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세 남아가 3일 전부터 시작된 오른쪽 대퇴부의 심한 통증과 고열로 내원하였다. 환자는 특별한 외상 병력은 없으나 증상 발생 1주일 전 다리에 작은 상처가 있었다고 한다. 신체검진 상 오른쪽 대퇴부 하단에 압통과 종창이 있으며, 관절의 움직임에는 통증으로 인해 큰 제한을 보인다. 혈압 105/65 mmHg, 맥박 105회/분, 체온 39.2℃이다. 가장 적절한 초기 치료는?
혈액 검사
· 백혈구: 18,500/mm³ (중성구 85% 우세)
· 적혈구 침강 속도(ESR): 65 mm/hr (참고치 <15)
· C-반응단백질: 130 mg/L (참고치 <10)
영상의학 검사
· 단순 방사선 사진: 초기에는 정상이나 연조직 부종 소견 관찰됨
· 골 스캔(Bone scan): 대퇴골 하단 부위의 비정상적인 섭취 증가 관찰됨
배양 검사
· 혈액 배양: 포도송이 모양의 그람양성 알균 동정됨
1경구 아목시실린
2정맥 내 나프실린(또는 세파졸린) 투여 및 필요 시 외과적 배농✓ 정답
3정맥 내 반코마이신
4경구 클린다마이신
5국소 스테로이드 골내 주입
해설
소아에서 발생하는 고열과 특정 부위의 극심한 통증은 급성 혈액 매개성 골수염을 강력하게 시사합니다. 가장 흔한 원인균은 황색포도알균이며, 치료의 원칙은 원인균에 감수성이 있는 항포도알균 항생제(나프실린 또는 세파졸린)를 정맥 투여하는 것입니다. 농양이 형성되었거나 항생제에 반응이 없는 경우 외과적 배농이 필요합니다.
핵심 해설
골수염은 뼈와 골수에 발생하는 치명적인 세균 감염입니다.
1. 병태생리: 혈류를 타고 이동한 세균이 뼈(특히 골간단 부위)에 정착하여 염증과 골 파괴를 유발합니다.
2. 치료 원칙:
항생제는 정맥 투여를 원칙으로 하며, 증상 호전 후 경구 전환을 고려합니다. 총 치료 기간은 보통 4~6주 정도로 길게 가져갑니다.
영상 검사 상 농양 형성이 확인되거나 통증이 지속될 경우 외과적 배농술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3. 진단: 단순 방사선은 초기에는 정상인 경우가 많아, ESR, CRP 상승과 골 스캔 또는 MRI가 진단에 결정적인 도움을 줍니다.
정답 근거
급성 골수염의 표준 치료는 원인균에 따른 정맥 항생제 투여와 필요한 경우 외과적 배농을 시행하는 것입니다.
A군 사슬알균 인두염 (Group A Streptococcal Pharyngitis) — Streptococcus pyogenes에 의한 급성 인두편도염으로, 고열, 인후통, 편도 삼출물, 전방 경부 림프절염이 특징적입니다. 류마티스열 예방을 위해 항생제 치료가 필요합니다.
페니실린 과민반응 (Penicillin Hypersensitivity) — 즉시형(IgE 매개, 두드러기/아나필락시스)과 지연형(T세포 매개, 반구진 발진)으로 구분합니다. 즉시형 중증 반응 병력 시 교차반응 위험 때문에 세팔로스포린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마크로라이드계 — 세균의 50S 리보솜에 결합하여 단백 합성을 억제하는 정균성 항생제입니다. 페니실린 알레르기 환자에서 호흡기 감염의 주요 대체제로 사용됩니다.
아지트로마이신 —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 중 조직 침투율이 높고 반감기가 길어 1일 1회 3~5일간의 짧은 요법이 가능합니다.
세팔로스포린 교차반응 (Cephalosporin Cross-reactivity) — 페니실린과 베타락탐 고리 구조를 공유하나, 측쇄 구조 차이로 실제 아나필락시스 교차반응 위험은 1~10%로 추정됩니다. 즉시형 과민반응 병력이 있을 때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