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세 산모가 임신 38주에 질식 분만 중 경도의 회음부 열상이 발생하였다. 열상의 정도와 봉합 방법에 대한… | 마이메르시 MyMerci
산과 각론
문제

29세 산모가 임신 38주에 질식 분만 중 경도의 회음부 열상이 발생하였다. 열상의 정도와 봉합 방법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분만 후 회음부 검사에서 질 점막과 회음 피부만 침범된 열상이 확인되었다. 항문 괄약근은 손상되지 않았으며 출혈은 경미하다.
해설
1도 열상은 질 점막과 회음 피부만 침범된 표재성 열상으로, 출혈이 경미하고 해부학적 정렬이 잘 유지되어 있다면 반드시 봉합이 필요하지 않다. 2도 열상은 회음 근육까지 침범된 경우로 봉합이 필요하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분만 시 발생하는 회음부 열상의 분류와 그에 따른 처치 원칙을 묻는 전형적인 KMLE 문제입니다. 핵심은 열상의 깊이와 침범 구조물을 정확히 파악하여 적절한 치료 방침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문제에서 "질 점막과 회음 피부만 침범", "항문 괄약근 손상 없음"이라고 명시되었습니다. 이는 1도 열상(First-degree laceration)에 해당합니다. 1도 열상은 출혈이 경미하고 해부학적 구조가 잘 유지되어 있으므로, 반드시 봉합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특히 출혈이 경미한 경우에는 소독과 위생 관리만으로 자연 치유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정답인 4번은 이러한 원칙에 부합합니다. 반면, 5번의 2도 열상은 회음 근육(회음체, Perineal body)까지 침범된 상태로, 이 경우에는 반드시 흡수성 봉합사로 근육층과 점막층을 층별 봉합(Layer-by-layer closure)해야 합니다. 감별 포인트! 1도와 2도 열상의 가장 큰 차이는 회음 근육(Perineal muscles)의 침범 여부입니다. 근육이 손상되면 반드시 봉합하여 해부학적 복원과 출혈 조절을 해야 합니다. Pathognomonic! 항문 괄약근(3도)이나 직장 점막(4도)이 손상되면 절대 지연해서는 안 되며, 숙련된 산부인과 전문의에게 즉시 의뢰하여 정밀 봉합을 시행해야 합니다. 이는 장기적인 변실금(Fecal incontinence) 예방을 위해 필수적입니다. 핵심 알고리즘 1도 열상 (피부 + 점막) → 출혈 경미 시 자연 치유 or 필요시 봉합 2도 열상 (1도 + 회음 근육) → 흡수성 봉합사로 층별 봉합 (근육층 + 점막층) 3도 열상 (2도 + 항문 괄약근) → 전문의 의뢰 후 정밀 봉합 (괄약근 성형술) 4도 열상 (3도 + 직장 점막) → 전문의 의뢰 후 정밀 봉합 + 광범위 항생제 감별 진단 table
등급침범 구조물처치 원칙
1도질 점막 + 회음 피부자연 치유 또는 단순 봉합
2도1도 + 회음 근육흡수사로 층별 봉합 (필수)
3도2도 + 항문 괄약근전문의 의뢰 후 괄약근 성형술
4도3도 + 직장 점막전문의 의뢰 + 항생제
KMLE 족보 암기법 1도 피, 2도 근, 3도 괄약근, 4도 직장으로 외우세요. 1도 = 피부와 점막, 2도 = 근육, 3도 = 괄약근, 4도 = 직장 점막까지. 레지던트 선배의 팁 "실제 분만실에서 1도 열상을 보고 무조건 봉합하려는 인턴이 많아요. 하지만 '출혈이 심하지 않고 열상이 얕다면' 굳이 바늘을 들이밀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봉합으로 인한 조직 손상과 통증이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어요. 단, 2도 이상이면 망설이지 말고 봉합하세요. 근육은 반드시 맞춰줘야 기능이 살아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29세 초산모, 임신 38주, 정상 질식 분만 과정에서 태아 만출 후 회음부 검사 결과 질 점막과 회음 피부가 2cm 정도 찢어져 있음. 출혈은 소량이며, 직장 검사에서 항문 괄약근의 긴장도는 정상이고 직장 점막은 온전함.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분만 직후 반드시 회음부와 직장을 체계적으로 검사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항문 괄약근과 직장 점막의 온전함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1) 무균 장갑을 낀 검지로 직장 내부를 촉진하여 괄약근의 긴장도와 점막 결손 여부 확인. (2) 회음부를 육안으로 관찰하여 열상의 깊이와 길이, 출혈 양상 평가.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1도 열상으로 진단되었으므로, 출혈이 경미하고 상처 가장자리가 잘 맞닿아 있다면 특별한 봉합 없이 소독 후 위생적인 관리만 시행합니다. 좌욕(Sitz bath)과 배변 시 변비 예방을 위한 식이 섬유 섭취를 권장합니다. 만약 출혈이 지속되거나 상처 가장자리가 벌어져 있다면 단순 봉합(Simple interrupted suture)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절대" 항문 괄약근 손상(3도)이나 직장 점막 손상(4도)을 놓쳐서는 안 됩니다. 만약 직장 검사에서 괄약근 긴장도 저하나 점막 결손이 의심되면 즉시 전문의에게 의뢰해야 합니다. 지연된 진단은 영구적인 변실금(Fecal incontinence)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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