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만성 콩팥기능상실(Chronic Kidney Disease, CKD)로 복막투석(Peritoneal Dialysis, PD) 중인 환자에게 발생한 전형적인 복막투석 관련 합병증을 묻고 있습니다. 핵심은
복막투석 배액액의 혼탁과
백혈구 증가 소견입니다. 정상 복막투석 배액액은 투명하거나 아주 옅은 노란색을 띠며, 백혈구 수는 100/mm³ 미만입니다. 이 환자에서는 배액액 백혈구 350/mm³ (호중구 75%)로 증가되어 있고, 그람염색에서
그람양성 알균(Gram-positive cocci)이 관찰되었으므로,
복막염(Peritonitis) 진단이 명확합니다. 복막투석 환자의 복막염은 주로 피부 상재균인
Staphylococcus aureus나
Staphylococcus epidermidis 같은 그람양성균이 도관(Tenckhoff catheter)을 통해 복강 내로 침입하여 발생합니다.
한눈에 비교!
| 질환 | 핵심 진단 포인트 | 배액액 소견 |
|---|
| 복막염 (Peritonitis) | 발열, 복통, 배액액 혼탁 + 백혈구 증가 (>100/mm³, 호중구 >50%) + 그람염색/배양 양성 | 혼탁, 백혈구 증가 (특히 호중구) |
| 감별 포인트! 급성 췌장염 (Acute Pancreatitis) | 심한 상복부 통증, 혈청 아밀라아제(Amylase)/리파아제(Lipase) 상승 | 배액액 아밀라아제가 혈청보다 높지만, 전형적으로 복막염처럼 혼탁하지는 않음 |
| 감별 포인트! 요로감염 (Urinary Tract Infection, UTI) | 배뇨통, 빈뇨, 요검사에서 백혈구/세균 관찰 | 복막투석 배액액과 무관, 요검사 이상 |
| 감별 포인트! 장폐색 (Ileus) | 복부 팽만, 구토, 장음 항진/소실, 단순 복부 X-ray 상 공기액체층(Air-fluid level) | 배액액 혼탁보다는 복부팽만과 배액량 감소가 주 증상 |
| 감별 포인트! 복강 내 출혈 (Intra-abdominal Bleeding) | 혈성 배액액 (적혈구 위주), 혈색소 감소, 혈역학적 불안정 | 선홍색 또는 암적색, 적혈구 수 증가, 백혈구 증가 없음 |
오답 분석
- ② 급성 췌장염: 췌장염은 혈청 효소 수치 상승이 핵심이며, 배액액의 혼탁이나 백혈구 증가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 ③ 요로감염: 요로감염은 하부요로 증상과 요검사 이상이 특징이며, 복막투석 배액액 소견과는 무관합니다.
- ④ 장폐색: 장폐색은 배액액 혼탁보다는 기계적 폐쇄 증상(복부 팽만, 구토, 변비)이 주소견입니다.
- ⑤ 복강 내 출혈: 출혈은 배액액이 혈성으로 변하고, 배액액 내 적혈구 수가 현저히 증가하는 반면, 백혈구 증가는 뚜렷하지 않습니다.
국시 빈출 포인트
복막투석 환자의 합병증(복막염, 도관 감염, 탈장, 배액 불량)은 KMLE에서 자주 출제됩니다. 특히
핵심! 복막투석 배액액의 혼탁과 백혈구 증가(>100/mm³, 호중구 >50%)가 진단의 결정적 단서임을 반드시 기억하세요. 그람염색 결과에 따라 경험적 항생제를 선택하며, 가장 흔한 원인균은 그람양성 알균(Staphylococcus spp.)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