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세 남자가 최근 3주간 점차 심해지는 양측 하지 부종과 운동 시 호흡곤란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18년 전… | 마이메르시 MyMerci
신장
문제
67세 남자가 최근 3주간 점차 심해지는 양측 하지 부종과 운동 시 호흡곤란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18년 전부터 제2형 당뇨병과 고혈압으로 치료받고 있으며, 6년 전부터 만성콩팥병으로 추적관찰 중이다. 최근 체중이 4 kg 증가하였고 신발이 맞지 않을 정도로 다리가 부었다고 한다. 신체진찰에서 혈압은 154/92 mmHg, 맥박은 78회/분, 체온은 36.6℃였다. 양측 폐기저부에서 수포음이 청진되었고, 양측 하지에 함요부종(3+)이 관찰되었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장 적절한 약물은?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진행된 만성콩팥병과 함께 양측 하지의 심한 함요부종, 체중 증가, 폐수포음이 있어 체액 과다가 동반된 상태입니다.
루프이뇨제는 사구체여과율(GFR)이 감소한 환자에서도 효과가 유지되므로 진행된 만성콩팥병 환자의 부종 치료에 가장 먼저 사용합니다. 반면 티아지드계 이뇨제는 GFR이 크게 감소하면 효과가 떨어지며, 스피로노락톤은 고칼륨혈증 위험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루프이뇨제인 푸로세미드(Furosemide)는 헨레고리 굵은상행각의 Na⁺-K⁺-2Cl⁻ 공동수송체(NKCC2)를 억제하여 나트륨과 수분의 배설을 증가시킵니다. 루프이뇨제는 GFR이 감소한 진행된 만성콩팥병에서도 비교적 효과가 유지되므로 체액 과다와 부종 치료의 표준 약물입니다. 반면 티아지드계 이뇨제는 GFR이 크게 감소하면 효과가 떨어지고, 스피로노락톤은 고칼륨혈증 위험 때문에 주의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말기신부전(End-Stage Renal Disease, ESRD) — 신장 기능이 거의 소실되어 투석이나 이식이 필요한 상태. 투석 중 임신은 고위험임.
자간전증 — 임신 중 발생하는 고혈압과 단백뇨를 특징으로 하는 질환. 투석 환자에서 발생 위험이 높음.
투석 적절도(Kt/V) — 혈액투석의 효율성을 평가하는 지표. 임신 중에는 더 높은 Kt/V가 필요함.
조혈촉진제(Erythropoiesis-Stimulating Agent, ESA) — 만성콩팥기능상실 환자의 빈혈을 치료하는 약제. 임신 중에도 안전하게 사용 가능.
다학제 협진(Multidisciplinary Team Approach) — 여러 진료과가 협력하여 환자를 관리하는 방식. 고위험 임신 관리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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