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세 여성이 3일 전부터 시작된 혼동과 기면 상태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환자는 2년 전 다발성 골수종(I… | 마이메르시 MyMerci
종양
문제

72세 여성이 3일 전부터 시작된 혼동과 기면 상태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환자는 2년 전 다발성 골수종(IgG 카파형, R-ISS 2기) 진단을 받고 보르테조밉, 레날리도마이드, 덱사메타손 병용 요법을 받아왔으며, 1주일 전부터 새로이 경구용 항암제(포말리도마이드)를 시작하였다. 과거력: 만성 신장병 3기(기저 크레아티닌 1.8 mg/dL), 골다공증(알렌드론산 복용 중), 대상포진 과거력. 활력징후: 혈압 90/60 mmHg, 맥박 110회/분, 호흡 24회/분, 체온 38.2도. 신체검진: 피부 긴장도 감소, 점막 건조, 하지 근력 약화(4/5등급).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장 적절한 진단과 치료는?

혈액: 혈색소 8.5 g/dL, 백혈구 1,800/mm³ (중성구 20%, 림프구 70%), 혈소판 45,000/mm³
혈액요소질소/크레아티닌 65/3.8 mg/dL (기저 1.8 mg/dL)
나트륨 128 mEq/L, 칼륨 5.8 mEq/L, 칼슘 12.5 mg/dL (참고치, 8.5~10.5)
알부민 2.8 g/dL, 총단백 9.2 g/dL
요산 12.5 mg/dL (참고치, 3.5~7.2)
젖산탈수소효소 1,200 U/L (참고치, 115~221)
C반응단백질 8.2 mg/dL (참고치,
해설
다발성 골수종 환자에서 포말리도마이드(면역조절제) 시작 후 발생한 종양용해증후군이 가장 의심된다. 고요산혈증(12.5 mg/dL), 고칼륨혈증(5.8 mEq/L), 고인산혈증(칼슘과 역의 관계), 급성 신손상(크레아티닌 3.8 mg/dL), 젖산탈수소효소 상승이 동반되어 종양용해증후군의 진단 기준을 충족한다. 고칼슘혈증(12.5 mg/dL)도 있지만 이는 다발성 골수종 자체의 골 용해로 인한 것이며, 종양용해증후군에서도 세포 용해로 인한 이차적 고칼슘혈증이 가능하다. 치료는 집중 수액 공급과 함께 라스부리카제(요산 분해 효소) 또는 알로푸리놀을 투여하고, 전해질 이상을 교정해야 한다. 다발성 골수종 진행만으로는 급성 신손상과 전해질 이상을 설명하기 어렵고, 패혈성 쇼크는 혈액 배양 양성과 국소 감염 소견이 필요하다. 범혈구 감소증은 있지만 종양용해증후군의 일부로 설명된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다발성 골수종(Multiple Myeloma, MM) 환자에서 항암제(포말리도마이드(Pomalidomide), 면역조절제(IMiD) 계열) 치료 시작 직후 발생한 급성 신손상, 고요산혈증, 고칼륨혈증, LDH 상승 소견이 핵심입니다. 핵심! 이는 전형적인 종양용해증후군(Tumor Lysis Syndrome, TLS)의 임상 양상입니다. TLS는 항암치료에 민감한 종양(특히 혈액암, 다발성 골수종 포함)에서 다수의 종양 세포가 급속히 파괴되면서 세포 내 내용물(요산, 칼륨, 인산, LDH)이 혈류로 대량 방출되어 발생하는 종양학적 응급상황입니다. 본 환자는 고요산혈증(12.5 mg/dL), 고칼륨혈증(5.8 mEq/L), 고인산혈증(칼슘과 역의 관계 추정), 급성 신손상(크레아티닌 3.8 mg/dL), LDH 상승(1,200 U/L) 등 TLS의 진단 기준(Cairo-Bishop 기준)을 충족합니다. 치료의 핵심은 집중 수액 공급(Aggressive Hydration)으로 신장 관류를 유지하고 요산을 희석/배출시키는 것이며, 고요산혈증에 대해 라스부리카제(Rasburicase, 재조합 요산 산화효소) 또는 알로푸리놀(Allopurinol, 크산틴 산화효소 억제제)을 투여하여 요산을 신속히 낮추어 급성 요산 신병증(Acute Uric Acid Nephropathy)을 예방/치료해야 합니다. 감별 포인트! ①번(다발성 골수종 진행): 진행만으로는 이처럼 급격하고 다발적인 전해질 이상과 신손상을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TLS는 항암제 투여 후 수일 내에 급성으로 발생하는 반면, 질환 진행은 비교적 서서히 진행됩니다. ②번(패혈성 쇼크): 발열, 저혈압, 빈맥이 있으나, TLS에서도 사이토카인 방출로 인해 발열과 혈역학적 불안정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패혈성 쇼크를 진단하려면 혈액 배양 양성 및 명확한 감염 병소가 필요하며, 본 증례의 검사 소견(고요산혈증, LDH 급상승 등)은 TLS에 더 특이적입니다. ③번(고칼슘혈증 위기): 고칼슘혈증(12.5 mg/dL)이 있으나, 이는 MM 자체의 골 용해(Bone resorption)로 인한 만성적인 소견일 가능성이 높으며, TLS에서도 세포 용해로 인한 이차적 고칼슘혈증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급성 신손상과 전해질 불균형의 주 원인은 TLS이며, 고칼슘혈증 위기 단독으로는 고요산혈증과 LDH 급상승을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④번(약물 유발 범혈구 감소증): 범혈구 감소증(백혈구 1,800/mm³, 혈소판 45,000/mm³)이 있으나, 이는 MM 자체의 골수 침범 또는 항암제의 골수억제 부작용으로 인한 것이며, TLS의 한 구성 요소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된 문제(급성 신손상, 심각한 전해질 이상)는 TLS로 설명되므로, 범혈구 감소증 자체만으로 1차 치료 방향을 결정해서는 안 됩니다. 핵심 알고리즘 종양용해증후군(TLS) 의심 (항암치료 후 1-5일 내 급성 신손상 + 고요산혈증 + 고칼륨혈증 + 고인산혈증 + 저칼슘혈증 또는 LDH 상승) → 1단계: 집중 수액 공급(Aggressive IV Hydration, 생리식염수 200-300 mL/hr, 목표 소변량 2 mL/kg/hr) → 2단계: 요산 저하 치료 (고위험: 라스부리카제(Rasburicase) 0.15-0.2 mg/kg IV 저위험/예방: 알로푸리놀(Allopurinol) 300-600 mg/day PO) → 3단계: 전해질 교정 (고칼륨혈증 교정, 필요시 인산 결합제(Phosphate binder) 투여) → 4단계: 급성 신손상 관리 (수액 반응 없고 핍뇨/무뇨 시 신대체요법(RRT) 고려) 한눈에 비교!
질환핵심 기전주요 검사 소견
종양용해증후군(TLS)항암제에 의한 급성 종양 세포 파괴고요산혈증, 고칼륨혈증, 고인산혈증, 저칼슘혈증, LDH 급상승, 급성 신손상
다발성 골수종 진행골수 내 형질세포 증식 및 골 용해고칼슘혈증(만성적), 빈혈, 신손상(만성적), 골병변, M-단백 증가
패혈성 쇼크감염에 의한 전신 염증 반응혈액 배양 양성, 국소 감염 소견, CRP/PCT 상승, 저혈압, 유산산증
약물 포인트 라스부리카제(Rasburicase): 재조합 요산 산화효소(Recombinant urate oxidase). 요산을 알란토인(Allantoin, 수용성)으로 분해하여 신속히 혈중 요산을 낮춤. G6PD 결핍증 환자에서 용혈성 빈혈 위험으로 금기. 고위험 TLS(본 증례와 같이 고요산혈증, LDH 상승, 신손상 동반)에서 1차 선택. 알로푸리놀(Allopurinol): 크산틴 산화효소 억제제(Xanthine oxidase inhibitor). 요산 생성을 억제하나, 기존에 존재하는 요산을 낮추는 데는 시간이 오래 걸림. 저위험 TLS 예방 목적에 주로 사용. 암기 팁 TLS 진단 기준 (Cairo-Bishop Criteria): “Uric acid, K, Phosphate, Ca (UPC)” = “You (U) Please (P) Check (C) Kalium (K)” → Uric acid > 8 mg/dL, Phosphate > 6.5 mg/dL, Calcium < 7 mg/dL, Kalium > 6.0 mEq/L 또는 25% 이상 증가. 단, 본 환자는 고칼슘혈증이 동반되어 있어 전형적인 저칼슘혈증 패턴과 다를 수 있음을 유의 (MM 자체 고칼슘혈증 중첩). 국시 빈출 포인트 종양용해증후군(TLS)은 혈액암(급성 백혈병, 악성 림프종, 다발성 골수종)에서 항암치료 후 급성으로 발생하는 응급 상황으로, KMLE에서 증례형 문제로 자주 출제됩니다. “항암 치료 시작 후 1-3일 내 급성 신손상 + 고요산혈증 + 고칼륨혈증 + LDH 상승” 스토리를 기억하고, 1차 치료로 “수액 공급 + 라스부리카제”를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기출 변형 주의! “포말리도마이드 시작 후 발열, 저혈압, 의식 변화가 있는 환자에서 종양용해증후군(TLS) vs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Cytokine Release Syndrome, CRS)을 감별하시오.” TLS와 CRS는 유사한 증상(발열, 저혈압, 급성기 반응)을 보일 수 있으나, CRS는 주로 CAR-T 세포 치료나 특정 항체 치료(예: 블리나투모맙) 후에 발생하며 고요산혈증과 LDH 상승보다는 혈중 사이토카인(IL-6, TNF-α) 상승이 두드러집니다. TLS에서는 전형적인 전해질 이상 패턴이 핵심 감별점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종양내과 병동에 입원 중인 72세 다발성 골수종 여성 환자가, 포말리도마이드 3일차에 갑자기 혼동과 기면 상태를 보이며 활력징후 불안정(저혈압, 빈맥, 발열)해졌습니다. “이 환자에게 어떤 응급 상황이 벌어졌고, 의사로서 가장 먼저 무엇을 해야 할까요?”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1. ABC 평가 및 활력징후 안정화: 기도 확보, 산소 공급, 정맥로 확보. 저혈압(90/60 mmHg)과 빈맥(110회/분)은 TLS로 인한 탈수 및 사이토카인 방출로 인한 혈관 확장 가능성. 2. 우선순위 검사: 가장 먼저 전해질 패널(Chemistry, LDH, Uric acid) + 신기능 검사 확인 → 본 증례에서 고요산혈증, 고칼륨혈증, 고인산혈증, LDH 급상승 확인. 동시에 심전도(EKG) 확인 (고칼륨혈증에 의한 심전도 변화 유무 확인). 3. 중증도 평가: TLS 진단 기준(Cairo-Bishop) 충족 → 임상적(Clinical) TLS로 진단. 신손상(AKI) 동반 → 고위험 TLS.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1. 집중 수액 공급: 생리식염수 200-300 mL/hr IV, 목표 소변량 2 mL/kg/hr. 필요시 이뇨제(푸로세마이드) 추가. 2. 라스부리카제 0.2 mg/kg IV 1회: 요산을 4시간 내 급속 저하 목표. 3. 고칼륨혈증 교정: 칼슘 글루콘산염(심장 보호), 인슐린 + 포도당, 알부테롤 흡입, 필요시 칼륨 제거 이뇨제 또는 혈액투석. 4. 고인산혈증 관리: 인산 결합제(세벨라머, 칼슘 아세트산염) 투여. 5. 항암제 중단: 포말리도마이드는 TLS가 해결될 때까지 일시 중단. 6. 추적 관찰: 전해질, 요산, 신기능, 소변량을 6시간마다 재평가. 핍뇨(소변량 < 0.5 mL/kg/hr) 지속 시 신대체요법(RRT) 준비.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 라스부리카제 투여 전 G6PD 결핍 검사 필수! 결핍 시 용혈성 빈혈 유발 위험. - 고칼륨혈증이 심할 경우 심정지(Cardiac arrest) 위험. 지속적 심전도 모니터링 필수. - 포말리도마이드는 면역조절제(IMiD) 계열 약물로 TLS 외에도 혈전증, 말초신경병증, 골수억제 부작용이 있음. 임상 진료 체크리스트 - [ ] 항암 치료 전 TLS 고위험 환자(혈액암, 종양 부하 큼, LDH 상승, 신기능 저하) 평가 - [ ] TLS 예방: 치료 시작 1-2일 전부터 수액 공급, 알로푸리놀 투여 - [ ] 치료 중 전해질, 요산, LDH, 신기능 정기적 모니터링 - [ ] 증상 발현 시 즉시 집중 치료 시작 (수액, 라스부리카제, 전해질 교정) 레지던트 선배의 한마디 “종양내과에서 가장 두려운 응급 상황 중 하나가 TLS입니다. 특히 항암제를 처음 투여하거나 강도를 높인 직후에 ‘갑자기 환자가 축 처지고 의식이 혼미해지면서 전해질이 엉망이 되었다’면 무조건 TLS부터 의심하고 ABC부터 수액 + 라스부리카제를 바로 떠올려야 합니다. 단순히 발열과 저혈압만 보고 패혈증으로 오인하면 시간을 놓쳐 돌이킬 수 없는 신손상이나 심정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마이메르시로 국가고시 완벽 대비

기출문제와 상세 해설을 무료로. 내 약점을 분석하고 진도를 관리하며 더 똑똑하게 공부하세요.

무료로 시작하기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