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세 남자가 3일 전부터 시작된 심한 구토와 설사로 응급실에 왔다. 과거력상 고혈압으로 로사르탄을 복용 중… | 마이메르시 MyMerci
신장
문제
68세 남자가 3일 전부터 시작된 심한 구토와 설사로 응급실에 왔다. 과거력상 고혈압으로 로사르탄을 복용 중이다. 혈압 90/60 mmHg, 맥박 110회/분, 호흡 22회/분, 체온 36.8°C이다. 피부 긴장도가 감소되어 있고 입술이 건조하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구토와 설사로 인한 **체액 손실**이 명확하며, 저혈압(90/60 mmHg), 빈맥(110회/분), 피부 긴장도 감소 등 **저혈량증(Hypovolemia)**의 전형적인 징후를 보입니다. 혈청 나트륨 128 mEq/L로 저나트륨혈증이 확인되며, 소변 나트륨이 15 mEq/L(100)으로 높아 신장이 나트륨을 보존하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저혈량성 저나트륨혈증(Hypovolemic hyponatremia)**의 전형적인 패턴입니다. 혈장 삼투압 265 mOsm/kg(20 mEq/L이고, 저혈량증 징후가 없습니다. 이 환자는 소변 나트륨 100)
높음 (>100, but body fluid is normal)
요산
정상 또는 높음
낮음 (8 mEq/L/24h)을 절대 금지**하여 **뇌교 수초 용해증(Osmotic demyelination syndrome)**을 예방해야 합니다. 특히 만성 저나트륨혈증(>48시간)에서는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68세 남자, 고혈압(Rosartan 복용 중), 3일간 구토/설사 → 저혈량증 + 저나트륨혈증.
**진단적 접근**:
1. 혈량 상태 평가 (우선): 활력징후, 피부 긴장도, 점막 건조도
2. 혈청 전해질, BUN/Cr, 삼투압 확인
3. 소변 나트륨, 소변 삼투압 측정 (저혈량성 vs SIADH 감별)
**치료 계획**:
1. **생리식염수 정맥 투여** (1-2 L bolus, 이후 유지)
2. 나트륨 교정 속도 모니터링: 첫 24시간 내 8 mEq/L 이하 상승 목표
3. 활력징후 회복 확인 후 경구 수분 섭취 전환
**주의사항**:
- **금기**: 3% 고장식염수는 증상이 없는 환자에게 절대 사용 금지 (과도 교정 위험)
- **경고**: 교정 속도가 너무 빠르면 뇌교 수초 용해증 발생 가능 (사지 마비, 구음장애, 연하곤란)
- Rosartan(ARB)은 저혈량증 시 급성 신손상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일시 중단 고려
레지던트 선배의 팁
"이 문제는 전형적인 '저혈량성 저나트륨혈증' 패턴입니다. 소변 나트륨이 15로 낮다는 게 핵심이에요. 저혈량 상태에서는 신장이 나트륨을 붙잡으려 하니까 소변 나트륨이 낮아져요. 반대로 SIADH에서는 신장이 비정상적으로 나트륨을 배출하므로 소변 나트륨이 높죠. 혈량 평가를 먼저 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저혈압이면 무조건 '볼륨 먼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