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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문제

76세 남자가 4일 전부터 지속된 설사와 식욕부진으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최근 폭염으로 인해 수분 섭취도 거의 하지 못하였다. 내원 당시 심한 어지러움과 기면을 보였다. 신체진찰에서 혈압은 82/50 mmHg, 맥박은 118회/분, 호흡수는 22회/분, 체온은 36.6℃였다. 구강점막은 심하게 건조하였고 피부긴장도는 감소되어 있었다. 검사결과는 다음과 같다. 초기 치료로 가장 적절한 것은?

혈액검사는 다음과 같다.
• Hb 17.2 g/dL (13.0-17.0)
• WBC 11,200/μL (4,000-10,000)
• Platelet 286,000/μL (150,000-400,000)
• Na 160 mEq/L (135-145)
• K 4.0 mEq/L (3.5-5.0)
• Cl 123 mEq/L (98-106)
• HCO₃⁻ 23 mEq/L (22-28)
• BUN 46 mg/dL (8-20)
• Creatinine 1.7 mg/dL (0.6-1.3)
• 혈당 108 mg/dL (70-100)

소변검사는 다음과 같다.
• 소변 Na 8 mEq/L
• 소변 삼투압 690 mOsm/kg
해설
이 환자는 저혈량성 고나트륨혈증이며 저혈압과 빈맥을 동반한 혈역학적 불안정 상태입니다. 따라서 혈청 나트륨 교정보다 혈관 내 용적 회복이 우선이며, 초기 치료는 0.9% 생리식염수입니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설사와 수분 섭취 부족으로 발생한 저혈량성 고나트륨혈증입니다. 저혈압, 빈맥, 점막 건조, BUN/Cr 상승은 혈관 내 용적 감소를 시사합니다. 고나트륨혈증의 치료 원칙은 혈청 나트륨 수치보다 혈역학적 상태를 먼저 평가하는 것입니다. •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한 경우(저혈압, 쇼크)**에는 먼저 0.9% 생리식염수로 혈관 내 용적을 회복합니다. • 이후 혈압과 조직관류가 안정되면 **0.45% 생리식염수 또는 5% 포도당용액(D5W)**으로 자유수 결핍을 서서히 교정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Pathophysiology) 고나트륨혈증은 **체액량 상태(volume status)**에 따라 치료가 달라집니다. • 저혈량성 고나트륨혈증: 0.9% 생리식염수로 혈관 내 용적을 먼저 회복한 후, 0.45% 생리식염수 또는 5% 포도당용액으로 자유수 결핍을 교정합니다. • 정상혈량성 고나트륨혈증: 5% 포도당용액(또는 경구 수분 공급)이 기본이며, 중추성 요붕증에서는 데스모프레신을 투여합니다. • 과혈량성 고나트륨혈증: 5% 포도당용액과 루프이뇨제를 병용합니다. 국가고시에서는 **‘고나트륨혈증’보다 ‘저혈압이 있는가?’**를 먼저 판단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저혈압이나 쇼크가 동반되면 0.9% 생리식염수, 혈역학적으로 안정된 이후에 **저긴장성 수액(0.45% 생리식염수 또는 D5W)**으로 전환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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