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환자는 18개월 여아로, 뜨거운 커피에 의한
화상(Burn)을 입었습니다. 가슴 앞면과 왼쪽 위팔에 홍반과 물집이 관찰되며 일부 물집이 터져 진물이 나는 소견은
부분층 화상(Partial-thickness burn, 2도 화상)에 합당합니다.
핵심! 영아는 체표면적 대비 화상 범위가 넓고, 피부 장벽이 미숙하여
체액 손실(Fluid loss)과
저혈량성 쇼크(Hypovolemic shock)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또한 물집이 터져
감염(Infection)의 위험이 있으므로, 가장 우선적인 초기 치료는
정맥로 확보 후 수액 치료(IV fluid resuscitation)와
멸균 드레싱(Sterile dressing)입니다. 화상 초기에는 반드시 ABC(Airway, Breathing, Circulation)를 평가하고, 특히 순환(Circulation)을 안정화시키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감별 포인트! ⑤번 선택지인
찬물 냉각(Cooling)은 화상 직후(수 분 이내)에는 통증 완화와 화상 깊이 진행을 막는 데 효과적이지만, 이미 30분이 경과한 시점에서는 효과가 떨어집니다. 특히 영아에서는 체표면적 대비 체중이 작아 저체온증(Hypothermia)을 유발할 위험이 커서 주의해야 합니다. 수액 치료와 드레싱이 더 우선적인 조치입니다.
치료 알고리즘:
1.
기도 및 호흡 평가: 흡입 화상이 의심되지 않으면 다음 단계로.
2.
순환 평가 및 수액 치료: 정맥로 확보 후 변형된 Parkland 공식 등에 따른 수액 주입. 소아에서는 유지 수액량을 함께 고려합니다.
3.
국소 상처 관리: 괴사 조직 제거 후
멸균 드레싱 적용. 물집은 감염 위험이 높지 않다면 보호 드레싱 역할을 할 수 있으므로 파열된 경우에만 제거합니다.
4.
통증 조절: 충분한 수액 공급과 함께 필요 시 진통제 투여.
5.
파상풍 예방: 예방접종력 확인 (이 환자는 완료된 상태).
핵심 알고리즘
소아 화상 초기 치료 흐름도
1. ABC 평가 (특히 기도 화상 확인) → 2. 정맥로 확보 및 수액 치료 시작 → 3. 화상 범위와 깊이 평가 → 4. 멸균 드레싱 적용 → 5. 통증 조절 및 파상풍 예방 접종 확인
감별 진단 table
| 구분 | 표재성 화상 (1도) | 부분층 화상 (2도) | 전층 화상 (3도) |
|---|
| 조직 손상 | 표피(Epidermis) | 표피 + 진피 일부 | 표피 + 진피 전층 |
| 임상 양상 | 홍반, 통증, 건조 | 물집, 심한 통증, 삼출액 | 백색/가죽양, 무통증, 건조 |
| 치료 원칙 | 보습, 진통 | 수액 치료, 멸균 드레싱 | 수액 치료, 수술적 치료 필요 |
약물 포인트
수액 요법 (Parkland 공식, 소아 변형)
- 성인: Ringer's lactate 4 mL/kg/%TBSA, 첫 8시간에 절반 투여
- 소아: 유지 수액량(Maintenance fluid)을 함께 고려하여 과부하 또는 부족을 방지합니다.
- 시간당 소변량(UO) 목표: 소아에서 1 mL/kg/hr 이상 유지되어야 적절한 소생(resuscitation)으로 판단합니다.
KMLE 족보 암기법
화상 초기 치료 우선순위: "A-B-C-D-E"
-
Airway with cervical spine protection
-
Breathing and ventilation
-
Circulation with hemorrhage control (화상에서는 수액 치료가 핵심!)
-
Disability (neurologic status)
-
Exposure and environmental control (저체온증 방지)
화상 깊이 판단 "색-통-모"
-
1도: 붉고(Red), 아프고(Painful), 건조(Dry)
-
2도: 붉고(Red), 몹시 아프고(Severe pain), 물집/진물(Blisters/Weeping)
-
3도: 하얗거나 까맣고(White/Charred), 안 아프고(Painless), 가죽 같음(Leathery)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과거에는 화상 직후 물집을 제거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 가이드라인에서는 물집이 터지지 않고 감염 징후가 없다면 자연 보호 드레싱 역할을 하므로 보존하는 경향입니다. 파열된 물집만 제거하고 멸균 드레싱을 시행합니다. 또한, 광범위 항생제 예방적 사용은 권장되지 않으며, 감염 징후가 있을 때만 선택적으로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