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 남아가 놀이터에서 넘어지며 오른쪽 팔을 짚은 후 팔꿈치 통증과 움직임 제한을 주소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 마이메르시 MyMerci
손상과 중독
문제

5세 남아가 놀이터에서 넘어지며 오른쪽 팔을 짚은 후 팔꿈치 통증과 움직임 제한을 주소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과거력상 특이 질환은 없으며, 활력징후는 정상이다. 신체검진에서 오른쪽 팔꿈치 외측에 압통과 부종이 관찰되고, 손목과 손가락의 능동적 굴곡이 불가능하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장 적절한 치료는?

영상: 오른쪽 팔꿈치 단순 X선 검사에서 위관절융기 바깥쪽에 전위된 골편이 관찰됨
신경학적 검사: 손목과 중수지절관절의 능동적 폄 운동은 가능하나 굴곡 불가, 감각 저하 없음
해설
위관절융기 바깥쪽 골절편은 외측상과 골절을 시사하며, 손목 굴곡 불가는 후골간신경 손상 가능성을 의미한다. 전위된 관절 내 골절이면서 신경 증상이 동반된 경우 관혈적 정복 및 내고정술이 필요하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환아는 낙상 후 오른쪽 팔꿈치 통증과 부종이 있고, X선 검사에서 위관절융기(humeral condyle) 바깥쪽에 전위된 골편이 보입니다. 또한 신경학적 검사상 손목과 손가락 굴곡이 불가능한데, 이는 뒤뼈사이신경(Posterior interosseous nerve, PIN) 마비를 시사하는 소견입니다. 이를 종합하면 전위된 외측상과 골절(Displaced lateral condyle fracture) 및 PIN 손상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핵심! 소아 외측상과 골절(Lateral condyle fracture)관절 내 골절(Intra-articular fracture)로, 전위가 동반된 경우 불유합이나 성장 장애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막기 위해 반드시 해부학적 정복이 필요합니다. 특히 이 환아처럼 신경 증상(굴곡 불가)이 함께 나타난다면 단순 정복만으로는 불충분하며, 신경 감압 및 확인을 위해 수술적 치료가 원칙입니다.

감별 포인트!도수 정복 및 경피적 핀 고정술(Closed reduction & percutaneous pinning, CRPP)은 전위가 심하지 않은 외측상과 골절에서 우선 고려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 환아처럼 골편의 전위가 크고 신경 증상이 동반된 경우, 수술 시야에서 신경을 직접 확인하고 정확한 정복을 해야 하므로 관혈적 정복 및 내고정술(Open reduction & internal fixation, ORIF)이 가장 적절합니다. ⑤ 도수 정복 및 장상지 석고 고정은 전위가 없는 골절이나, 정복 후 안정적인 경우에 시행합니다.

핵심 알고리즘
단계고려 사항
진단팔꿈치 외측 압통 + X선상 외측상과 전위 골편 → 외측상과 골절
손목/손가락 굴곡 불가 → PIN 손상 의심
치료 결정1) 전위 없는 골절(2mm 미만) → 석고 고정
2) 전위 골절(2mm 이상) + 관절면 불일치 → CRPP 또는 ORIF
3) 전위 골절 + 신경 손상 동반 → ORIF (신경 탐색 동시 시행)


감별 진단 table
질환주요 소견치료
외측상과 골절 (전위 有 + 신경 손상)X선상 전위된 골편, PIN 마비관혈적 정복 및 내고정술
외측상과 골절 (전위 경미)X선상 2mm 미만 전위도수 정복 및 경피적 핀 고정술
팔꿈치 탈구팔꿈치 변형, X선상 탈구 소견도수 정복
요골두 아탈구 (Nursemaid's elbow)견인력 후 팔 사용 거부, X선 정상도수 정복


약물 포인트 수술 전후 통증 조절을 위한 진통제 사용이 필요하며, 특히 소아에서는 체중 기반 용량 조절에 주의해야 합니다. 예방적 항생제는 개방성 골절이 아닌 한 일반적으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KMLE 족보 암기법 소아 외측상과 골절 치료 원칙은 "전위와 신경을 보라"입니다. 전위 2mm 이상이면 수술(CRPP or ORIF), 신경 손상 동반 시 반드시 "Open(열고)" 들어가서 확인하세요. (ORIF)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소아 외측상과 골절은 과거에는 보존적 치료를 선호하는 경향도 있었으나, 최근에는 관절 내 골절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2mm 이상의 전위가 있다면 적극적인 수술적 정복을 권고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5세 남아, 낙상 후 오른쪽 팔꿈치 통증. 신체검진상 외측 압통 및 부종, 손목과 손가락 굴곡 불가(PIN 마비). X선상 위관절융기 외측에 전위된 골편 확인.

진단적 접근: 외측상과 골절이 의심되면 X선 검사가 기본입니다. 골절선이 명확하지 않을 때는 내측 사면 촬영(internal oblique view)이 도움이 됩니다. 신경 손상이 동반된 경우, 수술 전 정확한 신경학적 검사가 필수적이며, 필요시 신경전도검사(NCS)나 근전도(EMG)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단, 응급 수술을 지연시키지는 않습니다.)

치료 계획: 응급실에서 금식(NPO) 후, 수술실에서 전신 마취하에 관혈적 정복 및 내고정술(ORIF)을 시행합니다. K-강선(K-wire)이나 유관 나사(cannulated screw)를 이용해 골편을 고정합니다. 동시에 뒤뼈사이신경을 탐색하여 감압하고 손상 정도를 평가합니다. 술 후 장상지 석고 고정을 시행합니다.

주의사항: PIN 마비는 외측상과 골절의 중요한 동반 손상이므로, 진단 시 반드시 손목과 손가락의 능동적 신전뿐 아니라 굴곡 기능까지 평가해야 합니다. 수술이 지연되면 불유합, 무혈성 괴사(특히 어린 연령), 성장판 조기 폐쇄로 인한 외반 변형(cubitus valgus) 및 지연성 척골 신경 마비(tardy ulnar nerve palsy)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외측상과 골절은 소아 팔꿈치 골절 중에서도 까다로운 녀석이에요. '살짝 금만 갔네~' 하고 석고 고정만 했다가는 며칠 후 골편이 툭 밀려나와서 결국 수술실 가는 경우가 많죠. 전위가 의심되면 망설이지 말고 정형외과에 컨택하세요! 특히 엄지손가락과 손가락을 구부리지 못하는 건 PIN 마비의 핵심 징후라는 것, 꼭 기억하세요."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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