽 다리의 맥박(족배동맥, 후경골동맥)이 잘 만져지는지, 발가락을 움직일 수 있는지 신경혈관 검사를 시행합니다. 하지 견인 부목(Traction splint)을 적용하면 통증이 극적으로 줄어들고 쇼크 방지에도 도움이 되지만, 골반 손상이 의심된다면 골반 고정 장치를 우선 고려해야 해요. 환자의 체온 유지를 위해 반드시 담요로 감싸줍니다. 4. 이송: 생체 징후를 지속 모니터링하며 정형외과 협진이 가능한 응급의료기관으로 신속 이송(Rapid transport)합니다. 환자 안전 및 주의사항 (Precautions) - 대퇴골 경부 골절은 표면적으로는 출혈이 없어 보여도 최대 1L 이상의 실혈이 내부로 발생할 수 있어 저혈량성 쇼크의 위험이 있어요. 반드시 정기적인 혈압 및 의식 확인이 필요해요. - 고령 환자에게 흔한 항응고제(와파린 등) 복용력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작은 충격에도 심각한 출혈이 발생할 수 있음을 의료진에게 인계해야 해요. 현장 처치 프로토콜: 고관절 골절 의심 환자 응급처치 체크리스트 - [x] 척추 손상 의심, 경추 보호대 및 척추판 적용 - [x] 변형된 하지 그대로 견인 부목으로 고정 (억지 교정 금지) - [x] 신경혈관 상태 확인 (맥박, 감각, 운동) 후 기록 - [x] 체온 보호 및 정맥로 확보 (의료지도 하) - [x] 정형외과 진료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 선배 응급구조사의 한마디 “넘어지신 어르신의 다리가 밖으로 돌아가 있고 짧아졌다면, 방사선 사진을 찍어보지 않아도 대퇴 경부 골절을 확신할 수 있어요. 하지만 우리가 놓쳐서는 안 될 건 눈에 보이는 다리뼈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척추’와 ‘골반’이에요. 고령의 낙상 환자에게 목 보호대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것, 꼭 기억하세요! 여러분의 신속하고 침착한 척추 고정이 어르신의 남은 여생을 지켜드리는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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