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임신 30주 임부가 소변에서 거품이 관찰되어 내원하였다. 다음 중 이 환자의 신장 적응에 대한 설명으… | 마이메르시 MyMerci
산과 각론
문제

35세 임신 30주 임부가 소변에서 거품이 관찰되어 내원하였다. 다음 중 이 환자의 신장 적응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옳은 것은?

환자는 임신 전 건강했으며, 현재 혈압은 100/65mmHg이다. 요시험지봉 검사에서 단백뇨 1+가 확인되었으며, 현미경적 혈뇨는 없다. 혈청 크레아티닌 0.5mg/dL, 혈중 요소질소 8mg/dL, 24시간 소변 단백 정량은 180mg이다. 신체검진에서 하지 부종은 경미하다. 환자는 최근 요로감염 증상은 없었다고 한다.
해설
임신 중 사구체 여과율(GFR)은 약 50% 증가하여 혈중 크레아티닌과 요소질소가 비임신 시보다 낮아진다. 24시간 소변 단백 180mg은 임신 중 생리적 범위(300mg 미만) 내에 해당한다. 단백뇨가 300mg 미만이라도 혈압이 정상이므로 임신성 고혈압은 아니지만, 추후 재평가가 필요하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임신 중 신장 생리적 변화에 대한 이해를 묻는 대표적인 기초-임상 연결 문제입니다. 임신 30주 정상 임부에서 혈압 100/65mmHg, 단백뇨 1+ (24시간 정량 180mg으로 300mg 미만), 혈청 크레아티닌 0.5mg/dL, BUN 8mg/dL인 상황입니다. 임신 중 생리적 신장 적응의 가장 핵심적인 변화는 사구체 여과율(GFR)의 현저한 증가입니다. GFR은 임신 초기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임신 2기에 최고조에 달하며, 비임신 시 대비 약 50% 증가합니다. 이로 인해 혈청 크레아티닌(정상 비임신 약 0.6-1.0mg/dL)과 혈중 요소질소(BUN)가 희석되어 낮아지는 것이 정상적인 소견입니다. 따라서 보기 2가 정답입니다. 보기 1: 단백뇨는 신장 혈류량 감소로 인한 사구체 손상의 증거이다. -> 오답 포인트! 임신 중 생리적 단백뇨는 GFR 증가와 사구체 모세혈관압 상승으로 인한 여과 부하 증가 때문입니다. 신장 혈류량 감소 및 사구체 손상의 증거가 아닙니다. 오히려 임신 중에는 신장 혈류량(RPF)도 증가합니다. 보기 3: 단백뇨가 300mg 미만이므로 임신성 고혈압 진단을 위한 추가 검사가 필요 없다. -> 감별 포인트! 24시간 소변 단백 180mg은 생리적 범위(300mg 미만) 내이므로 현재 임신성 고혈압은 아닙니다. 하지만 임신성 고혈압이나 자간전증은 이후에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향후 정기적인 혈압 측정 및 단백뇨 재검(추적 관찰)이 필요합니다. 추가 검사가 '전혀 필요 없다'고 단정하는 것은 부적절합니다. 보기 4: 임신 중 사구체 여과율이 50% 감소하여 혈중 크레아티닌이 상승한다. -> 오답 포인트! 정반대입니다. GFR이 50% 증가하여 혈중 크레아티닌이 낮아집니다. 혈중 크레아티닌 상승은 신기능 저하를 의미합니다. 보기 5: 혈중 요소질소 감소는 간 기능 저하로 인한 요소 합성 장애 때문이다. -> 오답 포인트! 임신 중 BUN 감소의 주된 기전은 GFR 증가로 인한 요소의 신배설 증가(희석)입니다. 간 기능 저하로 인한 요소 합성 장애(예: 간경화)는 일반적인 원인이 아니며, 이 환자는 임신 전 건강했습니다. 핵심 알고리즘 1. 정상 임신 생리: 혈장량 증가 -> 심박출량 증가 -> 신장 혈류량(RPF) 및 사구체 여과율(GFR) 증가 (약 50%) 2. 결과: 혈청 크레아티닌 감소 (정상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35세 임신 30주 임부, 소변 거품 주소. 혈압 100/65mmHg (정상), 요단백 1+, 24시간 단백 180mg (생리적 범위), 혈청 Cr 0.5mg/dL, BUN 8mg/dL. 하지 부종 경미. **진단적 접근:** 1) 현재는 생리적 임신 상태. 2) 추적 관찰: 2-4주 간격으로 혈압 재측정 및 요시험지봉 검사. 3) 확진 검사 필요 시: 혈압 상승(≥140/90) 또는 단백뇨 증가(≥300mg/일) 시 자간전증 감별 위해 24시간 소변 단백 정량 또는 단백/크레아티닌 비(PCR) 검사 시행. **치료 계획:** 현재 특별한 치료 필요 없음. 임신성 고혈압/자간전증 예방을 위한 저용량 아스피린(저위험군은 불필요)은 해당 사항 없음. **주의사항:** 환자에게 '거품뇨'가 항상 단백뇨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요속 증가, 세정제 등), 정기 산전관리의 중요성을 교육. 레지던트 선배의 팁 임신 중 혈청 크레아티닌이 0.7-0.8mg/dL만 되어도 신기능 저하를 의심해야 합니다. 비임신 여성의 정상 상한치(약 1.0-1.1mg/dL)보다 훨씬 낮은 기준을 적용해야 합니다. 이 문제에서 0.5mg/dL은 아주 정상적인 생리적 소견입니다. "임신 중 GFR 50% 증가 -> Cr은 반으로 뚝"이라고 외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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