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비용효용분석(Cost-Utility Analysis, CUA)에서
확장우세(Extended Dominance) 개념을 이해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문제예요. 확장우세란, 특정 치료 대안이 다른 대안들의 선형 조합(Linear Combination)보다 비용은 더 높으면서 효과는 더 낮거나 같아서, 효율적인 선택지에서 논리적으로 배제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ICER을 순차적으로 계산하고, WTP(Willingness-to-Pay) 임계값과 비교하여 어떤 대안이 제외되는지 판단해야 해요.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핵심! ICER 계산은 효과가 더 낮은 대안부터 순서대로 정렬한 후 수행해요. C(2.0 QALY) → D(2.4 QALY) → E(2.6 QALY). C에서 D로 갈 때의
점증적 비용효과비(Incremental Cost-Effectiveness Ratio, ICER)은 (1,500 - 1,000) / (2.4 - 2.0) =
1,250만 원/QALY입니다. D에서 E로 갈 때의 ICER은 (2,400 - 1,500) / (2.6 - 2.4) =
4,500만 원/QALY로, WTP 기준인
2,000만 원/QALY를 훨씬 상회하므로 E는 D보다 비효율적이에요. 그러나 단순히 D보다 E가 비효율적인 것에 더해, C에서 E로 직접 가는 ICER은 (2,400 - 1,000) / (2.6 - 2.0) =
약 2,333만 원/QALY으로 역시 WTP를 초과합니다. 이는 D와 E를 적절히 혼합한 전략이 E 단독보다 더 나은 비용효과성을 가질 수 있음을 의미하며, 따라서 E는 확장우세의 원리에 의해 효율적 프런티어에서 제외됩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보기 3은 "E가 확장우세에 해당하며, D 대비 ICER이 WTP 기준을 초과하기 때문이다."라고 정확히 설명하고 있어요. 확장우세는 더 비싸고 덜 효과적인 단순 우세(Strict Dominance)와 달리, ICER이 더 낮은 대안들의 조합에 의해 우위를 빼앗기는 상황을 말합니다. D→E의 ICER 4,500만 원이 C→D의 ICER 1,250만 원보다 훨씬 높고, C→E의 ICER(2,333만 원)이 C→D의 ICER(1,250만 원)보다 높으면서 WTP를 초과하기 때문에, 중간 효과를 가진 D의 존재로 인해 E가 논리적으로 배제된 것이죠.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혼동 주의! 보기 1: D는 확장우세가 아니에요. C에 비해 ICER(1,250만 원)이 WTP 이내이므로 비용효과적인 대안입니다.
보기 2: D의 C 대비 ICER은 1,250만 원으로 WTP 기준인 2,000만 원 이하예요. 그러므로 D는 수용 가능한 대안입니다.
보기 4: C는 모든 대안 중 비용과 효과가 가장 낮은 기본 비교군(Baseline)이므로 확장우세의 대상이 아니에요. 또한 D와 E에 비해 비용과 효과가 모두 열등하다면 이는 단순우세(Strict Dominance)의 정의입니다.
보기 5: E가 확장우세에 해당하는 것은 맞으나, 이유가 틀렸어요. C 대비 E의 ICER(2,333만 원)은 C 대비 D의 ICER(1,250만 원)보다 높습니다. 더 낮아야 하는 이유 설명 자체가 오류이며, 확장우세 판정의 핵심은 '더 효과적인 대안의 ICER이 덜 효과적인 대안의 ICER보다 낮아지는 역전 현상'과 WTP와의 관계를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개념 정리
| 용어 | 정의 | 예시 |
|---|
| 단순우세 (Strict Dominance) | 다른 대안보다 비용은 높고 효과는 낮거나 같은 경우 | A: 100만 원, 1 QALY / B: 150만 원, 0.8 QALY → B가 A에 열등 |
| 확장우세 (Extended Dominance) | 다른 대안들의 조합보다 비용은 높고 효과는 낮아 효율적 프런티어에서 배제되는 경우 | ICER(C→D) < ICER(D→E) 이면서 C→E ICER도 WTP 초과 → E가 배제 |
한눈에 비교!
| 비교 경로 | 추가 비용 (만 원) | 추가 효과 (QALY) | ICER (만 원/QALY) | WTP 2,000만 원 기준 판정 |
|---|
| C → D | 500 | 0.4 | 1,250 | 비용효과적 (채택) |
| D → E | 900 | 0.2 | 4,500 | 비용비효과적 (기각) |
| C → E | 1,400 | 0.6 | 2,333 | 비용비효과적 (기각, 확장우세 원인) |
암기 팁
확장우세를 판단할 때는 "효과 순으로 줄 세운 후, 순차적 ICER이 한 번이라도 이전 ICER보다 작아지지 않고 계단식으로 증가하는가"를 확인하고, WTP 임계값과 비교하세요. 만약 중간에 ICER이 뚝 떨어지는 구간이 있다면, 그 구간 이전의 대안이 확장우세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아요. 이 문제처럼 WTP 선을 그어보면 시각적으로 이해하기 쉬워요.
국시 빈출 포인트
약사 국가고시 보건의약관계법규 및 약무행정 파트에서 비용효과분석의 평면적 이해를 넘어, ICER 계산과 우세 원리를 묻는 계산형 문제로 출제될 수 있어요. 단순 공식 암기가 아니라
효율적 프런티어(Efficiency Frontier) 구성 원리를 이해해야 풀 수 있는 고난도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