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세 초산부가 제1기 분만 잠복기에서 20시간이 지나도록 활동기로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 다음 중 가장 적… | 마이메르시 MyMerci
산과 각론
문제

24세 초산부가 제1기 분만 잠복기에서 20시간이 지나도록 활동기로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 다음 중 가장 적절한 처치는?

환자는 임신 40주 2일, 내원 당시 자궁경관 1cm, 소실 30%였다. 20시간이 지난 현재 자궁경관 2cm, 소실 50%로 변화가 미미하다. 자궁수축은 불규칙하고 간격이 10~15분으로 드물다. 태아 심음은 정상이고 양수 지수는 8cm이다. 산모는 수면 부족과 탈수 상태를 보인다.
해설
잠복기 연장은 분만 지연의 기준이 되지 않으며, 산모의 피로와 탈수가 주된 문제인 경우가 많다. 진통제와 수액으로 안정을 취한 후 자연스러운 활동기 진입을 기다리는 것이 우선이다. 잠복기에서의 적극적 중재는 불필요한 제왕절개술로 이어질 수 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증례는 분만 제1기 잠복기(Latent phase)가 20시간으로 연장된 상황입니다. 핵심은 잠복기 연장은 활동기(Active phase) 지연과 달리 분만 정지(Dystocia)의 적극적 개입 기준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현재 문제는 자궁수축 부족보다 산모의 탈수와 피로가 주된 원인입니다. 따라서 가장 적절한 처치는 진통제 투여 후 안정과 수분 공급을 통해 산모의 상태를 회복시키는 것입니다. 잠복기에서 활동기로의 자연스러운 이행을 기다리는 것이 우선이며, 옥시토신이나 인공 양막 파열술 같은 적극적 중재는 아직 시점이 아닙니다. 오답 분석 - ①번 옥시토신 정맥 주사: 활동기 지연(Active phase arrest)에서 자궁수축 부족 시 고려하나, 잠복기 연장에서는 산모 안정이 먼저입니다. 불필요한 조기 개입은 과자극(Hyperstimulation) 위험이 있습니다. - ③번 즉시 제왕절개술: 잠복기 연장만으로 제왕절개술을 시행하는 것은 절대 금기입니다. 태아곤란증(Fetal distress)이나 산모 응급 상황이 없으므로 불필요한 수술입니다. - ④번 인공 양막 파열술(AROM): 활동기 진입 후 양막 파열이 안 된 경우 수축 촉진을 위해 사용하나, 잠복기에서는 감염 및 탯줄 탈출 위험을 높입니다. - ⑤번 프로스타글란딘 질정: 경관 숙화(Cervical ripening)가 불량할 때 사용하나, 이 환자는 잠복기 연장의 주 원인이 산모 피로이므로 1차 선택이 아닙니다. 경관 소실이 50%로 일부 진행된 상태입니다. 핵심 알고리즘 잠복기 연장(>20시간 초산부, >14시간 경산부) -> 산모 피로/탈수 확인 -> 진통제 및 수액 공급으로 안정 -> 자연 활동기 진입 대기 -> 만약 활동기에서 4시간 이상 경관 개대 변화 없거나 6시간 이상 하강 정체 시 -> 옥시토신 유도 또는 제왕절개술 고려. KMLE 족보 암기법 "잠복기는 기다림, 활동기는 개입" - 잠복기(Latent phase): 산모가 지치면 재우고 물을 주자(안정+수액). - 활동기(Active phase): 수축 부족 시 옥시토신, 골반 문제 시 제왕절개.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ACOG(American College of Obstetricians and Gynecologists)는 2014년 이후 잠복기 연장 기준을 초산부 20시간, 경산부 14시간으로 완화했습니다. 과거에는 잠복기 연장 시 조기 개입을 권장했으나, 현재는 산모 안정을 최우선으로 합니다. 이는 불필요한 제왕절개술을 줄이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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