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세 여자가 1개월 전부터 점차 심해지는 복부 팽만감과 양측 하지 부종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15년 전부터… | 마이메르시 MyMerci
신장
문제

64세 여자가 1개월 전부터 점차 심해지는 복부 팽만감과 양측 하지 부종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15년 전부터 만성 B형간염을 앓고 있었으며 최근 복수가 증가하여 외래에서 추적관찰 중이었다. 최근 피로감과 식욕부진이 심해졌으나 의식은 명료하였다. 신체진찰에서 혈압은 108/64 mmHg, 맥박은 84회/분, 호흡수는 18회/분, 체온은 36.8℃였다. 복수와 양측 함요부종이 관찰되었으며 황달이 있었다. 검사결과는 다음과 같다. 치료로 가장 적절한 것은?

혈액검사는 다음과 같다.
• Hb 11.8 g/dL (12.0-16.0)
• WBC 5,800/μL (4,000-10,000)
• Platelet 92,000/μL (150,000-400,000)
• Na 124 mEq/L (135-145)
• K 4.2 mEq/L (3.5-5.0)
• Cl 93 mEq/L (98-106)
• HCO₃⁻ 24 mEq/L (22-28)
• Albumin 2.4 g/dL (3.5-5.0)
• Total bilirubin 3.0 mg/dL (0.2-1.2)
• BUN 18 mg/dL (8-20)
• Creatinine 0.9 mg/dL (0.6-1.3)
• 혈청 삼투압 270 mOsm/kg (275-295)

소변검사는 다음과 같다.
• 소변 Na 10 mEq/L
• 소변 삼투압 490 mOsm/kg
해설
간경변에 의한 과혈량성 저나트륨혈증입니다. 신경학적 증상이 없는 경우 수분 제한이 기본 치료입니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간경변에서는 문맥고혈압과 혈관확장으로 유효순환혈액량이 감소하여 ADH와 레닌-안지오텐신-알도스테론계가 활성화됩니다. 이로 인해 자유수 저류가 증가하여 희석성 저나트륨혈증이 발생합니다. 의식저하나 경련 등의 중증 신경학적 증상이 없으므로 응급 고장성 식염수 치료는 필요하지 않으며, 수분 제한과 함께 간경변에 대한 치료 및 복수 조절이 우선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간경변에 의한 과혈량성 저나트륨혈증은 총체액은 증가하지만 유효순환혈액량은 감소한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ADH 분비가 증가하여 자유수 배설이 감소하고 희석성 저나트륨혈증이 발생합니다.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수분 제한이 가장 기본적인 치료이며, 복수 조절을 위한 이뇨제 사용과 원인 질환 치료를 함께 시행합니다. 중증 신경학적 증상이 없는 환자에서 등장성 식염수나 고장성 식염수를 일상적으로 투여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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