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최근 1주일간 운동 능력의 감소와 함께 흉통 지속 시간이 길어지는
불안정 협심증(Unstable Angina)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증상이 악화되는 양상이지만 심전도와 트로포닌이 정상이므로 비ST분절 상승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NSTE-ACS) 중에서도 고위험군이 아닌, 안정화된 불안정 협심증에 준하여 치료를 시작합니다.
핵심! 관상동맥질환(CAD)의 이차 예방과 증상 조절을 위한 약물 요법이 정답의 근거입니다.
1.
항혈소판제: 비침습적 치료 전략을 선택한 NSTE-ACS 환자에서
아스피린(Aspirin)은 필수입니다. P2Y12 억제제(클로피도그렐 등)는 관상동맥 중재술(PCI)을 받는 경우 우선 추가하므로, 당장 PCI 계획이 명시되지 않은 이 문제에서는 아스피린 단독으로 충분합니다.
2.
고강도 스타틴: 죽상경화반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아토르바스타틴(Atorvastatin) 또는 로수바스타틴 같은 고강도 스타틴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3.
증상 조절(항협심증제): 심근 산소 요구량을 줄이는
베타차단제(Beta-blocker, 메토프롤롤)가 1차 선택약입니다. 발작성 흉통에 대한 증상 완화 목적으로 속효성
니트로글리세린(Nitroglycerin) 설하정이 필요합니다.
감별 포인트! ①번 선택지의
암로디핀(Amlodipine)은 디하이드로피리딘(DHP) 계열 칼슘통로차단제로, 주로 혈관 확장 효과가 강합니다. 협심증 단독 치료보다는 베타차단제나 다른 약물과 병용하거나, 베타차단제 금기 시에 사용됩니다. 베타차단제가 1차이므로 ②번이 더 우선입니다. ④번의
딜티아젬(Diltiazem)은 비디하이드로피리딘(non-DHP) 계열로, 심박수를 감소시키나 베타차단제를 사용할 수 없을 때 차선책입니다.
핵심 알고리즘
악화형 협심증 & NSTE-ACS 약물 치료 (보존적 전략)
항혈소판제 (아스피린 ± P2Y12 억제제) +
고강도 스타틴 →
항협심증제 (1st: 베타차단제 → 증상 시 니트로글리세린) → 조절 안 되면 CCB 추가 또는 대체
감별 진단 table
| 구분 | 안정형 협심증 | 불안정 협심증/NSTEMI | STEMI |
|---|
| 흉통 양상 | 운동 시 일정, 휴식 시 소실 | 빈도/강도/지속시간 증가, 휴식 시에도 발생 | 휴식과 관계없이 20분 이상 지속 |
| 심전도 | 정상 또는 ST분절 하강 | ST분절 하강, T파 역전, 또는 정상 | ST분절 상승 |
| 트로포닌 | 정상 | 정상 (UA) 또는 상승 (NSTEMI) | 상승 |
| 치료 방향 | 약물 조절 및 위험인자 관리 | 항혈소판제 + 항응고제 + 조기 침습적 or 보존적 전략 | 즉시 재관류 요법 (PCI) |
약물 포인트
| 약물 계열 | 대표 약물 | 주요 기전 | 주의사항 |
|---|
| 베타차단제 | 메토프롤롤, 카르베딜롤 | 심박수 및 심근 수축력 감소 → 심근 산소 소비량 감소 | 서맥, 저혈압, 천식/COPD 악화 가능 |
| CCB (non-DHP) | 딜티아젬, 베라파밀 | 심박수 감소 및 관상동맥 확장 | 심부전, 방실차단에서 금기 |
| CCB (DHP) | 암로디핀, 니페디핀 | 주로 말초 혈관 확장 | 반사성 빈맥 가능, 단독 요법보다 병용 선호 |
| 질산염 | 니트로글리세린, 이소소르비드 | 정맥 및 관상동맥 확장 | PDE5 억제제(실데나필 등) 병용 금기 |
KMLE 족보 암기법
안정형/불안정형 협심증 약물 'ABN' 공식:
A (Aspirin, Antiplatelet) +
B (Beta-blocker) +
N (Nitrate, Statin - "스타틴"의 'S'가 아쉽지만 필수!). "A는 피 맑게, B는 심장 쉬게, N은 혈관 넓히고 기름 빼기!"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NSTE-ACS 환자에서 조기 침습적 치료(PCI)를 고려하지 않는 보존적 치료 전략 시, 과거에는 항혈소판제 2제 요법(DAPT)을 바로 시작했으나, 최근에는 출혈 위험도가 높거나 비침습적 접근을 명확히 한 경우 아스피린 단독 시작 후 추후 P2Y12 억제제 추가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