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세 남성이 햇빛에 노출된 얼굴과 손등에 쉽게 물집이 생기고 피부가 약해지는 증상으로 내원하였다. 혈압 1… | 마이메르시 MyMerci
내분비
문제

45세 남성이 햇빛에 노출된 얼굴과 손등에 쉽게 물집이 생기고 피부가 약해지는 증상으로 내원하였다. 혈압 130/85 mmHg, 맥박 78회/분, 호흡 18회/분, 체온 36.5°C이다. 얼굴에 과색소침착과 미세한 흉터가 관찰되며, 손등의 물집은 터져 미란을 형성하고 있다. 가장 의심되는 질환은?

혈액: 혈색소 13.8 g/dL, 백혈구 7,200/mm³, 혈소판 210,000/mm³
생화학: AST 88 IU/L, ALT 95 IU/L, 총 빌리루빈 1.5 mg/dL
소변: 포르피린 정성 검사 양성
해설
지연성 피부 포르피린증은 우로포르피리노겐 탈탄산효소 결핍으로 발생하며, 햇빛 노출 부위의 수포와 피부 취약성이 특징이다. 간효소 상승과 소변 포르피린 양성 소견이 진단을 뒷받침한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햇빛 노출 부위(얼굴, 손등)의 수포(물집) 형성, 피부 취약성, 과색소침착과 미란, 그리고 간효소 상승(AST 88, ALT 95) 및 소변 포르피린 정성 검사 양성 소견을 보입니다. 이는 지연성 피부 포르피린증(Porphyria Cutanea Tarda, PCT)의 전형적인 임상 양상입니다. 핵심! PCT는 포르피린-헴 합성 경로에서 우로포르피리노겐 탈탄산효소(Uroporphyrinogen decarboxylase)의 결핍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이 효소 결핍으로 축적된 포르피린이 빛에 노출되면 피부에 광과민 반응을 일으켜 취약성과 수포를 유발합니다. 소변 포르피린 양성과 경미한 간기능 이상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이며, 이 증례에서 모든 조건을 충족합니다. 감별 포인트! ①번 전신홍반루푸스(Systemic Lupus Erythematosus, SLE): 뺨의 나비 모양 발진과 광과민성을 보일 수 있으나, 명확한 수포 형성과 소변 포르피린 검사 양성은 SLE의 전형적인 소견이 아닙니다. 항핵항체(ANA) 등 자가면역 검사가 진단에 중요합니다. ②번 알코올성 간경변증(Alcoholic cirrhosis): 간효소 수치 상승(AST/ALT 비율 약 2:1)을 보일 수 있고, PCT의 유발 요인이 될 수는 있으나(간 손상이 효소 결핍을 악화시킴), 피부의 광과민성 수포를 직접 설명하는 질환은 아닙니다. ④번 천포창(Pemphigus vulgaris): 피부와 점막에 쉽게 터지는 물집이 생기는 자가면역 질환입니다. 니콜스키 징후(Nikolsky sign) 양성이며, 햇빛 노출 부위와의 연관성보다는 구강 점막을 포함한 부위에 호발하고, 포르피린 검사와는 무관합니다. ⑤번 수포성 유사천포창(Bullous pemphigoid): 긴장성 물집이 특징이며, 햇빛 노출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낮고 소변 포르피린 검사는 음성입니다. 핵심 알고리즘 일광 노출 부위 수포 + 피부 취약성 → 간효소 검사 및 소변 포르피린 검사 → 소변 포르피린 양성 → 지연성 피부 포르피린증(PCT) 진단 → 치료: 철 제거 요법(정맥절개술, Phlebotomy) 또는 저용량 하이드록시클로로퀸(Hydroxychloroquine), 철저한 자외선 차단 감별 진단 table
질환수포 특징광과민성주요 검사 소견점막 침범
지연성 피부 포르피린증취약한 물집, 미란매우 특징적소변 포르피린 양성, 간효소 상승드묾
천포창연약, 쉽게 터짐없음피부 병리(가시세포해리), 항데스모글레인 항체흔함 (구강)
수포성 유사천포창긴장성 물집없음피부 병리(표피하 수포), 항BP180 항체간혹
전신홍반루푸스드묾 (수포성 루푸스)흔함 (발진)항핵항체(ANA), 항dsDNA 항체가능 (구강 궤양)
약물 포인트 PCT 치료에서 사용되는 하이드록시클로로퀸(Hydroxychloroquine)은 간에서 포르피린을 동원하여 소변으로 배설을 촉진합니다. 단, 용량을 잘못 사용하면 간독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저용량으로 시작하여 간기능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정맥절개술(Phlebotomy)은 체내 철분을 감소시켜 우로포르피리노겐 탈탄산효소의 활성을 저해하는 요인을 제거하는 원리입니다. KMLE 족보 암기법 "햇빛에 피가 포르르" → 햇빛에 노출된 피부에 물집이 생기면 포르피린증을 의심하고 소변 검사! "피(P)부 취약, 씨(C)간 수치 상승, 티(T) 포르피린" → Porphyria Cutanea Tarda (PCT)의 약자를 활용한 암기법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45세 남성이 수개월 전부터 햇빛에 노출된 얼굴과 손등에 쉽게 물집이 잡히고, 피부가 약해져 살짝만 긁혀도 벗겨지는 증상을 주소로 내원하였습니다. 최근에는 손등에 생긴 물집이 터져 통증을 동반한 미란을 형성하기도 했습니다. 사회력에서 주말마다 과음을 한다고 하며, 혈액 검사에서 경미한 간효소 상승과 소변 검사에서 포르피린 양성 반응을 보였습니다. 피부 병리 검사에서 표피하 수포(subepidermal blister)가 관찰되었습니다. 진단적 접근 일광 노출 부위에 국한된 수포성 병변과 피부 취약성이라는 핵심 임상 소견을 바탕으로 대사성 수포성 질환, 특히 포르피린증(Porphyria)을 의심해야 합니다. 가장 먼저 시행할 검사는 소변 포르피린 정성 및 정량 검사입니다. 이후 효소 활성도 측정을 통해 확진할 수 있습니다. 간효소 상승은 PCT의 흔한 동반 소견이며, 과음력 또한 PCT의 유발 요인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치료 계획 1. 생활 요법: 햇빛 노출을 절대적으로 피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철저히 사용해야 합니다. 금주는 필수적이며, 간독성 약물 복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2. 약물 치료: 철 저장량이 많은 경우 정맥절개술(Phlebotomy)이 일차 치료입니다. 또는 저용량 하이드록시클로로퀸(Hydroxychloroquine) 100mg을 주 2회 경구 투여하며, 간기능과 포르피린 수치를 추적 관찰합니다. 3. 추적 관찰: 혈청 페리틴(Ferritin) 수치와 간기능 검사, 소변 포르피린 정량 검사를 통해 치료 반응을 평가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이 환자는 단순 피부 질환 같아 보이지만, 간 질환의 피부 발현일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인지해야 합니다. 피부 수포와 간효소 상승이 동반된다면, 약인성, 감염성 질환과 함께 반드시 포르피린증을 감별 목록에 올려놓으세요. 특히 C형 간염(Hepatitis C)이나 혈색소침착증(Hemochromatosis)과 PCT는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으니, 동반 질환 스크리닝도 잊지 마세요!"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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