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세 남성이 1시간 전부터 지속되는 가슴 통증으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5년 전부터 당뇨병으로 메트포민을 … | 마이메르시 MyMerci
심장 응급 질환
문제

72세 남성이 1시간 전부터 지속되는 가슴 통증으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5년 전부터 당뇨병으로 메트포민을 복용 중이며, 3년 전 협심증 진단 후 아스피린과 아토르바스타틴을 복용해왔다. 혈압 88/56 mmHg, 맥박 108회/분, 호흡 24회/분, 체온 36.5도이다. 심전도에서 V1~V4 유도의 뚜렷한 ST분절 상승이 관찰된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장 적절한 치료는?

혈액: 혈색소 13.2 g/dL, 백혈구 11,500/mm³, 혈소판 210,000/mm³
포도당 210 mg/dL
크레아틴인산화효소 180 U/L, CK-MB 8.5 ng/mL, 트로포닌 I 12.4 ng/mL (참고치,
해설
흉통 발생 1시간 이내의 전벽 ST분절 상승 심근경색 환자로, 혈역학적 쇼크(Killip IV)가 동반되어 있다. 심인성 쇼크를 동반한 ST분절 상승 심근경색에서는 응급 관상동맥 조영술 및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이 혈전용해제 투여보다 생존율을 높이는 일차 치료이다. 도부타민이나 대동맥 내 풍선펌프는 보조적 치료로 고려될 수 있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환자는 흉통 발생 1시간 이내에 내원하였고, 심전도에서 V1~V4 유도 ST분절 상승이 뚜렷하게 관찰되며 혈압이 88/56 mmHg로 저하된 심인성 쇼크(Cardiogenic shock) 상태입니다. 검사 결과 Pathognomonic! 심장 특이 트로포닌 I(Troponin I)12.4 ng/mL로 크게 상승한 점은 전벽 ST분절 상승 심근경색(Anterior STEMI) 진단을 확정합니다.

핵심! 이 환자처럼 심인성 쇼크(Cardiogenic shock)를 동반한 급성 심근경색에서 가장 중요한 일차 치료는 응급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rimary PCI)입니다.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한 환자에서 혈전용해제(Thrombolytics)는 효과가 제한적이며, 재개통 성공률이 낮고 뇌출혈 위험을 높입니다. 관상동맥 조영술(CAG)과 함께 막힌 혈관을 직접 뚫어주는 것이 사망률을 유의하게 낮춘다는 것이 대규모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되었습니다.

감별 포인트!
응급 관상동맥 우회술(Emergency CABG): PCI가 실패하거나 좌주간부 병변, 다혈관 질환 등 해부학적으로 PCI가 부적합한 경우 고려합니다. 일차적으로는 PCI가 우선입니다.
도부타민(Dobutamine) 정주: 심인성 쇼크에서 심박출량을 늘리기 위한 강심제(Inotropic agent)로, 보조적 치료이지 근본적인 재관류 치료가 아닙니다.
대동맥 내 풍선펌프(IABP): 심인성 쇼크에서 혈역학적 보조 장치로 사용되나, 최근 가이드라인에서 생존율 개선 효과가 뚜렷하지 않아 PCI를 대체할 수 없으며 보조 요법으로 간주됩니다.
구분혈전용해제 (Fibrinolysis)일차적 PCI (Primary PCI)
적응증PCI 가능 병원까지 120분 초과 소요 시경험 많은 시술자에 의해 90분 이내 재관류 가능 시
심인성 쇼크효과 제한적, 금기에 가까움일차 치료 (Class I 적응증)
재관류 성공률50~60% (TIMI 3 flow)90% 이상
출혈 위험특히 뇌출혈 위험 (약 1%)혈관 접근 부위 합병증

핵심 알고리즘
STEMI 진단 및 쇼크 동반 → 즉시 Aspirin + P2Y12 inhibitor(ticagrelor/prasugrel) 부하 → 응급 심장혈관 조영실 이송 → Primary PCI 시행 (목표: Door-to-balloon time 90분 이내) → 필요 시 기계적 순환 보조 장치(IABP, Impella) 고려

KMLE 족보 암기법
심인성 쇼크 동반 STEMI는 '찌르는 것이 살리는 것'입니다. '쇼크(shock)엔 쇼크(shockwave) 주자!'처럼, 충격파(IVL)까지는 아니지만 막힌 혈관에 직접 중재술을 해주는 것이 원칙이라는 점을 기억하세요.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과거에는 혈전용해제가 널리 사용되었으나, PCI 기술 발전과 항혈소판제의 발달로 Primary PCI가 표준 치료로 완전히 자리 잡았습니다. 2023 ESC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 가이드라인에서도 심인성 쇼크 환자에서 조기 침습적 전략과 완전 재관류술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72세 남성, 1시간 전 발생한 지속적인 전흉부 압박감. 당뇨 및 협심증 과거력 있음. 신체 검진에서 쇼크 소견(빈맥, 저혈압, 빈호흡) 보이며, 심전도상 전벽 유도 ST분절 상승 및 심장 효소 상승 확인됨.

진단적 접근: 병력과 심전도만으로도 STEMI 진단은 충분합니다. 응급실에서 바로 PCI 결정을 해야 하며, 심장효소 수치 상승을 기다리기 위해 치료를 지연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침상 옆 심장초음파를 통해 기계적 합병증(유두근 파열, 심실 중격 결손 등)을 빠르게 감별할 수 있습니다.

치료 계획: Aspirin 300mg 씹어서 복용, Ticagrelor 180mg 또는 Prasugrel 60mg 부하 용량 투여 후 즉시 심장혈관 조영실로 이송합니다. 혈역학적 보조가 필요하면 도부타민(Dobutamine)이나 노르에피네프린(Norepinephrine)을 정주하고, 관상동맥 조영술 후 책임 병변에 대해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합니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쇼크 상태에서 혈전용해제를 사용하면 효과가 떨어질 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재관류 후에도 stunning myocardium으로 인해 혈역학적 개선이 더뎌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또한 노인에서 혈전용해제는 두개내 출혈 위험을 상대적으로 더 높입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쇼크 환자에서 가장 빠르게 예후를 결정하는 것은 '시간''혈관 개통'입니다. 혈압이 떨어졌다고 승압제만 올리고 있으면 환자는 무조건 나빠져요. '쇼크를 동반한 STEMI는 곧바로 Cath lab으로'라는 공식을 절대 잊지 마세요. Door-to-balloon time 90분이 아니라, 매초가 급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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