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의 상태와 주입 목적에 따라 정맥주사 바늘의 굵기를 선택할 때, 수혈 시 적혈구가 파괴되는 용혈을 막기 … | 마이메르시 MyMerci
경북대병원 필기 모의고사 고난도
문제

환자의 상태와 주입 목적에 따라 정맥주사 바늘의 굵기를 선택할 때, 수혈 시 적혈구가 파괴되는 용혈을 막기 위해 권장되는 바늘의 굵기는?

해설
농축적혈구 등 혈액 제제는 점도가 높아 바늘이 좁으면 적혈구가 깨지는 용혈 현상이 발생하므로, 반드시 18~20G의 굵은 바늘을 사용해야 합니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수혈 간호에서 주사 바늘의 굵기 선택 원칙을 묻는 핵심 빈출 문제예요. 수혈의 목적은 혈액 내 성분(특히 적혈구)을 손상 없이 환자의 혈관 내로 안전하게 주입하는 것입니다. 혈액 제제, 특히 농축 적혈구(PRC, Packed Red Blood Cells)는 일반 수액보다 점도가 훨씬 높습니다. 이 높은 점도의 혈액을 좁은 바늘을 통해 강제로 주입하면 적혈구 막에 전단력(Shear stress)이 가해져 세포가 파괴되는 용혈(Hemolysis) 현상이 발생합니다. 용혈된 적혈구는 산소 운반 기능을 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유리 헤모글로빈이 신장을 손상시켜 급성 신손상(AKI, Acute Kidney Injury)을 유발할 수 있는 심각한 합병증입니다. 따라서 혈액의 점도와 적혈구의 안정성을 고려하여, 권장되는 바늘은 18~20게이지(G)의 비교적 굵은 바늘입니다. 1.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수혈 시 표준적으로 핵심! 18~20G의 말초 정맥 카테터를 사용합니다. 이는 혈액의 높은 점도를 충분히 통과시키면서도 적혈구에 손상을 주지 않을 만큼의 내경을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특히 대량 수혈이나 신속한 수혈이 필요한 응급 상황에서는 16~18G와 같이 더 굵은 바늘을 사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2.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 혼동 주의! ②번: 14G는 매우 굵은 바늘이지만, '루틴으로 매번' 깊숙이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는 대량 출혈 등 신속한 수액/수혈이 필요한 응급 상황에서나 사용하는 사이즈이며, 모든 환자에게 일상적으로 적용하면 혈관 손상(정맥염, 혈전) 위험이 오히려 커집니다. - 혼동 주의! ③번: '피내 반응 검사'는 수혈 전에 하는 것이 아니라 결핵 검사(투베르쿨린 검사)나 알레르기 검사 등에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수혈 전에는 수혈 전 교차시험(Cross-matching)혈액형 확인(Type & Screen)을 합니다. - 혼동 주의! ④번: 수혈은 근육 주사(IM)가 아니라 정맥 주사(IV)입니다. '응고된 혈액을 분쇄하여 근육에 주입'하는 행위는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위험한 오개념입니다. - 혼동 주의! ⑤번: 25~27G는 매우 가는 바늘입니다. 이 굵기로는 혈액의 높은 점도를 통과시키기 어렵고, 적혈구 용혈 위험이 매우 높아 수혈에 절대 사용하지 않습니다. 주로 피하 주사(인슐린 주사 등)나 소아 정맥 주사에 사용합니다. 3.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수혈 간호의 핵심은 '5 Rights' (옳은 환자, 옳은 혈액, 옳은 시간, 옳은 용량, 옳은 방법) 입니다. 바늘 굵기는 '옳은 방법'에 해당하며, 이 외에도 수혈 시작 후 초기 15분은 가장 느린 속도로 주입하여 수혈 부작용(Transfusion reaction) 발생 여부를 면밀히 관찰해야 합니다. 개념 정리
주입 목적권장 바늘 굵기(G)이유 및 특징
수혈 (혈액 제제)18~20G높은 점도로 인한 용혈 방지, 신속한 주입 가능
일반 수액 (Ringer, NS)20~22G대부분의 성인 정맥 수액 요법에 표준
응급/대량 수액14~18G짧은 시간 내 다량의 수액/혈액 주입 필요 (회색/주황색)
소아/노인/쉬운 혈관24~26G혈관 보호 및 통증 경감, 점도 낮은 약물 위주
국시 빈출 포인트 수혈 관련 문제는 '바늘 굵기(18~20G)'와 '초기 15분 관찰'이 가장 빈출됩니다. 특히 '용혈(Hemolysis)'이라는 키워드가 문제에 나오면 무조건 '바늘 굵기가 너무 가늘어서' 또는 '혈액을 너무 빨리 가온해서' 발생한다는 점을 떠올리세요. 또한, 수혈 부작용 중 가장 위험한 급성 용혈성 수혈 부작용(AHTR, Acute Hemolytic Transfusion Reaction)의 증상(발열, 오한, 요통, 혈뇨)도 함께 암기하세요.

임상 시나리오

간호 임상 실무 가이드 임상 시나리오 (Clinical Scenario): 위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65세 환자에게 헤모글로빈(Hb) 수치가 7.0g/dL로 확인되어 농축 적혈구(PRC) 2단위 수혈 처방이 났습니다. 간호사는 수혈을 준비하며 환자의 팔을 확인합니다. 간호 중재 전략 (Nursing Intervention): 1. 사정(Assessment): 환자의 전반적인 혈관 상태를 확인합니다. 노인 환자이므로 혈관이 약하고 탄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주사 부위는 팔의 굵은 정맥(주로 전주와 정맥, 요측 피정맥)을 우선 고려합니다. 2. 바늘 선택(Priority): 핵심! 수혈임을 인지하고, 가장 먼저 18G 또는 20G 카테터를 준비합니다. 혈관 상태가 좋지 않아 20G 이상 가는 바늘을 써야 한다면, 의사에게 보고하여 수혈 속도 조절 및 용혈 위험성에 대해 논의하거나, 중심정맥관(Central line) 사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3. 간호 수행(Implementation): 무균술(Aseptic technique)을 준수하여 카테터를 삽입한 후, 생리식염수(0.9% NS)로 라인을 확보합니다(Flushing). 수혈 세트(필터 내장)를 연결하고, 혈액 백을 확인(환자 이름, 등록번호, 혈액형, Rh 인자, 유효기한, 외관)한 후, 처음 15분은 매우 느린 속도(약 20gtt/min)로 주입합니다. 4. 평가(Evaluation): 15분 동안 환자의 활력징후(Vital signs)와 상태(가려움, 두드러기, 호흡곤란, 요통 유무)를 집중 관찰합니다. 이상이 없으면 처방된 속도로 증량하여 수혈을 완료합니다. 환자 안전 및 주의사항 (Precautions): - 절대 혈액 백을 전자레인지나 뜨거운 물에 데우지 마세요. 가온(Heating)이 필요할 경우 전용 혈액 가온기(Blood warmer)를 사용해야 합니다. 가온기를 사용할 때에도 적혈구 손상을 막기 위해 37~40℃를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혈액과 함께 락테이팅거액(Lactated Ringer's solution)이나 5% 포도당액(D5W)을 같은 라인으로 주입하지 마세요. 이는 칼슘이 혈액 내 구연산(Citrate)과 결합하여 응고를 유발하거나, 삼투압 차이로 용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반드시 생리식염수(0.9% NS)만 사용합니다. - 수혈 시작 전, 반드시 두 명의 간호사가 침상 옆에서 환자 확인(2인 확인, Two-nurse verification)을 수행하여 혈액형 부적합 사고를 예방합니다. 선배 간호사의 한마디 "수혈은 생명을 구하는 치료이지만, 한순간의 실수가 환자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어요. 특히 바늘 굵기는 '적혈구를 지키는 첫 번째 방어선'이라고 생각하세요. '이 환자는 노인이니까 가는 바늘이 덜 아프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이 용혈이라는 큰 합병증을 부를 수 있어요. 수혈 전 2인 확인과 초기 15분 관찰은 반드시 지키는 국시 합격과 임상 안전의 기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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