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손의 외상 기전과 그에 따른 특징적인 골절 명칭을 묻고 있어요. 주먹을 쥔 상태로 단단한 물체(벽, 사람의 얼굴 등)를 가격했을 때, 축성 압박(axial loading)이 가해져
제5 중수골(5th metacarpal bone)의 경부(neck)에 발생하는 골절을
복서 골절(Boxer's fracture)이라고 합니다. 이 골절은 손등이 부어오르고, 새끼손가락 쪽의 돌출부가 소실되는 '함몰 징후'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에요.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복서 골절은
권투 선수처럼 주먹을 쥐고 물체를 가격하는 외상 기전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해부학적으로 제5 중수골 경부는 골수강이 넓고 피질골이 얇아 이러한 충격에 가장 취약한 부위 중 하나예요. 골절편은 보통 손바닥 쪽으로 각형성(volar angulation)을 일으킵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핵심! 20세 남성이 주먹으로 벽을 친 후 발생한 제5 중수골 경부 골절이라는 설명은 전형적인 복서 골절의 임상 양상입니다. 따라서 정답은 ③번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다른 선택지들은 모두 상지의 골절이지만, 발생 부위와 기전이 완전히 달라요. 이들을 정확히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혼동 주의! ①번 스미스 골절(Smith's fracture)과 ⑤번 콜레스 골절(Colles' fracture)은 모두
요골 원위부(distal radius)에 발생하는 골절입니다. '팔을 짚고 넘어졌을 때' 발생하는 손목 골절이라는 공통점이 있어요.
혼동 주의! ②번 몬테지아 골절(Monteggia fracture)과 ④번 갈레아찌 골절(Galeazzi fracture)은
전완부(forearm)의 골절-탈구 복합 손상입니다. 요골과 척골 중 어느 뼈가 골절되고 어느 관절이 탈구되는지에 따라 명칭이 달라져요.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복서 골절은 대부분 보존적 치료가 가능하지만, 각형성이 심하거나 회전 변형이 동반된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구급 현장에서는 부목 고정(splinting) 후 정형외과적 평가를 받도록 안내해야 해요. 이때 척골 신경(ulnar nerve) 손상 동반 여부를 반드시 평가해야 합니다.
개념 정리: 상지의 주요 골절을 한눈에 정리해 볼게요.
| 골절 명칭 | 해부학적 위치 | 주요 외상 기전 |
|---|
| 복서 골절(Boxer's Fx) | 제5 중수골 경부 | 주먹 쥐고 물체 가격 |
| 콜레스 골절(Colles' Fx) | 요골 원위부 | 손을 짚고 넘어짐(FOOSH) - 신전 상태 |
| 스미스 골절(Smith's Fx) | 요골 원위부 | 손을 짚고 넘어짐(FOOSH) - 굴곡 상태 |
| 몬테지아 골절(Monteggia Fx) | 척골 간부 골절 + 요골두 탈구 | 전완부에 대한 직접 충격 |
| 갈레아찌 골절(Galeazzi Fx) | 요골 간부 골절 + 원위 요척관절 탈구 | 전완부에 대한 축성 압박 및 회전력 |
한눈에 비교!:
혼동 주의! 요골 원위부 골절 두 가지를 반드시 구별하세요.
콜레스 골절(Colles' Fx): 손을 펴고 넘어져서 손등 쪽으로 전위된 '은식기 변형(dinner fork deformity)'입니다. 요골 원위부 골절 중 가장 흔해요.
스미스 골절(Smith's Fx): 손등을 바닥에 짚고 넘어져서 손바닥 쪽으로 전위된 '정원용 흙손 변형(garden spade deformity)'입니다. 콜레스 골절의 반대 전위 양상이에요.
핵심 처치 포인트: 구급 현장에서 복서 골절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응급처치입니다.
부목 고정(Splinting): 손과 전완부를 기능적 위치(functional position)로 부목 고정합니다. 손목은 약간 신전, 중수지관절(MCP joint)은 굴곡 상태를 유지하며, 손가락 사이에 거즈를 끼워 주는 것이 좋아요.
주의사항: 부목 고정 시 손등의 과도한 압박은 피부 괴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냉찜질(ice packing)과 손을 심장보다 높게 들어 올려 주는 거상(elevation)으로 부종을 조절합니다. 환자가 통증으로 인해 손가락을 움직이지 않으려 한다면 억지로 펴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암기 팁: 전완부 골절-탈구의 명칭은 'MUGR'이라는 연상법으로 외우면 쉽습니다.
Monteggia -
Ulna fracture (척골 골절)
Galeazzi -
Radius fracture (요골 골절)
즉, 이름의 첫 글자와 골절되는 뼈의 첫 글자를 연결하는 거죠. 복서 골절은 권투 선수처럼 '뻗은 주먹'으로 가격했을 때 '다섯 번째(새끼손가락) 손허리뼈'가 부러진다고 기억하세요.
국시 빈출 포인트: 1급 응급구조사 국가고시에서 복서 골절은 단독으로 묻기보다는
혼동 주의! 다른 상지 골절들과 함께 보기로 제시되어 명칭을 구분하는 문제로 자주 출제됩니다. 특히 콜레스/스미스, 몬테지아/갈레아찌와의 비교는 필수로 암기해야 해요. 또한, 골절 명칭뿐 아니라 동반될 수 있는 신경 손상(복서 골절 시 척골 신경)도 함께 묻는 추세이니 주의해야 합니다.
기출 변형 주의!: 단순 명칭 암기를 넘어, "~ 외상 후 손의 감각 저하를 호소한다면 의심해야 할 신경 손상은?" 과 같이 해부학적 지식과 연계하는 사례형 문제로 변형될 수 있어요. 복서 골절에서 골절편이 손바닥 쪽으로 전위되면 척골 신경의 심부 분지에 손상을 줄 수 있다는 점까지 함께 학습해 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