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세 초산부가 제2기 분만에서 1시간 30분 동안 태아 하강이 지연되고 있다. 다음 중 이 상황에서 가장 … | 마이메르시 MyMerci
산과 각론
문제

27세 초산부가 제2기 분만에서 1시간 30분 동안 태아 하강이 지연되고 있다. 다음 중 이 상황에서 가장 먼저 시행해야 할 처치는?

환자는 임신 39주 4일, 자궁경관 완전 개대 후 1시간 30분이 경과하였다. 자궁수축은 2분 간격으로 강하게 유지되고 있다. 내진상 두정은 좌골 극 높이에 위치하고 전후 두정 간 봉합선이 가로 방향이다. 태아 심음은 정상이다. 산모는 힘주기를 잘 수행하고 있으나 진전된 소견이 없다.
해설
초산부의 제2기 분만 지연 기준은 경막외 마취가 없는 경우 2시간, 있는 경우 3시간이다. 현재 1시간 30분 경과로 아직 기준에 도달하지 않았고 태아 상태도 양호하므로, 추가 경과 관찰이 우선이다. 질식분만이나 제왕절개술은 기준 초과 후 고려한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분만 제2기 지연(Second stage arrest)의 정의와 그에 따른 임상적 판단을 묻는 전형적인 국시 문제입니다. 핵심은 **"아직 기준 시간에 도달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분만 제2기는 자궁경관이 완전히 개대된 순간부터 태아 만출까지를 말합니다. 산모가 힘주기를 잘 하고 있고, 자궁수축도 강력하며, 태아 심음도 정상입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경과 관찰이 가장 적절한 조치입니다. 지연의 기준 시간이 되기 전에 조급하게 개입할 경우 오히려 산모와 태아에게 불필요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병태생리적으로, 분만 제2기 지연의 원인은 크게 힘(force), 태아(passenger), 산도(passage)의 3P 불균형 때문입니다. 현재 산모의 힘(자궁수축, 복압)은 양호하므로, 추가 시간을 두고 태아가 더 내려오는지, 두정골의 회전이 일어나는지 관찰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는 27세 초산부로 제2기 분만 중입니다. 자궁경관 완전 개대 후 1시간 30분이 경과했으며, 내진상 두정은 좌골 극(Ischial spine) 높이에 위치하고(Station 0), 전후 두정 간 봉합선(Sagittal suture)이 가로 방향(Transverse position)입니다. 태아 심음은 정상입니다.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가장 먼저 확인할 것은 분만 제2기 지연 기준 시간입니다. 초산부의 경우 경막외 마취 유무에 따라 기준이 다릅니다. 경막외 마취가 없으면 2시간, 있으면 3시간입니다. 현재 1시간 30분 경과로 기준에 미달합니다. 태아 상태가 양호하므로, 경과 관찰을 우선시합니다.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현재로서는 추가 경과 관찰이 필요합니다. 만약 추가 30분을 더 기다려도 진전이 없거나(총 2시간 경과), 태아 심음에 이상이 생긴다면 그때 적극적인 개입을 고려합니다. 2시간이 경과해도 진전이 없으면 분만 제2기 지연(Arrest of descent)으로 진단하고, 진공 흡인 분만 또는 제왕절개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이 문제에서 많은 학생들이 ③번 제왕절개술을 선택하거나 ⑤번 진공 흡인 분만을 고르곤 합니다. 하지만 **"가장 먼저 시행해야 할 처치"**라는 전제를 기억해야 합니다. 기준 시간이 되지 않았는데 수술적 분만을 하는 것은 과잉 진료입니다. 또한 ④번 자궁수축제(Oxytocin) 증량은 자궁수축이 이미 강하고 빈번할 때는 오히려 태반 관류 저하나 자궁 과자극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②번 무릎-가슴 자세(Knee-chest position)는 둔위 분만(Breech delivery)이나 태아 위치 이상 시 고려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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