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세 남성이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된 심잡음으로 내원하였다. 평소 운동 능력은 정상이며 특별한 증상은 없… | 마이메르시 MyMerci
심장종양
문제

32세 남성이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된 심잡음으로 내원하였다. 평소 운동 능력은 정상이며 특별한 증상은 없다. 과거력과 가족력에서 특이 사항은 없다. 혈압 120/80 mmHg, 심박수 72회/분, 호흡수 16회/분, 체온 36.5℃이다. 흉골 좌연 제3늑간에서 수축기 박출성 잡음이 청진되며, 잡음의 강도는 발살바 수기 시 증가한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장 의심되는 진단은?

혈액: 혈색소 14.5 g/dL, 백혈구 6,800/mm³, 혈소판 250,000/mm³
C반응단백질 0.1 mg/dL (참고치,
해설
심실중격 기저부에 발생한 고에코 종괴가 좌심실 유출로 협착을 유발하는 소견은 심장 섬유종의 전형적인 특징이다. 섬유종은 주로 소아에서 발견되지만 성인에서도 무증상으로 우연히 발견될 수 있다. 수축기 박출성 잡음과 발살바 수기 시 잡음 증가는 좌심실 유출로 협착의 특징적 소견이다. 횡문근종은 주로 다발성으로 나타나며 유아기에 발견된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우연히 발견된 심잡음과 함께 심장 초음파에서 좌심실 유출로 협착(Left Ventricular Outflow Tract Obstruction, LVOTO)을 시사하는 소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흉골 좌연 제3늑간의 수축기 박출성 잡음발살바 수기(Valsalva maneuver) 시 잡음이 증가하는 것은 LVOTO의 전형적인 청진 소견입니다. 발살바 수기는 정맥 환류를 감소시켜 좌심실 용적을 줄이므로, 좌심실 유출로의 협착을 더욱 악화시켜 잡음을 크게 만듭니다. 이는 비후성 심근증(Hypertrophic Cardiomyopathy)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는 기전입니다.

문제의 핵심은 심초음파 소견에 있습니다. 심실중격(Interventricular septum) 기저부에 위치한 고에코 종괴가 좌심실 유출로를 물리적으로 막고 있는 소견은 심장 섬유종(Cardiac fibroma)의 전형적인 특징입니다. 섬유종은 섬유모세포와 콜라겐으로 구성된 양성 종양으로, 주로 심실중격이나 좌심실 벽에서 단일 종괴로 발생합니다. 비록 소아에서 더 흔하지만, 성인이 되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도 드물지 않으며 무증상일 수 있습니다.

감별 포인트! ①번 심장 횡문근종(Cardiac rhabdomyoma)은 결절성 경화증(Tuberous sclerosis)과 강하게 연관된 영아기 종양으로, 대개 다발성이며 자연 퇴행하는 특징을 보입니다. ②번 심장 혈관육종(Cardiac angiosarcoma)은 우심방에서 주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매우 공격적인 임상 경과를 보입니다. ④번 심방 점액종(Atrial myxoma)은 가장 흔한 심장 종양이지만 좌심방에 주로 발생하며, 발살바 수기 시 잡음이 아니라 승모판 협착 유사 증상이나 전신 색전증을 유발합니다. 위치와 잡음 특성이 완전히 다릅니다. ⑤번 심장 지방종(Cardiac lipoma)은 심외막 표면이나 심방중격에 주로 발생하며, 본 증례처럼 유출로 협착을 일으키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결론적으로, 좌심실 유출로 협착의 청진 소견과 심실중격 기저부의 고에코 종괴라는 영상 소견을 조합하면 심장 섬유종이 가장 합당한 진단입니다. 핵심 알고리즘 무증상 성인의 우연히 발견된 심잡음 & 심장 종양 진단 접근:
1. 청진 소견 분석: 수축기 박출성 잡음 + 발살바 수기 시 증가 → 좌심실 유출로 협착(LVOTO) 강력 시사
2. 심초음파: 종괴의 위치(좌심실/심실중격 vs 좌심방/우심방), 에코 양상(고에코, 저에코), 개수(단일 vs 다발) 확인
3. 조직학적 진단(필요 시): MRI, PET-CT, 조직 생검 고려 (섬유종은 MRI에서 특징적인 T2 저신호 강도 보임)
4. 치료: 무증상이면 경과 관찰. 유출로 협착 증상이나 부정맥 발생 시 외과적 완전 절제술이 1차 치료. 감별 진단 table
질환주요 발생 위치발생 연령특징
심장 섬유종 (Cardiac fibroma)심실중격, 좌심실 벽소아 > 성인단일성, 고에코, 석회화 동반 가능, MRI T2 저신호
심장 횡문근종 (Rhabdomyoma)심실 내 어디든영아다발성, 결절성 경화증 동반, 자연 퇴행
심방 점액종 (Atrial myxoma)좌심방 (중격 부착)중년 성인유경성(pedunculated), 저에코, 전신 색전증
심장 혈관육종 (Angiosarcoma)우심방성인악성, 예후 불량, 출혈성 심낭 삼출
심장 지방종 (Lipoma)심외막, 심방중격모든 연령균질한 고에코, 증상 거의 없음
KMLE 족보 암기법 좌심실 유출로 협착(LVOTO)의 청진 소견 암기: "좌심실 피 토할 때, 발살바 하면 더 심해져!"
- 기전: 발살바 → 흉곽 내압 증가 → 정맥 환류 감소 → 좌심실 충만 감소 → 유출로 협착 악화 → 잡음 증가
- 반대로, 승모판 탈출증(MVP)에서는 발살바 시 잡음의 시작점이 더 일찍 들리게 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32세 남성,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심잡음 발견. 무증상, 운동 능력 정상. 흉골 좌연 제3늑간에서 수축기 박출성 잡음(+), 발살바 수기 시 잡음 증가. 심초음파에서 심실중격 기저부에 좌심실 유출로 협착을 유발하는 경계가 명확한 고에코 종괴 관찰됨.

진단적 접근: 심초음파는 종양의 위치, 크기, 혈역학적 영향을 평가하는 1차 검사입니다. 추가로 심장 MRI를 시행하면 섬유종의 특징적인 T2 강조 영상에서의 저신호 강도조영 증강 패턴을 확인하여 타 종양과의 감별에 큰 도움이 됩니다.

치료 계획: 현재 무증상이고 좌심실 기능이 정상이므로, 단기적인 정기적 경과 관찰(심초음파 추적)이 우선됩니다. 그러나 추적 관찰 중 종양 크기 증가, 좌심실 유출로 협착으로 인한 실신(Syncope), 흉통, 심부전 증상이 발생하거나, 심실 빈맥과 같은 악성 부정맥이 발생하면 외과적 완전 절제술이 필요합니다. 섬유종은 약물로 치료되지 않습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이 문제의 핵심은 '잡음'과 '위치'예요. 발살바에 잡음이 커진다? 무조건 좌심실 유출로 협착(LVOTO)을 먼저 떠올리세요. 그리고 심장 초음파에서 좌심실에 뭔가가 있다면 섬유종, 좌심방에 있다면 점액종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게 국시식 사고의 기본입니다. 'LVOTO = Fibroma or HCM' 이 공식을 잊지 마세요!"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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