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여성이 1주일 전부터 시작된 발열, 오한, 왼쪽 옆구리 통증으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2년 전부터 제… | 마이메르시 MyMerci
감염
문제

60세 여성이 1주일 전부터 시작된 발열, 오한, 왼쪽 옆구리 통증으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2년 전부터 제2형 당뇨병으로 메트포민과 다파글리플로진을 복용 중이다. 활력징후는 혈압 88/54 mmHg, 맥박 112회/분, 호흡 24회/분, 체온 39.2℃이다. 왼쪽 척추갈비각 압통이 뚜렷하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장 적절한 경험적 항생제는?

혈액: 혈색소 10.8 g/dL, 백혈구 22,100/mm³ (호중구 91%), 혈소판 98,000/mm³
혈액요소질소/크레아티닌 42/2.4 mg/dL
C반응단백질 280 mg/L
소변: 백혈구 50~100/고배율시야, 아질산염 양성
영상: 복부 CT에서 왼쪽 콩팥 종대와 주변 지방조직 침윤, 요관 폐색 소견은 없음
해설
패혈증 쇼크를 동반한 복잡성 급성 콩팥염으로, 신기능이 급격히 저하되어 있다. 신독성이 있는 아미노글리코사이드(겐타마이신)는 피해야 한다. 다파글리플로진(SGLT2 억제제) 복용 중이므로 요로감염의 위험이 높으며, 중증 감염에서는 녹농균과 ESBL 생성균을 모두 포함하는 광범위 항생제(피페라실린-타조박탐 또는 카바페넴)가 필요하다. 세프트리악손 단독은 녹농균에 효과가 없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발열, 오한, 옆구리 통증, 척추갈비각 압통, 농뇨(소변 백혈구 증가) 및 아질산염 양성 소견을 바탕으로 급성 신우신염(Acute Pyelonephritis)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문제의 핵심은 패혈성 쇼크(저혈압, 빈맥)와 급성 신손상(AKI, 크레아티닌 2.4 mg/dL)을 동반한 복잡성 요로감염(Complicated UTI)에서의 경험적 항생제 선택입니다. 핵심! 환자는 SGLT2 억제제(SGLT2 inhibitor)다파글리플로진(Dapagliflozin)을 복용 중입니다. SGLT2 억제제는 요당 배출을 증가시켜 요로감염, 특히 생식기 진균 감염 및 요로감염의 위험을 높입니다. 중증 감염에서는 녹농균(Pseudomonas aeruginosa)ESBL 생성 장내세균(ESBL-producing Enterobacteriaceae)을 모두 커버할 수 있는 광범위 항생제가 필요합니다. 정답인 ④번 피페라실린-타조박탐(Piperacillin-Tazobactam)은 항녹농균 페니실린과 베타-락타마제 억제제의 병합제로, 녹농균 및 ESBL 생성균을 모두 커버할 수 있는 1차 선택지입니다. 신기능 저하 시에도 용량 조절이 가능하여 아미노글리코사이드(Aminoglycoside) 계열보다 안전합니다. 감별 포인트! ①번 세프트리악손(Ceftriaxone) + 반코마이신(Vancomycin): 반코마이신은 MRSA가 의심될 때 사용하며, 단순 신우신염의 경험적 치료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②번 세프트리악손 단독: 3세대 세팔로스포린은 녹농균에 대한 항균력이 없으므로 중증 감염에서 부적절합니다. ③번 세페핌(Cefepime) 단독: 4세대 세팔로스포린으로 항녹농균 효과는 있으나, ESBL 생성균에 대한 안정성이 피페라실린-타조박탐보다 떨어질 수 있어 더 넓은 스펙트럼의 피페라실린-타조박탐이 선호됩니다. ⑤번 세프트리악손 + 겐타마이신(Gentamicin): 겐타마이신은 아미노글리코사이드로 신독성이 강하므로, 크레아티닌이 상승한 이 환자에게는 절대 금기입니다. 핵심 알고리즘
단계고려 사항
1. 중증도 평가패혈증 쇼크/장기 부전 여부 확인 (저혈압, AKI) → 입원 및 정맥 항생제 적응증
2. 위험 인자 파악SGLT2 억제제 복용 → 녹농균, ESBL 생성균 위험 증가
3. 경험적 항생제 선택피페라실린-타조박탐 또는 카바페넴(Carbapenem) → 신기능 저하 시 아미노글리코사이드 회피
4. 배양 검사혈액 및 소변 배양 검사 시행 후 결과에 따라 항생제 조정
약물 포인트
약물스펙트럼특징 및 주의사항
피페라실린-타조박탐녹농균, ESBL 생성균, 혐기성균신기능 저하 시 용량 조절 필요, 비교적 안전
카바페넴 (메로페넴 등)ESBL 생성균, 녹농균 (메로페넴)가장 광범위,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CRE) 출현 우려
세페핌 (4세대 세팔로스포린)녹농균, 그람음성균ESBL 생성균에 불안정할 수 있음
세프트리악손 (3세대 세팔로스포린)그람음성균 (녹농균 제외)단순 요로감염에 사용, 녹농균 커버 불가
겐타마이신 (아미노글리코사이드)그람음성균 (녹농균 포함)신독성, 이독성 → 신기능 저하 환자에서 금기
KMLE 족보 암기법 SGLT2 억제제 복용자의 중증 요로감염: "SGLT2 → Sugar(당) → Sugar 물렁피부(녹농균) → 피페라실린-타조박탐!"
AKI + UTI 항생제: "콩팥 아프면 아미노글리코사이드(겐타마이신) 절대 금지! '아미노(Amino)'가 '아니오(No)'!"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과거에는 중증 요로감염에서 세프트리악손과 아미노글리코사이드 병합 요법을 흔히 사용했으나, 최근에는 신독성 위험과 ESBL 증가 추세로 인해 피페라실린-타조박탐 단독 요법이 선호됩니다. 특히 SGLT2 억제제 복용자는 요로감염 고위험군으로 분류되어 초기부터 강력한 항생제를 고려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60세 여성, 1주일 전 시작된 발열, 오한, 왼쪽 옆구리 통증. 2년 전 제2형 당뇨병 진단 후 메트포민과 다파글리플로진 복용 중. 혈압 88/54 mmHg, 맥박 112회/분, 체온 39.2℃로 패혈성 쇼크 소견. 왼쪽 척추갈비각 압통 뚜렷. 혈액 검사에서 백혈구 증가(호중구 우위), 혈소판 감소, CRP 상승, 급성 신손상(BUN/Cr 42/2.4). 소변 검사에서 농뇨, 아질산염 양성. 복부 CT상 좌측 신장 종대 및 주변 지방조직 침윤, 요관 폐색 없음.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1. 임상적 진단: 발열 + 옆구리 통증 + 척추갈비각 압통 + 농뇨 → 급성 신우신염 2. 중증도 평가: 저혈압, 빈맥, AKI → 패혈성 쇼크를 동반한 복잡성 요로감염 3. 위험 인자 확인: SGLT2 억제제 복용 → 내성균(녹농균, ESBL) 위험 증가 4. 미생물학적 검사: 항생제 투여 전 혈액 배양 2쌍 및 소변 배양 반드시 시행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1. 경험적 항생제: 피페라실린-타조박탐 4.5g IV q6h (신기능에 따라 용량 조절) 2. 보조 치료: 적극적인 수액 소생술(결정질 수액 30 mL/kg), 필요 시 승압제(Vasopressor) 3. 감염원 조절: 요관 폐색이나 신주위 농양(Perinephric abscess) 동반 시 경피적 배액술 또는 요관 스텐트 삽입 고려 4. 기저 질환 관리: SGLT2 억제제 중단, 혈당 조절 (인슐린 사용)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 아미노글리코사이드(겐타마이신, 아미카신 등) 절대 금지: 급성 신손상 환자에서 비가역적 신부전을 유발할 수 있음. - 항생제 용량 조절 필수: 크레아티닌 청소율(CrCl) 계산하여 모든 신배설 항생제의 용량 조절 필요. - SGLT2 억제제 재투여 금지: 중증 감염 및 수술 전후, 탈수 상태에서는 SGLT2 억제제를 중단해야 하며, 회복 후에도 재투여는 신중히 결정 (정상혈당 케톤산증(Euglycemic DKA) 위험). 레지던트 선배의 팁 "이 문제는 '신기능 저하'와 'SGLT2 억제제 복용력'이라는 두 가지 힌트를 동시에 잡아야 해요. 신기능이 떨어졌다? 바로 겐타마이신 계열을 소거합니다. SGLT2 억제제 복용 중인 당뇨 환자다? 단순 세프트리악손으로는 부족하고, 녹농균까지 커버되는 피페라실린-타조박탐을 떠올려야 해요. ERCP 하러 가기 전에 ABC부터 체크하는 것처럼, 항생제 고를 때도 환자의 콩팥부터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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