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간경변증 환자의 쇼크 감별 진단에 관한 핵심적인 내용을 묻고 있어요.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환자의 기저 질환(간경변증)과 최근 복수 증가, 발열(38.5℃), 복부 압통, 장음 감소라는 임상 양상을 종합할 때, 가장 먼저 의심해야 할 것은 세균성 복막염(Spontaneous Bacterial Peritonitis, SBP)에 의한 패혈성 쇼크(Septic Shock)입니다. 패혈성 쇼크는 혈관 확장으로 인한
분배성 쇼크(Distributive Shock)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간경변증 환자는 면역 기능이 저하되고, 복수 천자 등으로 감염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세균성 복막염이 쉽게 발생할 수 있어요.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따라서 이 환자의 저혈압과 빈맥은 패혈증으로 인한 전신 혈관 저항 감소와 혈관 내피 세포 손상으로 인한 혈액 재분배가 주된 기전이므로
핵심! 분배성 쇼크(④)가 가장 의심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 심인성 쇼크(Cardiogenic Shock)는 심근 허혈이나 심근염 등으로 심장 펌프 기능이 저하되어 발생하며, 폐부종 소견(호흡곤란, 수포음)이 동반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② 폐쇄성 쇼크(Obstructive Shock)는 긴장성 기흉이나 심낭압전 같이 혈액 유출로를 막는 구조적 문제가 원인이며, 경정맥 팽대 등이 특징입니다. ③ 저혈량성 쇼크(Hypovolemic Shock)는 출혈, 심한 구토/설사 등 체액 손실로 혈액량이 감소하는 것이며, 이 환자의 경우 복수 증가로 복강 내로 체액이 이동했을 수 있으나 발열과 복부 압통이 동반된 감염 증상이 더 주요합니다.
혼동 주의! ⑤ 출혈성 쇼크는 저혈량성 쇼크의 한 종류로 외상성 출혈, 위장관 출혈 등이 원인인데, 이 환자에게서 출혈의 증거(혈변, 토혈 등)는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간경변 환자에서 쇼크가 발생하면 감별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간경변 자체로 인한 복수와 간성 뇌증, 문맥압 항진증 등이 동반되므로 반드시 패혈증 가능성을 우선 배제해야 해요. 세균성 복막염이 확진되면 즉시 항생제와 수액 소생술(IV fluid resuscitation)이 필요하며, 승압제(Vasopressor) 사용을 고려합니다.
개념 정리: 쇼크의 4대 분류 (저혈량성, 심인성, 폐쇄성, 분배성)와 각각의 원인/기전을 표로 정리해두세요. 특히
분배성 쇼크(패혈성, 아나필락시스, 척수 쇼크)는 초기 혈액량이 부족하지 않아 수액만으로는 혈압 회복이 어렵고 승압제가 우선될 수 있습니다.
한눈에 비교!
| 쇼크 유형 | 주요 원인 | 핵심 임상 특징 |
|---|
| 분배성 (패혈성) | 감염(세균성 복막염 등) | 발열, 오한, 혈관 확장, 피부 따뜻함 |
| 저혈량성 | 출혈, 탈수 | 피부 차갑고 창백, 소변량 감소, 중심정맥압(CVP) 감소 |
| 심인성 | 심근경색, 심근염 | 폐부종, 경정맥 팽대, 심장 효소 상승 |
| 폐쇄성 | 긴장성 기흉, 심낭압전 | 기도 편위, 심음 감소, 경정맥 팽대 |
국시 빈출 포인트: 쇼크 분류와 각 유형의 전형적인 임상 징후(생체징후, 피부 상태, 장기 기능)를 연결하는 문제가 자주 출제됩니다. 간경변 환자의 세균성 복막염은 패혈성 쇼크로 진행될 위험이 높다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기출 변형 주의!: "간경변 환자가 복수 천자 후 발열과 복통, 저혈압이 발생했다. 다음 중 가장 우선 시행해야 할 검사는?" 과 같은 형태로 물을 수 있습니다. (정답: 복수 천자 및 배양 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