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세 남성이 독감 예방접종을 위해 내원하였다. 5년 전 신부전으로 혈액투석을 시작하여 주 3회 유지 중이다… | 마이메르시 MyMerci
감염
문제

72세 남성이 독감 예방접종을 위해 내원하였다. 5년 전 신부전으로 혈액투석을 시작하여 주 3회 유지 중이다. 1년 전 대상포진을 앓은 과거력이 있으며 당뇨병으로 인슐린을 투여 중이다. 활력징후는 혈압 145/85 mmHg, 맥박 78회/분, 호흡 16회/분, 체온 36.3℃이다. 다음 중 이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백신 조합은?

해설
혈액투석 환자는 면역저하 상태로 생백신(약독화 인플루엔자, 대상포진 생백신)은 금기이다. 불활성화 인플루엔자 백신과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Shingrix)은 면역저하 환자에게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폐렴알균 백신도 필요하지만, 대상포진 예방이 더 시급한 상황으로 제시되었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말기 신부전(End-stage renal disease, ESRD)으로 혈액투석 중인 72세 남성입니다. 혈액투석 환자는 면역 기능이 저하된 상태이므로, 살아있는 병원체를 약화시켜 만든 생백신(Live attenuated vaccine)은 중증 감염을 유발할 위험이 있어 금기입니다. 핵심! 면역저하자에게는 사백신(Inactivated vaccine) 또는 재조합 백신(Recombinant vaccine)만 안전하게 접종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독감 백신은 사백신인 불활성화 인플루엔자 백신(Inactivated influenza vaccine, IIV)을 선택해야 합니다. 대상포진 예방을 위해서는 두 가지 백신이 존재합니다. 1. 대상포진 생백신(Zoster Vaccine Live, ZVL): 살아있는 바이러스를 약화시킨 생백신이므로 면역저하자에게 금기입니다. 2.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Recombinant Zoster Vaccine, RZV): 바이러스의 특정 단백질을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만든 사백신입니다. 면역저하자에게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효과도 더 우수합니다. 감별 포인트! 1번 선택지의 대상포진 생백신과 3번, 4번 선택지의 약독화 생백신 인플루엔자 백신은 모두 생백신이므로 이 환자에게 절대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2번 선택지는 폐렴알균 백신으로, 이 환자에게 적응증이 되지만, 문제에서 요구하는 것은 독감과 대상포진(과거력이 있음) 예방을 위한 가장 적절한 백신 조합입니다. 따라서 불활성화 독감 백신과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의 조합인 5번이 가장 정확합니다. 핵심 알고리즘 면역저하 환자(예: 혈액투석)의 예방접종 원칙 1. 생백신(약독화 생백신)은 금기 → 중증 감염 위험 2. 사백신(불활성화 백신) 및 재조합 백신은 안전하게 사용 가능 3. 독감 예방: 불활성화 인플루엔자 백신(IIV) 선택 4. 대상포진 예방: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RZV, Shingrix) 선택 감별 진단 table
백신 종류독감 백신대상포진 백신면역저하자 사용
생백신약독화 생백신 인플루엔자 백신(LAIV, 비강 내 투여)대상포진 생백신(ZVL, 조스타박스)금기
사백신/재조합 백신불활성화 인플루엔자 백신(IIV, 근육 주사)재조합 대상포진 백신(RZV, 싱그릭스)안전하게 사용 가능
약물 포인트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RZV) - 상품명: 싱그릭스(Shingrix) - 기전: 대상포진 바이러스의 당단백 E(gE) 항원과 면역증강제(AS01B)를 포함한 재조합 사백신 - 접종 스케줄: 2~6개월 간격으로 2회 근육 주사 - 장점: 면역저하자에게 사용 가능, 90% 이상의 높은 예방 효과 - 단점: 주사 부위 통증 등 국소 이상반응이 생백신보다 흔함 KMLE 족보 암기법 면역저하 환자 백신 선택: "생것(Live)은 버리고, 죽은 것(Inactivated)을 살려라!" - 독감: LAIV(생) -> 버림 / IIV(사) -> 선택 - 대상포진: ZVL(생) -> 버림 / RZV(재조합) -> 선택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과거에는 대상포진 예방을 위해 생백신(ZVL)만 사용했으나, 2017년 이후 재조합 백신(RZV)이 도입되면서 면역저하자를 포함한 50세 이상 성인에게 RZV를 우선 권장하고 있습니다. 미국 CDC는 2020년 11월부터 ZVL을 더 이상 미국에서 판매하지 않으며, RZV를 유일한 대상포진 백신으로 권고하고 있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만성 콩팥병 5기로 혈액투석 중인 65세 여성 환자가 예방접종 상담을 위해 내원했습니다. 이 환자는 과거 대상포진을 앓은 적이 없으며, 이번 가을철에 독감과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모두 원합니다. 환자는 현재 면역억제제는 복용하고 있지 않지만, 투석 중인 만성 콩팥병 환자는 면역 저하 상태로 간주됩니다.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1. 환자의 면역 상태 평가: ESRD는 면역 저하 상태로 분류됩니다. 2. 백신 종류 결정: 생백신은 금기이므로 사백신/재조합 백신으로 선택합니다. 3. 접종 계획 수립: 불활성화 인플루엔자 백신(IIV)과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RZV)을 선택합니다.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1. 불활성화 인플루엔자 백신(IIV): 독감 유행 시즌 전 1회 근육 주사합니다. 2.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RZV): 첫 접종 후 2~6개월 뒤 2차 접종을 시행합니다. 두 백신은 같은 날 접종할 수 있습니다. 3. 이 환자는 비장절제술이나 보체 결핍이 없으므로, 폐렴알균 백신은 추후 논의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 절대 금기: 약독화 생백신 인플루엔자 백신(LAIV, 비강 분무형), 대상포진 생백신(ZVL). - 주의: 백신 접종 후 발열, 주사 부위 통증이 발생할 수 있음을 사전에 설명하고, 심한 알레르기 반응(아나필락시스) 병력이 있는 경우 접종해서는 안 됩니다. - 응급 상황: 접종 후 호흡곤란, 전신 두드러기, 심한 어지럼증 등 아나필락시스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응급실에 내원해야 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국시에서 면역저하자에게 생백신을 선택하는 함정이 매우 흔합니다. 투석 환자, 장기 이식 환자, 항암 치료 중인 환자, 고용량 스테로이드 사용 환자는 모두 면역저하 상태임을 기억하세요. 대상포진 백신은 이제 '싱그릭스(Shingrix)'를 우선적으로 떠올리면 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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