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 남성이 갑자기 발생한 가슴 통증과 호흡곤란으로 내원하였다. 통증은 앞가슴에서 시작되어 등 쪽으로 이동… | 마이메르시 MyMerci
심장 응급 질환
문제

55세 남성이 갑자기 발생한 가슴 통증과 호흡곤란으로 내원하였다. 통증은 앞가슴에서 시작되어 등 쪽으로 이동하였고 찢어지는 듯한 양상이다. 혈압은 오른팔 160/90 mmHg, 왼팔 110/70 mmHg로 차이가 나며 맥박 100회/분, 호흡 22회/분이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장 먼저 시행할 검사는?

심전도: 좌심실비대 소견, 허혈 변화 없음
혈액: D이합체 12.5 mg/L (참고치,
해설
갑작스러운 찢어지는 듯한 흉통, 양팔 혈압 차이, 종격동 확장 소견은 대동맥 박리를 강력히 시사한다. 응급 상황에서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검사는 흉부 조영증강 CT이다. 경식도 심초음파도 진단적 가치가 높으나 CT가 더 신속하고 접근성이 좋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갑작스럽게 시작된 찢어지는 듯한(tearing) 앞가슴 통증이 등으로 이동하는 양상과 양팔의 혈압 차이(오른팔 160/90, 왼팔 110/70)를 보여 대동맥 박리(Aortic dissection)가 강력히 의심됩니다. D-이합체(D-dimer) 12.5 mg/L로 크게 상승한 점도 급성 대동맥 증후군을 뒷받침하는 소견입니다. 핵심! 대동맥 박리가 의심되는 응급 상황에서 가장 먼저 시행해야 할 검사는 흉부 조영증강 컴퓨터단층촬영(Contrast-enhanced chest CT)입니다. CT는 빠르고 비침습적이며, 박리의 범위(Stanford 분류), 진성 내강과 가성 내강의 구분, 주요 분지 혈관의 침범 여부, 심낭 삼출 유무까지 한 번에 평가할 수 있어 수술 계획 수립에 필수적입니다. 감별 포인트! ④번 관상동맥 조영술(Coronary angiography)은 심전도에서 허혈 변화가 없고, 통증이 이동하는 tearing pain 양상이므로 급성 심근경색(Acute MI) 가능성은 낮습니다. 대동맥 박리 환자에게 무분별한 항응고제/항혈소판제 투여는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MI를 배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②번 폐 관류 스캔(Lung perfusion scan)은 D-이합체 상승으로 인해 폐색전증을 의심할 수 있으나, tearing pain과 혈압 차이라는 전형적인 대동맥 박리 소견이 우선입니다. Pathognomonic! 대동맥 박리에서 가장 특징적인 신체 검진 소견은 양팔 혈압 차이(Pulse deficit 또는 상지 혈압 차이) > 20mmHg입니다. 이는 쇄골하동맥(Subclavian artery) 기시부가 박리에 의해 눌리거나 박리편(Flap)이 혈류를 막기 때문입니다. 치료 알고리즘: Stanford A형(상행 대동맥 침범)은 응급 수술, B형(상행 대동맥 비침범)은 혈압 조절을 통한 내과적 치료가 원칙입니다. CT로 분류를 먼저 결정해야 합니다.
검사장점단점
흉부 조영증강 CT신속함, 널리 이용 가능, 해부학적 정보 풍부방사선 노출, 조영제 신독성
경식도 심초음파(TEE)이동식, 수술실 사용 가능, 판막 평가 우수식도 삽입 부담, 대동맥궁 일부 사각지대
경흉부 심초음파(TTE)비침습적, 심낭 삼출 확인대동맥 박리 진단에 민감도 낮음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55세 남성, 갑작스러운 앞가슴 통증(찢어지는 듯한 양상, 등으로 이동) 및 호흡곤란. 고혈압 과거력 추정. 혈압 우측 160/90, 좌측 110/70 (차이 50mmHg). 심전도상 허혈 변화 없음. D-이합체 12.5 mg/L. 진단적 접근: 1. 일차 평가 (응급실): 기도, 호흡, 순환 확인. 양팔 혈압 측정 필수. 대동맥 박리 의심 시 통증 조절(Morphine)과 함께 신속한 혈압 강하(Beta-blocker 우선, Esmolol/Labetalol 정주)를 시작합니다. 2. 가장 먼저 시행할 검사: 혈역학적으로 안정된 환자에서 흉부 조영증강 CT(Computed Tomography Aortography)가 최우선입니다.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하거나 CT실 이동이 어려운 경우 경식도 심초음파(TEE)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3. 분류 및 치료 결정: CT 결과에 따라 Stanford A형(상행 대동맥 침범)은 응급 수술, Stanford B형은 집중 혈압 조절(목표 수축기 혈압 100-120mmHg)을 시행합니다. 주의사항: 절대 금기! 대동맥 박리가 확진되거나 강력히 의심되는 경우,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이라는 확진이 없는 한 항응고제(Heparin, Warfarin)나 항혈소판제(Clopidogrel), 혈전용해제(tPA)를 절대 투여해서는 안 됩니다. 박리 파열을 악화시켜 치명적인 출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응급실에 tearing chest pain 환자가 오면, 무조건 양팔 혈압부터 재고 보는 겁니다. 심전도는 STEMI 배제용일 뿐, 대동맥 박리는 D-이합체 검사와 CT가 핵심이에요.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Acute Coronary Syndrome) 치료 프로토콜(항혈소판제 로딩)에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대동맥 박리를 감별하는 습관이 생명을 살립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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