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1구획 모델(One-compartment model)에서
정맥 점적 투여(IV Infusion) 시 시간에 따른 혈중 농도 변화를 묻는 약동학(Pharmacokinetics) 계산 문제예요. 제시된 공식
C(t) = Css × (1 − e^(−kt))를 정확히 이해하고, 자연로그(ln) 계산을 통해 소실속도상수(k, Elimination rate constant)를 구하는 것이 핵심이에요.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정맥 점적 투여 시 혈중 농도는 정상상태 농도(Css, Steady-state concentration)에 지수 함수적으로 도달해요. 주어진 시점(t)의 농도(C(t))와 Css의 비율을 통해 약물의 소실 속도를 결정하는
소실속도상수(k)를 구할 수 있어요. k 값이 클수록 약물이 체내에서 빨리 제거되어 정상상태에 더 빨리 도달하고, 반감기(t½, Half-life)는 짧아져요.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문제에서 Css = 20 mg/L, t = 6 h일 때 C(6) = 15 mg/L로 주어졌어요.
1. 공식에 값을 대입하면: 15 = 20 × (1 − e^(−6k))
2. 양변을 20으로 나누면: 0.75 = 1 − e^(−6k)
3. 식을 정리하면: e^(−6k) = 1 − 0.75 =
핵심! 0.25
4. 양변에 자연로그를 취하면: −6k = ln(0.25)
5. ln(0.25)는 ln(1/4) = −ln(4) = −1.386 이므로, −6k = −1.386
6. 따라서 k = 1.386 / 6 =
0.231 h⁻¹ 이 정답이에요.
검산해보면, 반감기 t½ = 0.693 / k = 0.693 / 0.231 = 3시간이에요. 6시간은 반감기의 2배이므로, 농도는 Css의 (1 − (1/2)²) = 1 − 0.25 = 0.75배, 즉 20 × 0.75 = 15 mg/L가 되어 정확히 맞아떨어져요.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번 0.173 h⁻¹:
혼동 주의! C/Css 값인 0.75를 e^(−kt)로 직접 잘못 대입하고, 계산 과정에서 −ln(0.75)/6 ≈ 0.0479를 구해야 하는데, 1/6 × 0.75로 근사하는 등 계산상의 오류를 범한 경우 선택할 수 있는 값이에요.
②번 0.100 h⁻¹:
혼동 주의! e^(−6k) = 0.25 대신, 농도 비율(15/20 = 0.75)을 반감기와 혼동하여 e^(−6k) = 0.5로 잘못 설정하고 k = ln(2)/6 ≈ 0.1155를 계산한 경우에요.
④번 0.050 h⁻¹:
혼동 주의! 6k = ln(0.25) = −1.386 대신 ln(0.25)를 그대로 0.693으로 잘못 계산하거나, 반감기 공식과 혼동하여 k = 0.693 / (6×2) 등으로 계산한 오류예요.
⑤번 0.139 h⁻¹:
혼동 주의! (1 − C/Css) = 0.25가 아닌 C/Css = 0.75를 e^(−kt)로 잘못 설정하고, ln(0.75)의 음수 부호를 잘못 처리하여 k = ln(0.75)/6 ≈ 0.048 대신 0.139를 얻는 계산 실수예요.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이 문제는 단순한 공식 대입 이상의 의미를 가져요.
정상상태 농도(Css)는 주입 속도(R₀)를 청소율(CL, Clearance)로 나눈 값(R₀/CL)으로 정의되고, k는 CL을 분포 용적(Vd, Volume of distribution)으로 나눈 값(CL/Vd)이에요. 문제에서 R₀ = 120 mg/h, Css = 20 mg/L이므로
청소율(CL) = R₀ / Css = 120 / 20 = 6 L/h임을 알 수 있어요. 또한 k = 0.231 h⁻¹ 이므로
분포 용적(Vd) = CL / k = 6 / 0.231 ≈ 26 L로 계산할 수 있어요. 이처럼 하나의 파라미터를 알면 다른 약동학 파라미터까지 연쇄적으로 구할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해요.
개념 정리
정맥 점적 투여 시 시간에 따른 혈중 농도 곡선은 Css에 수렴하는 지수 함수 형태예요. 반감기의 배수에 따라 농도는 Css의 50%(1 t½), 75%(2 t½), 87.5%(3 t½), 93.75%(4 t½)에 도달해요. 약물의 소실속도상수(k)가 클수록 그래프의 초기 기울기가 가파르고, 더 짧은 시간 안에 정상상태에 도달해요.
한눈에 비교!
| 구분 | 정맥 단회 투여(IV Bolus) | 정맥 점적 투여(IV Infusion) |
|---|
| 시간에 따른 농도 변화 | C(t) = C₀ × e^(−kt) (지수적 감소) | C(t) = Css × (1 − e^(−kt)) (지수적 증가 후 정상상태) |
| 정상상태 농도(Css) | 없음 (지속적 감소) | R₀ / CL (일정 농도로 유지) |
| 반감기(t½) | 0.693 / k (농도가 절반으로 감소하는 시간) | 0.693 / k (정상상태의 절반에 도달하는 시간) |
약리기전 포인트
약물의 소실속도상수(k)는 체내에서 약물이 제거되는 모든 과정(대사+배설)을 종합한 일차 속도 상수예요. k는 약물 고유의 특성과 환자의 간·신장 기능에 따라 결정되며, 약물 투여 계획(용법·용량)을 설계하는 가장 기본적인 파라미터예요. 실제 임상에서는 환자 개개인의 k 값을 추정하기 위해
치료약물농도감시(TDM)를 활용해요.
암기 팁
정맥 점적 투여에서 정상상태의 특정 비율에 도달하는 시간을 외워두면 계산이 매우 빨라져요.
- 50% 도달: 1 × t½
- 75% 도달: 2 × t½ → 이 문제의 상황! (6시간 = 2 × t½, 따라서 t½=3시간)
- 87.5% 도달: 3 × t½
- 90% 도달: 약 3.3 × t½
반감기만 알면 k = 0.693 / t½ 공식으로 바로 계산할 수 있어서 훨씬 간편해요. 이 문제도 6시간이 반감기의 2배임을 먼저 파악했다면, t½ = 3시간 → k = 0.693/3 ≈ 0.231 h⁻¹로 바로 답을 찾을 수 있었어요.
국시 빈출 포인트
1구획 모델에서의 정맥 점적 투여 공식과 소실속도상수(k) 계산은 약사 국가고시
약동학 파트에서 매년 출제되는 단골 주제예요. 특히 Css에 도달하는 시간(반감기의 4~5배)을 묻거나, 주어진 농도 데이터로부터 k와 반감기, 청소율(CL), 분포 용적(Vd)을 연쇄적으로 계산하는 문제가 빈출되니, 공식의 의미와 자연로그 계산에 완벽히 익숙해져야 해요.
기출 변형 주의!
이 문제는 단순히 C(t) 공식에 값을 대입하는 형태에서 더 나아가, 주입 속도(R₀)나 원하는 Css를 제시하고, 용량 조절이 필요한 상황에서 새로운 k 값을 계산하게 하거나, 신기능 저하 환자에서 k 값의 변화를 추정하는 임상적 응용 문제로 변형될 수 있어요. 또한 '부하 용량(Loading dose)을 함께 투여했을 때 시간에 따른 농도 변화'를 묻는 복합 문제도 자주 출제되니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