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중증 외상 환자 평가의 기본 원칙인
1차 평가(Primary Survey, ABCDE)의 우선순위를 이해하고 있는지 묻는 전형적인 국가고시 문제예요. 아무리 생체징후가 불안정하고 복부 손상이 의심되어도,
핵심! 응급구조학의 가장 기본 원칙은 '생명 유지의 최우선 순위'에 따라 움직인다는 점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해요.
외상 환자의 1차 평가는 Airway (A) & Cervical Spine Protection -> Breathing (B) -> Circulation (C) -> Disability (D) -> Exposure (E) 순서로 진행됩니다. 이 환자는 혈압이 70/40mmHg로
심각한 저혈압이고 맥박이 140회/분으로 빈맥이 있어 저혈량성 쇼크(Hypovolemic Shock)가 명백하지만, 먼저 기도(호흡로)가 막히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손상 가능성이 가장 큰 경추를 안정화하는 것이 생존에 직결되는 첫걸음입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정답인
③ 기도 확보 및 경추 고정은 1차 평가(Primary Survey)의 A(기도) 단계에 해당합니다. 환자가 혼미한 의식 상태이므로 혀의 이완이나 분비물, 혈액 등으로 기도가 막힐 위험이 매우 높아요. 따라서 즉시
턱끌어올리기(Chin Lift) 또는 하악밀기(Jaw Thrust) 수기로 기도를 개방하고, 동시에
혼동 주의! 경추 손상을 의심하여 수동 고정(Manual Stabilization) 또는 경추 보호대(C-Collar)를 적용하여 척수를 보호해야 합니다. 이는
외상 소생술의 ABCDE 알고리즘에서 절대적인 최우선 과제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
골반 거상술(Pelvic Binder/Sling)은
혼동 주의! Circulation (C) 단계에서 골반 손상으로 인한 출혈을 줄이기 위해 시행하는 처치입니다. 생체징후로 보아 분명히 필요한 처치지만, A 단계보다 우선할 수 없어요.
②
복부 초음파 검사(FAST)와 ④
흉부 X선 촬영은 진단을 위한 검사로, 1차 평가 중 C(순환) 단계나 2차 평가(Secondary Survey)에서 이루어집니다. 현장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생명 구조 처치가 아니에요.
⑤
대량 수혈 프로토콜(Massive Transfusion Protocol, MTP)은 C 단계에서 심한 출혈과 쇼크가 확인되었을 때 시작하는 고급 소생술이므로, A 단계보다 뒤에 시행합니다.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외상 환자에서 A(기도)가 확보되면, 바로 B(호흡) 평가로 넘어가야 해요. 이 환자는 호흡수 35회/분으로 빈호흡(Tachypnea) 상태이므로, 기흉(Pneumothorax), 혈흉(Hemothorax) 등이 없는지 청진을 통해 확인하고 필요시 산소를 공급해야 합니다. C 단계에서는 저혈압, 빈맥, 창백한 피부, 차가운 사지 등 쇼크의 징후를 평가하고, 출혈이 의심되는 부위(복부, 골반, 대퇴부 등)를 직접 압박하거나 골반 거상술, 지혈대 등을 적용하며, 빠른 시간 내에 손상조절수술(Damage Control Surgery)이 가능한 권역외상센터로 이송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개념 정리
| 평가 단계 (Primary Survey) | 주요 처치 |
|---|
| A: Airway (기도) | 기도 개방 (턱밀기/하악밀기), 경추 고정, 기도 보조기 (구인두/비인두 기도) 삽입, 기관내삽관(Endotracheal Intubation) 준비 |
| B: Breathing (호흡) | 흉부 청진, 산소 공급, 긴장성 기흉 의심 시 바늘감압술(Needle Decompression) |
| C: Circulation (순환) | 출혈 조절 (직접압박, 지혈대, 골반 거상술), 정맥로(IV) 확보, 수액 소생술, 대량 수혈 준비 |
| D: Disability (신경계) | 의식 수준 (AVPU, GCS) 및 동공 반응 평가 |
| E: Exposure (노출) | 전신 탈의 후 손상 확인, 저체온 예방 |
한눈에 비교!
| 구분 | 1차 평가 (Primary Survey) | 2차 평가 (Secondary Survey) |
|---|
| 목적 | 즉각적인 생명 위협(즉시 사망 원인) 발견 및 처치 | 세부적인 손상(지연성 사망 원인) 발견 |
| 방법 | ABCDE 순서로 신속하게 (몇 분 이내) |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Head-to-Toe) 체계적으로 |
| 예시 | 기도 확보, 긴장성 기흉 감압, 외부 출혈 지혈 | 복부 장기 손상 평가, 골반 안정성 검사, 신경학적 검사 |
암기 팁
외상 환자의 1차 평가 순서를 암기할 때는
"아(A) - 비(B) - 씨(C) - 디(D) - 이(E)"로 외우고, 이 순서를 절대 바꾸지 않는다고 생각하세요. 아무리 출혈이 심해도 기도가 막히면 환자는 바로 사망합니다.
국시 빈출 포인트 "다발성 외상 환자에게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이라는 질문에 항상 기도 확보와 경추 고정을 떠올리세요.
기출 변형 주의! 문제가 "의식이 명료하고 스스로 기도 유지가 가능한 외상 환자에게 가장 우선적인 처치는?"이라고 변형된다면, 정답은 C(순환) 단계로 바뀔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환자의 의식 상태와 기도 유지 가능 여부가 ABCDE 순서를 바꾸는 핵심 변수임을 명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