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세 남자가 2주 전부터 점차 심해지는 호흡곤란과 양측 다리 부종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8년 전부터 심부전… | 마이메르시 MyMerci
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90·91회] 메르시 KMLE 의사국가고시 대비 문제은행문제집 보기
신장
문제
71세 남자가 2주 전부터 점차 심해지는 호흡곤란과 양측 다리 부종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8년 전부터 심부전으로 치료받고 있으며 최근 체중이 5 kg 증가하였다. 구토나 설사는 없었다. 신체진찰에서 혈압은 104/66 mmHg, 맥박은 98회/분, 호흡수는 22회/분, 체온은 36.7℃였다. 양측 폐하부에서 수포음이 청진되었고, 경정맥 팽창과 양측 함요부종이 관찰되었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흉부 X선에서 심비대와 양측 폐울혈이 확인되었다. 가장 적절한 치료는?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심부전 악화에 따른 체액 과다 상태(폐울혈, 경정맥 팽창, 말초부종)와 저삼투성 저나트륨혈증을 보입니다. 유효순환혈액량 감소로 인해 ADH와 RAAS가 활성화되어 수분 저류가 발생하고 희석성 저나트륨혈증이 나타납니다. 신경학적 증상은 없으므로 3% 고장 식염수의 적응증은 아니며, 수분 제한과 루프이뇨제를 통해 체액을 감소시키는 것이 표준 치료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심부전에서는 심박출량 감소로 **유효순환혈액량(effective arterial blood volume)**이 감소하여 ADH와 레닌-안지오텐신-알도스테론계가 활성화됩니다. 이로 인해 나트륨보다 수분이 더 많이 저류되어 희석성 저나트륨혈증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수분 제한과 루프이뇨제를 이용해 자유수분과 체액량을 감소시키는 것이 치료의 기본입니다. 수분 제한에도 저나트륨혈증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바소프레신 수용체 길항제(예: 톨밥탄)를 추가로 고려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