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동/임상 실무 가이드
임상 시나리오 (Clinical Scenario)
응급실에 제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20대 초반의 여성 환자가 심한 복통, 오심, 구토를 호소하며 내원했어요. 보호자에 따르면 며칠 전부터 감기 증상이 있었고, 입맛이 없다는 이유로 인슐린을 중단했어요. 환자의 호흡은 깊고 빠르며(쿠스마울 호흡), 입에서는 달콤하면서도 시큼한 아세톤 냄새가 나요. 활력징후 측정 결과 혈압 90/60mmHg, 맥박 120회/분, 호흡수 30회/분, 체온 38.5도로 나타났어요. 손끝 혈당 검사 결과 480mg/dL로 측정되었고, 의사는 DKA 진단하에 즉시 치료를 지시했어요.간호중재 및 임상판단 전략 (Nursing Intervention & Clinical Judgment)
핵심! 가장 먼저 기도(Airway)를 유지하고 정맥로(IV Line)를 확보해요. 이후 처방에 따라 0.9% 생리식염수(Isotonic Saline)를 빠르게 주입하여 탈수와 저혈압을 교정하고, 정맥 내 지속적 인슐린(Regular Insulin IV) 주입을 시작해야 해요. 동시에 동맥혈가스검사(ABGA)와 전해질 검사를 위한 혈액을 채취하고, 심장 모니터링과 시간당 소변량을 측정하기 위해 유치도뇨관(Foley Catheter)을 삽입해요. 특히 인슐린과 수액 주입 시작 후에는 혈청 칼륨(K+) 수치를 자주 확인하며 저칼륨혈증(Hypokalemia)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해요.환자안전 및 주의사항 (Precautions)
DKA 치료의 가장 위험한 합병증 중 하나는 뇌부종(Cerebral Edema)이에요. 특히 소아 환자에게서 발생 위험이 높으므로 혈당을 시간당 50~75mg/dL 속도로 천천히 교정해야 해요. 혈당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저혈당 증상이 나타나는지 의식 수준과 발한, 빈맥 등도 함께 관찰해야 하며, 환자가 안정될 때까지 낙상 예방을 위해 침상 난간을 올리고 보호자에게 설명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해요.
간호 수행 프로토콜
1단계: 기도 유지 및 정맥로 확보, 기초 활력징후 및 의식 수준 사정.2단계: 처방에 따라 0.9% 생리식염수 급속 정맥 주입 시작.3단계: 혈당, 전해질, 케톤, 동맥혈가스검사(ABGA) 등 진단 검사 시행.4단계: 지속적 인슐린 정맥 주입(Regular Insulin IV) 시작 및 시간당 혈당 체크.5단계: 전해질(특히 칼륨) 보충 및 지속적인 심장 모니터링.6단계: 유발 요인(감염 등) 확인 및 치료 병행.
환자교육 포인트
"아플 때 식사를 못해도 절대 인슐린을 임의로 중단해서는 안 돼요. 오히려 몸이 아프면 혈당이 더 올라갈 수 있어서, 담당 의사와 상의하여 용량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해요. 감기나 몸살처럼 가벼운 증상이라도 혈당이 조절되지 않거나 소변에서 케톤이 검출되면 바로 병원에 연락하셔야 해요."
선배 간호사의 한마디
DKA 환자를 처음 마주하면 깊고 빠른 호흡에 많이 놀라게 돼요. 하지만 이것은 우리 몸이 산증을 이겨내려는 중요한 보상 기전이라는 걸 이해하면, 환자 상태를 평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답니다. 국시 문제도 단순히 '인슐린 준다'로 끝나는 게 아니라, '왜 생리식염수를 먼저 주는지', '왜 칼륨 수치를 수시로 확인해야 하는지'를 연결해서 공부하면 훨씬 수월하게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