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환자는 흉통 발생 1시간 이내에 내원하였고, 심전도에서
V1~V4 유도 ST분절 상승이 뚜렷하게 관찰되며 혈압이
88/56 mmHg로 저하된 심인성 쇼크(Cardiogenic shock) 상태입니다. 검사 결과
Pathognomonic! 심장 특이
트로포닌 I(Troponin I)가
12.4 ng/mL로 크게 상승한 점은
전벽 ST분절 상승 심근경색(Anterior STEMI) 진단을 확정합니다.
핵심! 이 환자처럼
심인성 쇼크(Cardiogenic shock)를 동반한 급성 심근경색에서 가장 중요한 일차 치료는
응급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rimary PCI)입니다.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한 환자에서
혈전용해제(Thrombolytics)는 효과가 제한적이며, 재개통 성공률이 낮고 뇌출혈 위험을 높입니다.
관상동맥 조영술(CAG)과 함께 막힌 혈관을 직접 뚫어주는 것이 사망률을 유의하게 낮춘다는 것이 대규모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되었습니다.
감별 포인트!
①
응급 관상동맥 우회술(Emergency CABG): PCI가 실패하거나 좌주간부 병변, 다혈관 질환 등 해부학적으로 PCI가 부적합한 경우 고려합니다. 일차적으로는 PCI가 우선입니다.
②
도부타민(Dobutamine) 정주: 심인성 쇼크에서 심박출량을 늘리기 위한 강심제(Inotropic agent)로, 보조적 치료이지 근본적인 재관류 치료가 아닙니다.
④
대동맥 내 풍선펌프(IABP): 심인성 쇼크에서 혈역학적 보조 장치로 사용되나, 최근 가이드라인에서 생존율 개선 효과가 뚜렷하지 않아 PCI를 대체할 수 없으며 보조 요법으로 간주됩니다.
| 구분 | 혈전용해제 (Fibrinolysis) | 일차적 PCI (Primary PCI) |
|---|
| 적응증 | PCI 가능 병원까지 120분 초과 소요 시 | 경험 많은 시술자에 의해 90분 이내 재관류 가능 시 |
| 심인성 쇼크 | 효과 제한적, 금기에 가까움 | 일차 치료 (Class I 적응증) |
| 재관류 성공률 | 50~60% (TIMI 3 flow) | 90% 이상 |
| 출혈 위험 | 특히 뇌출혈 위험 (약 1%) | 혈관 접근 부위 합병증 |
핵심 알고리즘
STEMI 진단 및 쇼크 동반 → 즉시 Aspirin + P2Y12 inhibitor(ticagrelor/prasugrel) 부하 → 응급 심장혈관 조영실 이송 →
Primary PCI 시행 (목표: Door-to-balloon time
90분 이내) → 필요 시 기계적 순환 보조 장치(IABP, Impella) 고려
KMLE 족보 암기법
심인성 쇼크 동반 STEMI는
'찌르는 것이 살리는 것'입니다. '쇼크(shock)엔 쇼크(shockwave) 주자!'처럼, 충격파(IVL)까지는 아니지만 막힌 혈관에 직접 중재술을 해주는 것이 원칙이라는 점을 기억하세요.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과거에는 혈전용해제가 널리 사용되었으나, PCI 기술 발전과 항혈소판제의 발달로 Primary PCI가 표준 치료로 완전히 자리 잡았습니다. 2023 ESC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 가이드라인에서도 심인성 쇼크 환자에서 조기 침습적 전략과 완전 재관류술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