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환자는
신장이식(Kidney transplantation) 후 면역억제제를 복용 중인 42세 여성으로, 발열과 좌측 옆구리 통증, 농뇨를 보이며 영상에서 이식신장의 수신증과 신우 내 충만 결손이 관찰됩니다. 면역저하 환자에서 발생한
신우신염(Pyelonephritis) 양상이며, 특히 충만 결손은
Pathognomonic! 진균 덩어리(Fungus ball)를 강력히 시사합니다. 이식 환자에서 흔한 기회감염 진균은
아스페르길루스(Aspergillus)이며, 이 경우 약물 치료만으로는 진균 덩어리 내로의 약물 침투가 어렵기 때문에
보리코나졸(Voriconazole) 정맥주사와 함께
수술적 제거(Surgical removal)를 병행하는 것이 표준 치료입니다.
감별 포인트! ①번
암포테리신 B(Amphotericin B)는 아스페르길루스증에 사용할 수 있으나, 신독성이 강해 이식신장 환자에서는 상대적으로 금기이며, 단독 약물 요법은 진균 덩어리 제거에 불충분합니다. ②번
플루코나졸(Fluconazole)은 칸디다(Candida)에는 효과적이나 아스페르길루스에는 항진균 활성이 없습니다. ④번
카스포펀진(Caspofungin)은 구제 요법(Salvage therapy)으로 사용될 수 있으나, 1차 치료제는 보리코나졸이며 역시 단독 약물 요법으로는 부족합니다. ⑤번 면역억제제 감량은 보조적 치료일 뿐, 진균 덩어리라는 응급 상황의 주된 해결책이 아닙니다.
핵심 알고리즘
이식 환자 + 발열/옆구리 통증 + 영상에서 충만 결손(Fungus ball 의심)
→ 즉시 영상의학과 중재술 또는 비뇨의학과 협진을 통한
진균 덩어리 제거 계획 수립
→ 동시에 경험적 항진균제(
보리코나졸 정맥주사) 시작
→ 배양 결과 확인 후 감수성에 따라 항진균제 조정
감별 진단 table
| 질환 | 병원체 | 영상 소견 | 1차 치료 |
| 아스페르길루스 신우신염 | Aspergillus spp. | 신우 내 충만 결손(Fungus ball) | 보리코나졸 + 수술적 제거 |
| 칸디다 신우신염 | Candida albicans | 신우 내 충만 결손(Fungus ball) 가능 | 플루코나졸 또는 암포테리신 B + 수술적 제거 |
| 세균성 신우신염 | E. coli 등 | 신비대, 신우벽 비후, 수신증 | 항생제(Ceftriaxone 등) |
| 이식신장 급성 거부반응 | 면역학적 | 신장 비대, 신동맥 저항 지수 증가 | 스테로이드 충격 요법 |
약물 포인트
보리코나졸(Voriconazo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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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전: 진균의 세포막 에르고스테롤 합성을 억제하는 트리아졸계 항진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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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증: 침습성 아스페르길루스증의 1차 치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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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시각 장애(일시적 시야 흐림, 광선 공포증), 간독성, 광과민성 피부 발진, 약물 상호작용(Tacrolimus 농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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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이 환자처럼
타크로리무스(Tacrolimus) 복용 중이면 보리코나졸이 CYP3A4를 억제하여 타크로리무스 혈중 농도를 급격히 상승시키므로
반드시 타크로리무스 용량 감량 및 혈중 농도 모니터링 필요
KMLE 족보 암기법
"
이식 환자
신우에
구멍(충만 결손)이 났다?
보리코나졸 +
수술"
- 이: 이식
- 신: 신우신염
- 구: 진균 덩어리(Fungus ball)
- 보: 보리코나졸(Voriconazole)
- 수: 수술적 제거
Tip! 면역저하 환자 + 신우 충만 결손 =
Fungus ball을 떠올리세요. 약물만으로는 치료가 어렵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IDSA 2016 아스페르길루스증 가이드라인에서도 침습성 아스페르길루스증의 1차 치료제는
보리코나졸입니다. 신장 이식 환자에서 발생한 국소적 진균 덩어리(Fungus ball)는 항진균제 전신 투여만으로는 완전 관해가 어려워, 경피적 또는 내시경적 제거술을 병행하는 것이 치료 성적을 크게 향상시킨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최근
이사부코나졸(Isavuconazole)도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으나, 국내 가이드라인 및 국시에서는 여전히 보리코나졸이 1차 정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