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임산부가 38주에 전치태반으로 제왕절개술을 시행받았다. 다음 중 수술 중 가장 우려되는 합병증을 예방… | 마이메르시 MyMerci
산과 각론
문제

35세 임산부가 38주에 전치태반으로 제왕절개술을 시행받았다. 다음 중 수술 중 가장 우려되는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은?

환자는 이전에 2회의 제왕절개술을 받은 경력이 있다. 초음파 검사에서 태반이 자궁 내구를 완전히 덮고 있으며, 전벽에 위치한다. 수술 전 혈색소는 11.5g/dL, 혈소판은 250,000/uL이다. 수술실에서 개복 후 자궁 하부에 굵은 혈관이 관찰되며 태반이 자궁 근층으로 깊이 침투한 소견이 보인다.
해설
전치태반에 이전 제왕절개술 병력이 있고 태반이 자궁 근층으로 침투한 소견은 유착태반을 강력히 시사한다. 유착태반은 태반 분리 시 대량 출혈이 발생할 수 있어 대량 수혈과 자궁 적출술을 준비해야 한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전치태반(Placenta Previa)에 더해 이전 2회의 제왕절개술 병력이 있고, 수술 중 자궁 하부에 굵은 혈관이 보이며 태반이 근층으로 깊이 침투한 소견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전치태반과 반복 제왕절개술의 대표적인 합병증인 유착태반(Placenta Accreta Spectrum, PAS)을 강력히 시사합니다. 특히 전벽 전치태반이 이전 제왕절개 반흔 부위에 위치할 때 유착태반 발생 위험이 급격히 증가합니다. 유착태반은 태반이 자궁 근층에 비정상적으로 유착되어 분만 후 태반이 자연적으로 박리되지 않고, 억지로 떼어낼 경우 통제 불가능한 대량 출혈(Massive Obstetric Hemorrhage)을 일으키는 응급 상황입니다. 따라서 수술 중 가장 우려되는 합병증인 대량 출혈에 대비하여 대량 수혈 프로토콜(Massive Transfusion Protocol, MTP)을 사전에 가동하고, 출혈 조절이 불가능할 경우를 대비해 자궁 적출술(Peripartum Hysterectomy) 준비를 해야 합니다. 이 두 가지가 유착태반 환자의 표준적인 수술 전 준비 사항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유착태반(PAS)이 의심되는 환자의 수술 전 준비는 반드시 다학제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산부인과, 마취과, 혈액은행, 중환자실, 필요시 혈관 인터벤션팀이 함께 대비해야 합니다. 구체적인 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대량 수혈 준비: 농축 적혈구(Packed RBC), 신선 동결 혈장(FFP), 혈소판 농축액(Platelet)을 충분히 확보하고, 수혈 프로토콜을 사전에 공지합니다.
2. 수술 계획: 태반을 분리하지 않고 태아를 먼저 분만한 후, 자궁을 적출할지 또는 태반을 남겨두고 자궁을 보존할지(보존적 수술) 결정합니다. 하지만 본 증례처럼 근층 깊이 침투한 경우 자궁 적출술이 가장 안전한 선택입니다.
3. 수술 방법: 질식 분만은 절대 금기입니다. 복식 제왕절개술을 시행하며, 절개 부위는 태반을 피해 자궁 상부에 하는 것이 원칙이나, 경우에 따라 자궁 체부 절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이런 문제에서 '태반이 자궁 근층으로 깊이 침투한 소견'이라는 표현이 나오면, 의심해야 할 진단은 **유착태반**입니다. '이전 제왕절개술 병력 + 전치태반'이 가장 강력한 위험 인자입니다. 그리고 유착태반의 치료 원칙은 '태반을 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태반을 억지로 떼면 대량 출혈로 이어지니, 태아 분만 후 자궁을 적출하거나 태반을 자궁 내에 남겨두는 수술 전략을 취합니다. 객관식에서는 '대량 수혈 + 자궁 적출술 준비'가 가장 적절한 답입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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