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 임상 실무 가이드
임상 시나리오 (Clinical Scenario): 50세 남성 환자가 응급실에 '칼로 찌르는 듯한 극심한 상복부 통증'을 호소하며 내원했습니다. 통증은 1시간 전 갑자기 시작되었으며, 환자는 움직이지 못하고 다리를 구부린 채 누워 있습니다. 복부를 만져보니 온몸에 힘을 주고 있으며, 복부 전체가 딱딱하게 만져집니다. 활력징후 측정 결과 혈압은 90/60mmHg, 맥박은 120회/분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소화성 궤양 병력이 있는 이 환자에게 가장 먼저 필요한 간호 중재는 무엇일까요?간호 중재 전략 (Nursing Intervention): 간호사는 환자의 병력과 판상 경직이라는 전형적인 복부 소견을 바탕으로 소화성 궤양 천공을 의심해야 합니다.① 사정: 신속하게 활력징후를 측정하고, 통증의 양상(PQRST)을 사정하며, 쇼크 지연(창백, 식은땀, 의식 저하)을 확인합니다.② 우선순위 설정 및 보고: 즉시 의사에게 환자의 상태, 활력징후, 복부 사정 소견을 SBAR 형식으로 보고합니다.③ 수행: 의사 처방에 따라 금식을 유지하고, 정맥로를 확보하여 수액을 공급하며, 위관 삽입 및 수술 전 검사(X-ray, 혈액 검사 등)를 준비합니다.④ 평가: 중재 후에도 지속적으로 활력징후와 통증 양상 변화를 모니터링합니다.환자 안전 및 주의사항 (Precautions): 복부 통증의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기 전에는 절대 진통제를 투여해서는 안 됩니다. 통증을 마스킹하여 진단을 늦추거나 오진할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구토 유무와 관계없이 흡인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금식을 유지해야 합니다.
간호 프로토콜
급성 복증(Acute Abdomen) 환자 간호 프로토콜: (1) 활력징후 및 산소포화도 측정, (2) 통증 사정(PQRST), (3) 의사에게 즉시 보고, (4) 금식 유지(NPO), (5) 정맥로 확보 및 수액 요법, (6) 처방된 진단 검사(혈액, 영상) 시행, (7) 수술 준비(동의서, 피부 준비 등).
선배 간호사의 한마디
"응급실이나 병동에서 복통 환자를 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이 환자가 수술이 필요한 환자인가?'를 빠르게 판단하는 거예요. 특히 '판상 경직'은 기계적 장 폐쇄나 단순 위염과는 완전히 차원이 다른, 당장 외과의에게 연락해야 하는 응급 신호입니다. 복부를 만져보는 사정 기술과 그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