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세 남자가 당뇨병과 고혈압으로 인한 말기 만성콩팥병으로 외래 추적관찰 중이다. 최근 전신 쇠약감과 근력 저하가 심해졌으며, 내원 당일 갑작스러운 두근거림을 호소하였다. 활력징후는 혈압 146/88 mmHg, 맥박 48회/분, 호흡수 18회/분, 체온 36.7℃였다. 혈액검사는 다음과 같다. 심전도에서 높고 뾰족한 T파와 QRS 폭 증가가 관찰되었다. 환자에게 칼슘글루콘산, 인슐린-포도당, 흡입 β₂ 작용제를 투여하였으나 1시간 후에도 혈청 칼륨은 6.9 mEq/L로 측정되었으며 심전도 이상도 지속되었다. 가장 적절한 치료는?
혈액검사
• Hb 9.3 g/dL (13.0-17.0)
• BUN 104 mg/dL (8-20)
• Cr 9.8 mg/dL (0.6-1.3)
• Na⁺ 137 mEq/L (135-145)
• K⁺ 7.2 mEq/L (3.5-5.0)
• HCO₃⁻ 18 mEq/L (22-28)
1혈액투석✓ 정답
2중탄산나트륨 추가 투여
3푸로세미드 증량
4폴리스티렌설폰산나트륨 추가 투여
5칼슘글루콘산 반복 투여
해설
내과적 치료에도 교정되지 않는 고칼륨혈증은 혈액투석의 대표적인 적응증입니다.
적응증 구분
주요 기준
임상적 특징
약물 치료 저항성 고칼륨혈증
내과적 치료(칼슘제, 인슐린-포도당, β₂ 작용제, 중탄산나트륨 등) 후에도 K⁺ > 6.5 mEq/L 지속
핵심 해설
이 환자는 말기 만성콩팥병으로 K⁺ 7.2 mEq/L의 중증 고칼륨혈증과 심전도 이상이 있습니다. 또한 칼슘글루콘산, 인슐린-포도당, β₂ 작용제를 투여한 후에도 고칼륨혈증과 심전도 이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칼슘글루콘산은 심근을 보호하고, 인슐린-포도당과 β₂ 작용제는 칼륨을 세포 내로 일시적으로 이동시키는 치료입니다. 그러나 체내의 총 칼륨량을 제거하지는 못하므로, 이러한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는 경우에는 혈액투석을 시행하여 칼륨을 직접 제거해야 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조절되지 않는 고칼륨혈증(refractory hyperkalemia)은 혈액투석의 대표적인 적응증입니다. 칼슘글루콘산은 심근막을 안정화하고, 인슐린-포도당과 β₂ 작용제는 칼륨을 세포 내로 이동시키는 일시적인 치료입니다. 이러한 내과적 치료에도 고칼륨혈증과 심전도 이상이 지속되는 경우, 혈액투석을 통해 체내 칼륨을 직접 제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근본적인 치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