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 여성이 3일 전부터 오른쪽 옆구리 통증과 오한, 발열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혈압 110/70 mmHg… | 마이메르시 MyMerci
감염
문제

55세 여성이 3일 전부터 오른쪽 옆구리 통증과 오한, 발열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혈압 110/70 mmHg, 맥박 104회/분, 호흡 22회/분, 체온 38.8°C이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진단은?

혈액: 혈색소 13.1 g/dL, 백혈구 16,200/mm³, 혈소판 210,000/mm³
생화학: BUN 18 mg/dL, 크레아티닌 1.3 mg/dL
소변: 잠혈 2+, 현미경적 백혈구 30~40/HPF
복부 컴퓨터단층촬영: 우측 신장에 저음영 종괴 다수 관찰되며 신우 내 가스 음영 동반
해설
당뇨병 환자에서 발생한 발열, 옆구리 통증, 백혈구 증가 및 소변 검사 이상 소견과 함께 복부 CT에서 신장 실질 및 신우 내 가스 음영이 관찰되는 것은 기종성 신우신염의 전형적인 소견이다. 이는 가스를 생성하는 균에 의한 심한 신장 감염으로, 응급 배농 및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고열, 오른쪽 옆구리 통증(측복부 통증), 오한을 주소로 내원하였으며, 소변 검사에서 농뇨(Pyuria)(현미경적 백혈구 30~40/HPF)와 혈뇨가 확인되어 요로 감염(Urinary Tract Infection, UTI), 특히 상부 요로 감염(Upper UTI)인 급성 신우신염(Acute Pyelonephritis)이 강력히 의심됩니다.

핵심! 문제의 결정적인 단서는 복부 CT에서 관찰된 신우 내 가스 음영입니다. 이는 단순한 급성 신우신염이 아니라, 가스를 생성하는 세균에 의한 심한 괴사성 감염인 기종성 신우신염(Emphysematous Pyelonephritis)Pathognomonic! 소견입니다. 특히 이 질환은 당뇨병(Diabetes Mellitus) 환자나 요로 폐쇄가 있는 환자에서 호발하며, 사망률이 높아 응급 수술적 배농 및 항생제 치료가 필요한 중증 감염증입니다. (비록 문제에 당뇨 과거력이 명시되진 않았지만, CT 소견만으로 진단이 결정됩니다.)

감별 포인트! ② 급성 세균성 신우신염(Acute Bacterial Pyelonephritis)은 이 환자의 증상(발열, 옆구리 통증, 농뇨)을 모두 설명할 수 있는 가장 흔한 진단입니다. 하지만 CT에서 신장 내 가스 음영이 발견된다면, 이는 더 이상 단순 급성 신우신염이 아닌 기종성 신우신염으로 진단이 상향 조정됩니다. 국시에서는 전형적인 신우신염 증상 + 가스 음영이 보이면 반드시 기종성 신우신염을 답으로 선택해야 합니다.

④ 황색육아종성 신우신염(Xanthogranulomatous Pyelonephritis)은 만성적인 요로 폐쇄 및 결석과 동반되어 신장 실질이 파괴되고 지질을 함유한 대식세포가 침윤하는 드문 질환입니다. 영상 소견에서 신장이 커지고 중심부에 결석이 있으며, 감별 포인트! 가스 음영보다는 저음영의 지질 성분이 특징적이며, 임상 경과가 만성적입니다. 급성 발열과 가스 음영을 보이는 이 환자에게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55세 여성이 3일 전부터 시작된 오른쪽 옆구리 통증과 오한, 발열(38.8°C)을 주소로 내원했습니다. 활력 징후에서 빈맥이 관찰되며, 소변 검사상 현미경적 농뇨와 혈뇨가 확인됩니다. 복부 CT에서 우측 신장에 저음영 종괴들과 함께 신우 내 가스 음영이 동반되어 있습니다.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급성 신우신염이 의심되는 환자에서 초기 검사로 소변 검사와 혈액 배양 검사를 시행합니다. 영상 검사는 일반적으로 초치료에 반응이 없는 경우 시행하지만, 이 증례처럼 시행한 CT에서 신실질 및 신우 내 가스 음영이 관찰되면 즉시 기종성 신우신염(Emphysematous Pyelonephritis)으로 진단하고 중재적 시술 또는 응급 수술을 준비해야 합니다. 원인균은 주로 Escherichia coliKlebsiella pneumoniae입니다.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1. 즉각적인 광범위 항생제 투여: 패혈증 위험을 고려하여 3세대 세팔로스포린 등 강력한 정맥 항생제를 즉시 시작합니다. 2. 경피적 배농술(Percutaneous drainage): CT나 초음파 유도 하에 가스와 농양을 배출시킵니다.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하거나 배농에 실패하면 응급 신절제술을 고려합니다. 3. 내과적 집중 치료: 혈당 조절(당뇨 환자의 경우), 수액 공급 및 장기 부전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수적입니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기종성 신우신염은 방치할 경우 빠르게 패혈성 쇼크로 진행하여 사망률이 매우 높습니다(약 20~40%). 절대 외래 치료 대상이 아니며, 반드시 입원하여 적극적인 배농과 항생제 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옆구리 통증 + 발열 + 농뇨 = 급성 신우신염"은 맞습니다. 하지만 CT나 초음파에서 '공기 방울(가스 음영)'이 보이는 순간, 이건 '기종성'이라는 무서운 형용사가 붙는 병입니다. 시험에서 CT 사진이나 소견에 "gas", "air", "공기 음영"이라는 단어가 보이면 주저 말고 기종성 질환(신우신염, 담낭염, 방광염)을 찍으세요. 대부분 당뇨 환자이며 응급 수술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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