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환자는 8세 여아로, 낙상 후 발생한 왼쪽 팔꿈치 변형과 X선 검사에서
위팔뼈 과상부 골절(Supracondylar fracture of humerus), Gartland 제3형 및 후내측 전위 소견을 보입니다. 신체검진에서
핵심! 노동맥(Radial artery) 박동은 촉지되나(혈류 유지), 손목과 엄지의 능동적 폄 운동이 불가능한
뒤뼈사이신경(Posterior interosseous nerve, PIN) 마비 증상이 동반되었습니다.
Pathognomonic! Gartland 제3형 과상부 골절에서 혈관 손상 없이
운동 신경 마비만 단독으로 발생한 경우, 특히 정복 시도 전에 이미 마비가 명확하다면 신경이 골절 부위 사이에 끼어 있거나(entrapment), 뾰족한 골편에 의해 직접 손상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는 단순히 견인으로 인한 일시적 신경 실용증(neuropraxia)이 아니라
해부학적 감입(anatomical incarceration)을 의미하므로,
도수 정복(Closed reduction)만으로는 신경 손상이 오히려 악화될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관혈적 정복 및 내고정술(Open reduction and internal fixation, ORIF)을 시행하면서 골절 부위를 직접 보며
신경 탐색술(Nerve exploration)을 함께 해야 합니다.
오답 분석
감별 포인트!
①
즉시 신경 전도 검사 및 근전도 검사(NCV/EMG): 급성기(부종 심함)에 시행하기 어렵고, 신경 단순 압박과 완전 절단을 감별하는 데 시간이 소요됩니다. 수술적 탐색이 더 우선입니다.
②
석고 부목 고정 후 1주일 뒤 신경학적 재평가: 신경이 골절편 사이에 끼어 있는 경우 시간이 지나면 비가역적 손상으로 진행합니다. 감입이 의심되면 기다리면 안 됩니다.
③
도수 정복 및 장상지 석고 고정: 전위된 Gartland 3형의 표준 치료이지만, 신경 감입이 의심될 때 무리하게 도수 정복을 시도하면 골편이 신경을 절단할 수 있어 금기입니다.
④
도수 정복 및 경피적 핀 고정술(CRPP): 신경 감입이 없을 때 최소 침습적으로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감입된 신경을 빼내지 못하므로 이 증례에서는 부적절합니다.
핵심 알고리즘
| Gartland 제3형 과상부 골절 + 신경 증상 | 처치 원칙 |
|---|
| 혈류 장애(맥박X) | 응급 정복 후에도 맥박 안 돌아오면 혈관 탐색술 (Volkmann 구축 예방) |
| 신경 마비만 존재(맥박O) - 도수 정복 후 발생 | 대부분 견인성 신경 실용증이므로 8~12주 보존적 관찰 |
| 신경 마비만 존재(맥박O) - 정복 전부터 뚜렷함 (특히 후내측 전위) | 신경 감입 의심 → 관혈적 정복 + 신경 탐색술 |
감별 진단 table
| 상태 | 도수 정복 | 관혈적 정복 | 신경 탐색 |
|---|
| 맥박 유지, 신경 정상 | 적응증 | 실패 시 | 불필요 |
| 맥박 유지, 신경 마비(정복 후) | 적응증 | 불필요 | 보통 불필요 |
| 맥박 유지, 신경 마비(정복 전, 후내측 전위) | 금기 | 필수 | 필수 |
KMLE 족보 암기법
"뒤뼈사이 맥박 OK 마비, 무조건 열어서 탐색!" : 위팔뼈 과상부 골절 후
뒤뼈사이신경(PIN) 마비가 맥박 유지와 함께 나타나면, 정복 전 마비는 신경 감입이므로 관혈적 정복을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