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소아 호흡 부전 평가에서 청진음의 특성과 이를 통해 의심할 수 있는 병태생리적 위치를 이해하고 있는지 묻는 전형적인 국시 문제예요.
천명음(stridor)과
천명(wheezing)은 모두 비정상 호흡음이지만, 발생하는 기전과 청진 시점(흡기/호기)이 완전히 다르므로 반드시 구분해야 해요.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이 문제의 핵심은
천명음(Stridor)의 발생 위치와 청진 특성이에요. 천명음은 주로 후두(Larynx), 성문하부(Subglottic space), 기관(Trachea) 등
상기도(Upper Airway)가 좁아져서 공기가 난류(Turbulent flow)를 형성하며 좁아진 부위를 통과할 때 발생하는
흡기성(Inhalation) 고음(High-pitched) 소리예요. 소아는 해부학적으로 기도 직경이 작고 후두가 앞쪽에 위치하여 상기도 폐쇄에 매우 취약합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②번 보기인
"상기도 폐쇄를 시사하는 흡기성 소음이다"가 정답이에요.
핵심! 천명음은 기도 협착 부위가 주로 흉곽 밖(상기도)에 위치하므로, 흡기 시 기도 내 압력이 대기압보다 낮아져 기도가 더 좁아지면서 소리가 더 잘 들리게 됩니다. 반대로 호기 시에는 기도 내 압력이 올라가면서 협착이 덜해져 소리가 약해지거나 들리지 않을 수 있어요. 대표적인 원인 질환으로는 크룹(Croup), 후두개염(Epiglottitis), 이물 흡인(Foreign body aspiration), 후두 경련(Laryngospasm) 등이 있습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번
혼동 주의! 흉막 마찰을 시사하는 양측성 소음이다 →
흉막 마찰음(Pleural friction rub)은 염증으로 거칠어진 흉막이 서로 마찰하며 들리는 삐걱거리는 소리로, 천명음과는 전혀 다른 음질이에요.
③번
하기도 폐쇄를 시사하는 호기성 소음이다 → 이는
천명(Wheezing)의 전형적인 특징이에요. 하기도(특히 세기관지)의 협착이나 경련으로 인해 호기 시 공기가 빠져나오는 데 방해를 받아 발생하는
호기성(Expiratory) 고음입니다. 천식(Asthma), 기관지염(Bronchiolitis) 등이 대표적이에요.
④번
기관지 경련을 시사하는 호기성 소음이다 → 이것 역시
천명(Wheezing)의 설명이에요. 천명음은 상기도, 천명은 하기도 문제를 시사한다는 점을 꼭 구분하세요.
⑤번
폐포 내 삼출액을 시사하는 흡기성 소음이다 → 폐포 내 액체(삼출액, Exudate)나 분비물이 있을 때는
수포음(Crackles or Rales)이 흡기 시 주로 들려요. 폐렴(Pneumonia), 폐부종(Pulmonary edema) 등에서 청진됩니다.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소아 호흡 부전 평가 시 청진음 감별은 매우 중요해요. 천명음(Stridor)과 천명(Wheezing)을 혼동하지 않아야 하며, 천명음이 점점 악화되거나, 침흘림(Drooling), 발성 곤란(Dysphonia) 등이 동반되면
후두개염(Epiglottitis)을 의심하고 기도 삽관 준비를 해야 해요. 또한 단순한 상기도 감염(크룹)과의 감별도 중요합니다.
개념 정리
소아 호흡 부전 시 비정상 호흡음 감별표
| 호흡음 종류 | 발생 부위 | 청진 시점 | 음질 | 의심 질환 |
|---|
| 천명음 (Stridor) | 상기도 (후두, 기관) | 주로 흡기 시 | 고음, 거친 | 크룹, 후두개염, 이물 흡인 |
| 천명 (Wheezing) | 하기도 (세기관지) | 주로 호기 시 | 고음, 휘파람 | 천식, 기관지염 |
| 수포음 (Crackles) | 폐포, 세기관지 | 흡기 시 | 거품 터지는 듯 | 폐렴, 폐부종 |
| 흉막 마찰음 (Pleural friction rub) | 흉막 | 흡기 및 호기 | 삐걱거림 | 흉막염 |
한눈에 비교!
천명음(Stridor) vs 천명(Wheezing)
- 위치: Stridor (상기도) / Wheezing (하기도)
- 시점: Stridor (주로 흡기) / Wheezing (주로 호기)
- 대표 원인: Stridor (크룹, 후두개염, 이물) / Wheezing (천식, 모세기관지염)
-
혼동 주의! 둘 다 '쌕쌕'거리는 고음이지만, 환아의 호흡 주기 중 어느 때 소리가 두드러지는지로 구분합니다.
핵심 처치 포인트
소아에서 천명음(Stridor)이 들리면 상기도 폐쇄를 의심하고,
기도 폐쇄 완전 차단 시 응급 기도 확보(기관내삽관 or 윤상갑상막절개술)를 준비해야 합니다. 특히 후두개염이 의심될 경우 인두를 자극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환아를 안정된 자세로 유지시키고 의료지도를 받아 처치하세요.
암기 팁
"Stridor = Steno(좁은) + Airway(상기도) → 그래서 '흡기성(Inspiratory)'으로 들린다!"
"Wheezing = Windpipe(기도) 아래쪽에서 '쌕쌕(Weezing)' → 그래서 '호기성(Expiratory)'으로 들린다!"
둘을 한 번에 외울 때는 "
Stridor는
Strong(강한) 흡기음!
Wheezing은
Whistle(휘파람) 같은 호기음!"이라고 연상하세요.
국시 빈출 포인트
이 주제는 청진음의 위치와 특성(흡기/호기)을 연결 짓는 형태로 자주 출제됩니다. 특히 "소아 크룹 환자에서 들리는 비정상 호흡음은?"이라는 식으로 질환을 직접 제시하기도 하고, 반대로 "청진 시 천명음이 들렸을 때 의심해야 할 질환은?"으로 역으로 물어보기도 해요.
기출 변형 주의!
"생후 18개월 아이가 갑자기 기침과 함께 천명음이 들리고 침을 흘리며 발성이 어렵습니다. 가장 우선적으로 의심해야 할 질환과 처치는?" → 여기서 천명음(Stridor)은 흡기성이라는 점을 통해 상기도 문제임을 파악하고,
침 흘림(Drooling)과 발성 곤란(Dysphonia)이 동반된 점을 근거로 후두개염을 의심하여 기도 확보 준비를 하는 것이 정답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