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생 임상 실무 가이드
임상 시나리오 (Clinical Scenario)
내원한 35세 여성 환자가 치은연상 스케일링 후 치면연마를 받기 위해 치과위생사 앞에 앉았습니다. 환자의 상악 좌측 제1대구치(#26)에는
복합레진 수복물(Composite resin restoration)이 있고, 하악 우측 제1대구치(#46) 부위에는
임플란트(Implant) 보철물이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치과위생사는 각 부위별로 어떤 연마 프로토콜을 적용해야 할까요?
치위생 중재 전략 (DH Intervention)
1.
사정 (Assessment): 구강 내 모든 수복물과 임플란트의 위치, 종류, 상태를 확인합니다. 치경부 마모나 치은퇴축(Gingival recession)이 있는 부위를 파악합니다.
2.
계획 (Planning): 일반 법랑질 부위는 중간 입자 연마제를 사용하고, 수복물과 임플란트 부위는 각각 별도의 프로토콜을 계획합니다.
3.
수행 (Implementation):
핵심! 먼저 일반 치아 부위를 연마한 후, 수복물과 임플란트 부위는
가벼운 압력과
저속 회전으로
미세 연마제(Fine polishing paste)를 사용합니다. 임플란트 부위는 가능하면 티타늄 또는 글리신 계열의 비연마성 페이스트를 사용하거나, 고무컵만으로 가볍게 문지릅니다. 연마 시 항상 충분한 수분을 유지하고, 연마제가 치은열구(Gingival sulcus)로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4.
평가 (Evaluation): 연마 후 치면이 매끄럽고 광택이 나는지 확인하고, 수복물 변연이나 임플란트 주변 조직에 손상이 없는지 검사합니다.
환자 안전 및 주의사항 (Precautions)
-
금기사항! 임플란트 표면에 일반 스테인리스 스틸 큐렛이나
산화알루미늄(Aluminum oxide)이 포함된 연마제를 사용하면 표면이 긁혀 세균 부착이 촉진되므로 절대 금기입니다.
-
주의사항! 치은염(Gingivitis)이나
치주염(Periodontitis)이 있는 환자에게 연마 시 출혈이나 통증이 있을 수 있으므로 가벼운 압력을 유지하고, 필요시 국소마취를 고려합니다.
- 치면이 심하게 건조한 경우(예: 쇼그렌 증후군(Sjögren's syndrome) 환자)는 연마 전 수분을 공급하고, 연마 시간을 최소화합니다.
치위생 중재 프로토콜
| 부위 | 연마제 종류 | 압력 | 속도 | 특이사항 |
|---|
| 일반 법랑질 | 중간 입자 (Medium grit) | 중간 | 중속 | 치경부 주의 |
| 복합레진 수복물 | 미세 입자 (Fine grit) | 가벼움 | 저속 | 수복물 변연 손상 주의 |
| 임플란트 보철물 | 비연마성 또는 전용 페이스트 | 매우 가벼움 | 저속 | 표면 긁힘 금지, 전용 기구 사용 |
선배 치과위생사의 한마디
"치면연마는 단순히 '예쁘게 닦는' 과정이 아니에요. 환자의 구강 내 모든 재료와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술식이 중요합니다. 특히 수복물과 임플란트가 많은 현대 치과에서는 '재료에 맞는 연마 프로토콜'이 필수 역량이에요. 국시에서도 이 부분을 자주 물어보니, '왜 약한 압력을 써야 하는지' 원리를 꼭 이해하고 넘어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