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세 남자가 갑작스러운 전신 무력감과 호흡곤란으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환자는 당뇨병과 만성콩팥병으로 치료 중이며, 최근 폐렴으로 입원한 뒤 퇴원하여 안지오텐신전환효소억제제와 스피로노락톤을 복용하고 있었다. 신체진찰에서 혈압은 146/84 mmHg, 맥박은 44회/분, 호흡수는 22회/분이었다. 검사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장 먼저 시행해야 할 치료로 가장 적절한 것은?
심전도 이상을 동반한 중증 고칼륨혈증에서는 혈청 칼륨을 낮추기 전에 심근을 보호하기 위해 칼슘글루코네이트를 가장 먼저 투여합니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혈청 칼륨이 7.1 mEq/L이며 심전도 이상까지 동반한 중증 고칼륨혈증입니다. 이러한 경우 가장 시급한 위험은 치명적인 심실성 부정맥과 심정지입니다. 따라서 혈청 칼륨을 감소시키는 치료보다 먼저 칼슘글루코네이트를 정주하여 심근 세포막을 안정화해야 합니다. 이후 인슐린-포도당, β₂ 작용제 등을 사용하여 칼륨을 세포 내로 이동시키고, 필요하면 혈액투석으로 체내 칼륨을 제거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고칼륨혈증에서 심전도 이상이 발생한 경우에는 혈청 칼륨 수치보다 심근의 전기적 불안정성을 먼저 해결해야 합니다. 칼슘글루코네이트는 혈청 칼륨 농도를 낮추지는 않지만 심근 세포의 활동전위 역치를 높여 세포막을 안정화하고 심실성 부정맥과 심정지를 예방합니다. 이후 인슐린-포도당, β₂ 작용제, 탄산수소나트륨 등을 이용해 칼륨을 세포 내로 이동시키고, 혈액투석이나 칼륨 제거제를 통해 체내 칼륨을 제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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