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복부 둔상(Blunt Abdominal Trauma) 후 발생한 저혈량성 쇼크(Hypovolemic Shock)의 원인 장기를 묻는 전형적인 문항입니다.
핵심! 복부 둔상에서 단일 장기 손상으로 인한 출혈성 쇼크의 가장 흔한 원인은
비장(Spleen)입니다. 환자의 혈압
90/60mmHg (수축기 저혈압), 빈맥
120회/분, 복부 팽창 및 장음 감소 소견은 복강 내 활동성 출혈로 인한 저혈량성 쇼크 상태를 강력히 시사합니다. 비장은 실질 장기로 혈액 공급이 풍부하여 둔상에 취약하며, 피막(Capsule)이 파열되면 지혈이 어렵고 단시간에 다량 출혈을 일으킵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정답은
② 비장입니다.
핵심! 비장 파열(Splenic Rupture)은 복부 둔상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장기 손상으로, 전체 복부 손상의 약 40-50%를 차지합니다. 특히 좌측 하부 늑골 골절(Lower Rib Fracture)이 동반된 경우 비장 손상을 더욱 의심해야 합니다. 환자가 보이는 저혈압과 빈맥은 비장에서 출혈이 진행 중임을 의미하며, 즉각적인 정맥로 확보(IV Access)와 수액 소생술(Fluid Resuscitation), 그리고 외과적 지혈(비장절제술 또는 비장보존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
혼동 주의! 대장(Colon)은 중공 장기로 둔상보다 자상(Stab Wound)이나 관통상(Penetrating Injury)에서 더 흔히 손상되며, 출혈보다는 장 내용물 누출로 인한 복막염(Peritonitis)이 주 증상입니다. 초기 쇼크의 원인으로는 부적합합니다.
③ 신장(Kidney) 손상은 요로계 손상 중 흔하지만, 비장이나 간에 비해 후복막(Retroperitoneum)에 위치하여 대량 출혈이 복강 내로 직접 고이기 어렵고, 혈뇨(Hematuria)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복부 팽창보다는 옆구리 통증이나 혈종이 주 소견입니다.
④ 췌장(Pancreas) 손상은 둔상에서 드물고, 주로 교통사고 시 핸들 손상(Steering Wheel Injury)에서 발생하지만 출혈량이 적고 초기 쇼크보다는 수일 후 합병증(가성낭종, 췌장염)으로 나타납니다.
⑤ 간(Liver)도 실질 장기로 손상 시 출혈이 심할 수 있지만,
혼동 주의! 단일 장기 손상으로 인한 쇼크의 가장 흔한 원인은 비장입니다. 간은 우상복부에 위치하며, 둔상보다는 관통상에서 더 흔히 심각한 손상을 입습니다.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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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 외상 평가: 1차 평가(Primary Survey)에서
Fast 초음파(FAST Exam)를 통해 복강 내 자유액(Free Fluid, 즉 혈액) 유무를 신속히 확인합니다. 양성 시 응급 개복술(Emergency Laparotomy)을 고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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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혈성 쇼크 등급: Class I (혈액량 40%, 무맥박)까지 분류하며, 본 환자는 Class II~III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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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 기전: 비장은 좌측 상복부(LUQ)에 위치하여, 운전대나 자전거 핸들에 직접 충격을 받으면 파열되기 쉽습니다. 좌측 견부 통증(Kehr's Sign)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개념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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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 둔상 출혈성 쇼크 우선 의심 장기 순서: 비장(Spleen) > 간(Liver) > 장간막(Mesentery) 혈관 > 신장(Kid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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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별 포인트: 비장 손상은 좌측 상복부 압통 & 좌측 견부 통증(Kehr Sign), 간 손상은 우측 상복부 압통 & 우측 견부 통증, 신장 손상은 혈뇨 & 옆구리 통증, 대장 손상은 복막염 징후(Re-bound Tenderness)가 늦게 나타남.
한눈에 비교!
| 장기 | 둔상 시 출혈 쇼크 빈도 | 주요 위치 | 특이 증상 |
| 비장 | 가장 높음 (1순위) | 좌측 상복부 (LUQ) | 좌측 견부 통증 (Kehr Sign) |
| 간 | 두 번째로 높음 | 우측 상복부 (RUQ) | 우측 견부 통증, 담즙 복막염 |
| 신장 | 드묾 (후복막 출혈) | 후복막 (양측 옆구리) | 혈뇨, 옆구리 혈종 |
| 췌장 | 매우 드묾 | 상복부 중앙 (후복막) | 수일 후 췌장염, 가성낭종 |
| 대장 | 낮음 (중공 장기) | 전복부 (위장관) | 복막염, 장기 천공 |
핵심 처치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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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복부 둔상 환자가 쇼크 소견을 보이면, 현장에서 즉시 2개의 굵은 정맥로(IV, 16G 이상)를 확보하고, 따뜻한 결정질 수액(Crystalloid, 예: Lactated Ringer)을 1~2L bolus로 주입하며 병원 이송을 준비합니다. 외과적 지혈이 불가능한 병원 전 단계에서는
가능한 신속히 권역외상센터(Regional Trauma Center)로 이송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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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기: 비장이나 간 손상이 의심될 때, 복부를 직접 압박하거나 탐침으로 깊게 촉진하지 않습니다. 파열된 장기의 추가 출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암기 팁
- “
비상(비장)시 쇼크” 라고 외우세요. 복부 둔상에서 쇼크가 오면 “비장”을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겁니다.
- “
Kehr Sign = K(키) + 어깨” 키(Kehr)가 어깨에 닿듯이, 비장 출혈이 횡격막을 자극해 어깨 통증을 유발한다고 연상하세요.
국시 빈출 포인트
- 복부 외상에서 단일 장기 손상 빈도 순서: 비장 > 간 > 장 > 신장 순으로 자주 출제됩니다.
- “가장 흔한”이라는 수식어가 붙으면 항상 비장(Spleen)을 먼저 고려하세요.
기출 변형 주의!
- 단순히 “가장 흔한 장기”를 묻는 대신, “좌측 늑골 골절이 동반된 복부 둔상 환자에서 의심되는 장기는?” 과 같은 임상 상황으로 변형될 수 있습니다. 항상 해부학적 위치(좌상복부=비장)와 손상 기전을 연결지어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