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결핵성 수막염(Tuberculous Meningitis) 진단을 위해 가장 적절한
뇌척수액(Cerebrospinal Fluid, CSF) 검사를 묻고 있어요. 결핵성 수막염의 원인균은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입니다. 이 균의 가장 큰 특징은 세포벽에
미콜산(Mycolic Acid)이라는 왁스 성분이 풍부하여 일반 그람염색(Gram Stain)으로는 잘 염색되지 않고, 특수 염색법인
항산성 염색(Acid-Fast Bacilli, AFB Stain)이 필요하다는 점이에요. 또한 배양 시 일반 배지에서는 자라지 않고,
Lowenstein-Jensen(LJ) 배지나 액체 배양 시스템 같은 특수 배지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뇌척수액 검체로 결핵균을 진단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적절한 검사 조합은 항산성 염색과 LJ 배지 배양입니다.
2.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핵심! ⑤번이 정답입니다.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은
항산성 염색(AFB stain)에서 붉은색 간균(rod)으로 관찰되며,
Lowenstein-Jensen(LJ) 배지에서 특징적인 콜리플라워(cauliflower) 모양의 집락을 형성하며 배양됩니다. 결핵성 수막염이 의심될 때 뇌척수액 검체에 대해 우선적으로 시행해야 할 표준 검사입니다.
3.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번 아크리딘 오렌지 염색(Acridine Orange Stain)은 일반 세균이나 진균 검출에 사용하는 형광염색법이고, MacConkey 배지는 그람음성막대균(Gram-negative bacilli) 분리용 선택배지로 결핵균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②번 그람염색과 혈액한천배양(Blood Agar)은 대부분의 일반 세균(구균, 간균) 검출에 사용되며, 결핵균은 그람염색이 잘 되지 않고 혈액한천배지에서 자라지 않아 부적절합니다.
혼동 주의! ③번 India ink 염색은
크립토코쿠스 수막염(Cryptococcal Meningitis) 진단에 사용되는 방법이고, 사부로포도당한천배양(Sabouraud Dextrose Agar, SDA)은 진균(Fungi) 배양용 배지입니다. 결핵균과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④번 라텍스 응집법(Latex Agglutination)은 세균성 수막염의 원인균(수막알균, 폐렴구균,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항원 검출에 사용되며, chocolate 한천배양은 호기성 및 혐기성 세균(특히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수막알균) 배양에 사용됩니다.
4.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결핵성 수막염의 진단은 단순 염색 및 배양 외에도
핵산증폭검사(Nucleic Acid Amplification Test, NAAT)가 매우 중요해졌어요.
Xpert MTB/RIF 검사는 결핵균 검출과 동시에 리팜핀(Rifampin) 내성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어 결핵성 수막염 진단에 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뇌척수액 내
아데노신탈아미노효소(Adenosine Deaminase, ADA) 활성도 측정도 결핵성 수막염 진단의 보조 지표로 사용됩니다.
개념 정리
결핵성 수막염 진단을 위한 뇌척수액 검사 흐름:
1.
항산성 염색(AFB Stain): 신속한 결핵균 검출 (민감도 낮음, 약 30-50%)
2.
배양(Culture): Lowenstein-Jensen 배지 또는 액체 배지(MGIT 960) (결과까지 2-6주 소요, 확진의 표준)
3.
핵산증폭검사(NAAT): 신속 진단 및 약제 내성 확인 (Xpert MTB/RIF)
4.
보조 검사: 뇌척수액 ADA 활성도, 단백질 상승, 당 감소 소견
한눈에 비교!
| 수막염 종류 | 원인균 | 염색법 | 배지 |
|---|
| 세균성 수막염 (일반) | 수막알균, 폐렴구균, H. 인플루엔자 | 그람염색 (Gram Stain) | Blood Agar, Chocolate Agar |
| 결핵성 수막염 | 결핵균 (M. tuberculosis) | 항산성 염색 (AFB Stain) | Lowenstein-Jensen 배지 |
| 크립토코쿠스 수막염 | 크립토코쿠스 네오포르만스 | India ink 염색 | Sabouraud Dextrose Agar (SDA) |
핵심 검사 포인트
뇌척수액 검체로 결핵균 검사를 할 때
검체량 부족은 가장 큰 문제입니다. 항산성 염색과 배양을 위해 최소 3-5mL 이상의 뇌척수액이 필요하고, 검체 채취 후
지연 없이 즉시 검사실로 이송해야 합니다. 결핵균은 검체 내 세균 수가 적어 항산성 염색 민감도가 낮으므로, 음성 결과라도 임상적 의심이 높으면 배양이나 NAAT를 반드시 병행해야 해요.
암기 팁
"결핵균 = 항산균(AFB) + LJ 배지"를 하나의 세트로 기억하세요. 그리고 크립토코쿠스 수막염은 "India ink + SDA", 일반 세균성 수막염은 "Gram stain + Chocolate agar"로 구분해서 암기하면 혼동을 줄일 수 있어요.
국시 빈출 포인트
이 문제는 수막염의 원인균별 진단법을 묻는 전형적인 국시 패턴입니다. 각 수막염의 원인균, 염색법, 배양 배지를 연결 지어 외우는 것이 중요해요. 특히 결핵성 수막염은 항산성 염색과 LJ 배지가 세트로 출제되며, 크립토코쿠스 수막염과의 감별이 핵심입니다.
기출 변형 주의!
단순히 "결핵균 진단법"을 묻는 대신, "뇌척수액 검체에서 항산성 염색은 음성인데 결핵성 수막염이 의심됩니다. 다음 중 가장 적절한 추가 검사는?"과 같은 형태로 변형될 수 있어요. 이 경우
핵산증폭검사(NAAT)나
배양(Culture)이 정답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