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 여성이 좌측 어깨 통증으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환자는 3일 전부터 좌측 어깨가 아프기 시작했으며, … | 마이메르시 MyMerci
비외상성 근골격계·기타 응급
문제

70세 여성이 좌측 어깨 통증으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환자는 3일 전부터 좌측 어깨가 아프기 시작했으며, 팔을 올리거나 돌릴 때 통증이 심해진다고 한다. 신체검진에서 어깨 관절의 능동적 운동 범위가 제한되어 있고, 수동적 운동은 비교적 잘 된다. 다음 중 가장 의심되는 진단은?

해설
능동적 운동 제한과 수동적 운동 보존은 회전근개 파열의 전형적인 소견이다. 오십견은 능동적 및 수동적 운동 모두 제한된다. 상완골 골절은 외상력과 함께 국소 압통이 동반된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어깨 통증 환자의 신체검진 소견 중 능동적 운동 범위 제한(Active Range of Motion Limitation)핵심! 수동적 운동 범위 보존(Passive Range of Motion Preserved)의 차이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가장 의심되는 진단을 찾는 문제예요. 정답은 ⑤번 회전근개 파열(Rotator Cuff Tear)입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회전근개(Rotator Cuff)는 극상근(Supraspinatus), 극하근(Infraspinatus), 소원근(Teres Minor), 견갑하근(Subscapularis)으로 구성된 어깨 관절을 안정화시키는 힘줄(Tendon) 복합체입니다. 이 힘줄이 파열되면 환자가 스스로 팔을 들어 올리거나 돌리는 능동적 운동은 심한 통증과 근력 약화로 인해 제한됩니다. 하지만 검사자가 환자의 팔을 잡고 움직여주는 수동적 운동은 관절 자체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비교적 자유롭게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능동-수동 운동 범위의 불일치는 회전근개 파열의 전형적인 소견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 혼동 주의! 오십견(Frozen Shoulder / Adhesive Capsulitis): 오십견은 관절낭(Joint Capsule) 자체의 염증과 유착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따라서 능동적 운동과 수동적 운동 모두 제한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수동적 운동이 비교적 잘 된다는 본 문제의 소견과 배치되므로 오답입니다. ② 경추 추간판 탈출증(Cervical Disc Herniation): 경추 신경근병증(Cervical Radiculopathy)을 일으켜 어깨로 방사되는 통증(Radiating Pain)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체검진에서 어깨 관절 자체의 능동적/수동적 운동 범위 제한보다는 경추 압통, 신경학적 증상(저림, 감각 이상, 근력 약화)이 더 특징적입니다. ③ 어깨 관절염(Shoulder Arthritis): 퇴행성 또는 염증성 관절염은 관절 연골의 손상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통증과 강직(Stiffness)이 있어 능동적, 수동적 운동 모두 제한됩니다. 특히 아침에 뻣뻣함이 심하고 움직일수록 통증이 악화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④ 상완골 골절(Humerus Fracture): 일반적으로 넘어지거나 부딪히는 등 뚜렷한 외상(Trauma) 병력이 동반됩니다. 국소적인 압통(Tenderness), 부종(Swelling), 변형(Deformity)이 관찰되며, 골절편이 움직이면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여 능동적/수동적 운동 모두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어깨 질환의 감별 진단 시, 핵심! 첫 번째 감별 포인트는 "능동적 운동 제한 vs 수동적 운동 제한"입니다. 이는 병변이 근육-힘줄 단위(Musculotendinous Unit, 예: 회전근개)에 있는지, 관절 자체(예: 오십견, 관절염)에 있는지를 구분하는 중요한 단서입니다. 개념 정리: 어깨 질환 감별 진단 핵심 포인트
질환명병태생리운동 범위 제한 양상주요 증상
회전근개 파열 (Rotator Cuff Tear)어깨 힘줄의 부분 또는 완전 파열능동적 운동 제한 / 수동적 운동 보존팔을 들거나 돌릴 때 통증, 야간통, 근력 약화
오십견 (Frozen Shoulder)관절낭의 염증 및 유착능동적 및 수동적 운동 모두 제한점진적인 어깨 강직, 전반적인 운동 범위 감소
어깨 관절염 (Shoulder Arthritis)관절 연골의 퇴행성 또는 염증성 파괴능동적 및 수동적 운동 모두 제한만성 통증, 마찰음(Crepitus), 아침 강직
상완골 골절 (Humerus Fracture)외상에 의한 뼈의 연속성 소실능동적 및 수동적 운동 모두 극심한 제한외상력, 국소 압통, 부종, 변형, 비정상 운동성
한눈에 비교!: 회전근개 파열 vs 오십견 감별 핵심 - 회전근개 파열: 능동적 운동 불가능, 수동적 운동 가능 (Painful Arc 증상) - 오십견: 능동적 및 수동적 운동 모두 제한 (Globally Restricted) 암기 팁: "능동은 내 근육, 수동은 검사자의 손" 능동적 운동(Active ROM)이 안 되는 것은 내 근육(회전근개)에 문제가 있는 것이고, 수동적 운동(Passive ROM)도 안 되는 것은 관절 자체(관절낭, 연골)에 문제가 있다고 기억하세요. 국시 빈출 포인트: 어깨 질환은 신체검진 소견(능동/수동 운동 제한 양상)을 묻는 문제가 자주 출제됩니다. 특히 혼동 주의! '회전근개 파열'과 '오십견'의 운동 범위 제한 차이는 반드시 구분해야 합니다. 기출 변형 주의!: "교통사고 후 팔을 못 올린다"는 단순한 증상에 회전근개 파열을 떠올렸다가, 수동적 운동도 불가능하고 국소 압통이 심해 상완골 골절이나 어깨 탈구(Shoulder Dislocation)를 먼저 의심해야 하는 문제로 변형될 수 있습니다. 항상 외상 병력(Trauma History)과 함께 1차 평가(ABCDE)를 고려하세요.

임상 시나리오

현장/응급실 실무 가이드 현장 시나리오 (Prehospital Scenario): "구급차 출동! 70대 여성, 낙상 환자입니다." 현장에 도착하니 환자가 바닥에 앉아 있으며, "어제 계단에서 넘어지면서 왼쪽 어깨를 짚었어요. 팔이 너무 아파서 도저히 못 움직이겠어요."라고 호소합니다. 환자는 팔을 몸에 붙인 채 움직이지 않으려 합니다. 이 환자의 경우, 외상 병력이 명확하므로 혼동 주의! 회전근개 파열보다 먼저 상완골 골절(Humerus Fracture)이나 어깨 탈구(Shoulder Dislocation)를 의심해야 합니다. 현장 평가 및 처치 전략 (Assessment & Intervention): 1. 1차 평가 (Primary Survey): 기도(Airway), 호흡(Breathing), 순환(Circulation) 상태를 먼저 확인합니다. 큰 출혈이나 호흡곤란은 없는지 확인합니다. 2. 2차 평가 (Secondary Survey): SAMPLE 기법을 통해 병력을 청취합니다. 특히 외상 기전(Mechanism of Injury)을 자세히 묻습니다. 어깨 부위의 변형, 부종, 압통, 개방창 여부를 확인합니다. 3. 신체검진 (Physical Exam): 핵심! 응급 현장에서는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능동적 운동을 환자에게 강요해서는 안 됩니다. "팔을 들어보세요"라고 말하여 시도하게 한 후, 검사자가 손목을 잡고 부드럽게 수동적 운동 범위를 확인합니다. 통증으로 인해 수동적 운동도 매우 제한된다면 골절이나 탈구 가능성이 높습니다. 4. 응급처치 (Intervention): 의심되는 부위를 움직이지 않도록 부목 고정(Splinting)을 실시합니다. 겨드랑이에 패드를 넣고, 팔을 몸통에 붙여 삼각건(Sling)과 바인더(Binder)로 고정합니다. 얼음찜질을 통해 통증과 부종을 완화시킵니다. 통증이 심할 경우 의료지도 하에 진통제 투여를 고려합니다. 환자 안전 및 주의사항 (Precautions): - Red Flag! 어깨 통증 환자에서 심근경색증(Myocardial Infarction, MI)을 반드시 감별해야 합니다. 특히 좌측 어깨 통증은 심근경색의 방사통(Referred Pain)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호흡곤란, 흉통, 식은땀, 구역감 등의 동반 증상을 확인하고 심전도(ECG) 모니터링을 고려해야 합니다. - 주의! 명확한 외상 병력 없이 '갑자기' 팔을 못 올리는 경우, 뇌졸중(Stroke)으로 인한 편측 마비(Hemiparesis)의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환자의 얼굴(Facial Droop), 팔( Arm Drift), 언어(Speech)를 평가하는 FAST (얼굴, 팔, 언어, 시간) 검사를 시행합니다. - 금기! 어깨 관절의 탈구가 의심될 때, 절대 현장에서 정복(Reduction)을 시도하지 마세요. 이는 신경이나 혈관 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반드시 병원에서 영상의학적 검사 후 전문의가 시행해야 합니다. 현장 처치 프로토콜: 1. 외상 기전 평가: 낙상 높이, 직접 충격 여부, 에너지 전달 방식 2. 신경혈관 상태 확인: 요골동맥(Radial Artery) 맥박, 원위부 감각 및 운동 기능 (손가락 움직임, 악력 확인) 3. 부목 고정: 삼각건 및 바인더로 팔을 몸통에 고정 (Sling and Swathe) 4. 냉찜질 적용: 부기와 통증 완화 5. 이송 준비: 응급실 사전 연락 (특히 골절이나 탈구 의심 시 정형외과 전문의 가용성 확인) 선배 응급구조사의 한마디: "응급구조사는 '팔이 안 올라간다'는 한마디 증상에서부터 골절, 탈구, 회전근개 파열, 심근경색, 뇌졸중까지 다양한 가능성을 떠올려야 해요. 특히 고령 환자에서 낙상 병력이 있다면 외상이 제일 먼저 의심되지만,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으로 인해 넘어졌을 수도 있다는 점을 꼭 고려하세요! 병력 청취와 전신 평가를 게을리하지 말고, 항상 환자를 전체적으로 바라보는 눈을 길러야 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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