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세 여자가 1년 전부터 만성콩팥기능상실로 복막투석을 시행 중이다. 2일 전부터 복통과 함께 투석액이 뿌옇… | 마이메르시 MyMerci
신장
문제

38세 여자가 1년 전부터 만성콩팥기능상실로 복막투석을 시행 중이다. 2일 전부터 복통과 함께 투석액이 뿌옇게 나온다고 응급실에 왔다. 혈압 110/70 mmHg, 맥박 102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8.5°C이다. 복부 전체에 압통이 있고 반동압통이 있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투석액 백혈구 850/mm³ (호중구 75%), 투석액 그람염색에서 그람양성알균 확인, 혈액 백혈구 12,500/mm³, C반응단백질 85 mg/L (참고치
해설
복막투석 관련 복막염이 의심된다. 투석액 백혈구 증가와 그람양성알균 확인으로 진단 가능하며, 첫 치료로 경험적 항생제를 복강 내 투여한다. 도관 제거는 항생제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진균성 복막염일 때 고려한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복막투석(Peritoneal Dialysis, PD)을 시행 중인 만성콩팥기능상실(Chronic Kidney Disease, CKD) 환자로, 2일 전부터 시작된 복통과 혼탁한 투석액, 발열, 복부 압통, 그리고 투석액 백혈구 증가(>100/mm³) 및 호중구 우위 소견을 보여 복막투석 관련 복막염(Peritoneal Dialysis-Related Peritonitis)이 확실시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핵심! 복막투석 관련 복막염의 초기 치료는 경험적 항생제(empiric antibiotics)를 투석액에 혼합하여 복강 내(intraperitoneal, IP) 투여하는 것입니다. 이는 가장 높은 약물 농도를 감염 부위에 직접 전달하여 효과를 극대화하고 전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법입니다. 환자의 상태가 안정적이고(혈압 정상, 발열 있으나 중증 패혈증 쇼크 없음), 투석액 그람염색에서 그람양성알균(Gram-positive cocci)이 확인되었으므로, 그람양성균과 그람음성균을 모두 커버하는 경험적 항생제(예: 1세대 세팔로스포린 + 3세대 세팔로스포린 또는 아미노글리코사이드)를 복강 내 투여하는 것이 1차 치료입니다. 오답 분석: ①번은 감별 포인트! 혈액투석(Hemodialysis) 전환과 도관 제거는 항생제 치료 5일 후에도 반응이 없거나(No response), 진균성(Fungal) 또는 난치성(Refractory) 복막염, 또는 도관 감염(Tunnel infection)이 동반된 경우에 고려하는 최종 단계입니다. 첫 치료로 너무 과격합니다. ②번은 배액만 시행하면 감염을 조절할 수 없어 패혈증으로 진행할 위험이 큽니다. ④번은 경구 항생제는 복강 내 농도가 충분히 올라가지 않아 효과가 불충분합니다. ⑤번은 도관 제거는 1차 치료가 아니며, 전신 항생제만으로는 복강 내 감염을 조절하기 어렵습니다. 치료 알고리즘: 1) 투석액 배양 및 그람염색 → 2) 경험적 복강 내 항생제 투여(IP antibiotics) → 3) 배양 결과 및 감수성에 따라 항생제 조정(3-5일 후) → 4) 치료 반응 평가(48-72시간 후 투석액 백혈구 감소 확인) → 5) 반응 없으면 도관 제거 및 전신 항생제 전환. 핵심 알고리즘
단계내용
1. 진단투석액 백혈구 >100/mm³ (호중구 >50%) + 복통/발열 + 투석액 혼탁
2. 초기 치료경험적 복강 내 항생제 (IP antibiotics): Vancomycin 또는 1세대 Cephalosporin (그람양성) + 3세대 Cephalosporin 또는 Aminoglycoside (그람음성)
3. 반응 평가48-72시간 후 투석액 백혈구 감소 확인 (치료 성공 시 5일 내 정상화)
4. 난치성/재발도관 제거 + 전신 항생제 (IV antibiotics)
한눈에 비교!
구분경험적 복강 내 항생제 (정답)도관 제거 (오답)
적응증초기 치료, 1차 에피소드, 환자 상태 안정치료 5일 후 무반응, 진균성, 도관 감염, 재발성
치료 목표도관 보존, 감염 조절감염원 제거, 패혈증 예방
시행 시기즉시1차 치료 실패 후
암기 팁 "복막염 초기: IP 항생제 먼저!" - IP는 IntraPeritoneal (복강 내) + Initial Priority (초기 우선)의 이중 의미로 기억하세요. 도관 제거는 "5일 무반응, 진균, 터널 감염"의 3가지 조건을 외우면 됩니다. 국시 빈출 포인트 이 문제는 복막투석 복막염의 가장 기본적인 치료 원칙을 묻는 전형적인 KMLE 문제입니다. 환자가 안정적인지, 패혈증 쇼크가 있는지, 그람염색 결과는 어떤지에 따라 치료 방침이 달라지므로, 증례의 세부 조건을 꼼꼼히 확인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경험적 항생제를 어떻게 투여할까?" 라는 질문에 "복강 내"가 항상 정답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환자 증례: 복막투석 중인 38세 여자, 2일 전부터 복통과 혼탁한 투석액으로 응급실 방문. 활력징후는 비교적 안정적(혈압 정상, 경한 빈맥, 발열). 복부 검진에서 전반적인 압통과 반동압통(복막 자극 증상) 확인. 투석액 검사에서 백혈구 증가, 그람양성알균 확인. 혈액 검사에서 CRP 상승 및 백혈구 증가증. 진단적 접근: ABC 평가 후 안정 시, 투석액 배액/세포 검사 및 배양, 그람염색, 혈액 배양 시행. 진단 즉시 경험적 복강 내 항생제(예: Cefazolin + Ceftazidime)를 투석액에 혼합하여 복강 내 투여 시작. 48시간 후 반응 평가(투석액 백혈구 수 감소, 증상 호전) 예상. 치료 계획: 복강 내 항생제(IP antibiotics) 2-3주 과정. 배양 결과에 따라 항생제 조정(예: MRSA 확인 시 Vancomycin IP). 증상 호전 및 투석액 백혈구 정상화 시 외래 추적. 주의사항: 환자의 혈압이 불안정하거나 패혈증 쇼크(septic shock) 징후(저혈압, 빈맥, 의식 저하)가 있으면, 도관 제거 및 전신 항생제(IV antibiotics)와 승압제(Vasopressor) 투여가 우선입니다. 본 증례는 혈압이 정상이고 패혈증 쇼크가 아니므로, 복강 내 항생제가 1차 선택입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한마디 "이런 문제가 나오면 '환자가 쇼크인가?'부터 확인하세요. 쇼크면 도관 제거+전신 항생제, 아니면 복강 내 항생제가 1차예요. 국시에서 '가장 적절한 다음 단계(Best Next Step)'를 묻는 문제는 항상 '가장 먼저, 가장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선택지를 고르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복막염에서 경험적 항생제를 '정맥 주사'로 투여하는 것은 복강 내 농도가 불충분하므로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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