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대한민국약전(KP, Korean Pharmacopoeia)의 일반시험법 중 '칭량'에 관한 핵심 개념을 묻고 있어요. 약전에서 사용하는 용어는 단순한 일상 용어가 아니라 매우 엄격한 정의와 허용 오차를 가지고 있으므로, 약사 국가고시에서도 자주 출제되는 영역입니다.
1.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대한민국약전에서 '정밀하게 달다'와 '정확하게 달다'는 저울의 성능(감도)과 허용 오차라는 서로 다른 기준을 가집니다.
'정밀하게 달다(Precisely weigh)'는 사용하는 저울의 최소 눈금 단위(감도)를 의미하고,
'정확하게 달다(Accurately weigh)'는 칭량 결과의 허용 오차 범위를 의미합니다.
2.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①번 선택지가 정답입니다. '정밀하게 달다'는
0.01 mg(10 μg) 단위까지 측정 가능한
마이크로저울(Microbalance) 또는 이에 준하는 저울을 사용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반면 '정확하게 달다'는 칭량한 양이 지시된 양의
±1% 이내의 오차를 허용하며, 이는 저울의 종류보다 결과의 정확도를 강조합니다.
3.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 ②번 (
혼동 주의!): '정밀하게 달다'가 ±10%라는 것은 완전히 잘못된 설명입니다. 10%라는 큰 오차는 약전 시험의 신뢰성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 ③번 (
혼동 주의!): '정밀하게 달다'와 '정확하게 달다'의 기준이 서로 뒤바뀌었습니다. ±5%는 정확하게 달다의 허용 오차보다 더 큰 오차입니다.
- ④번: '정밀하게 달다'의 저울 감도를 0.1 mg으로 잘못 제시했습니다. 0.1 mg은
'밀리그램(mg) 단위까지 정확하게 달다'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⑤번: '정밀하게 달다'를 0.001 mg(1 μg) 단위로 제시했는데, 이는 실제로는 더 높은 정밀도의 초미량 저울에 해당하며 약전의 일반적인 정의와 다릅니다.
4.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칭량과 관련된 또 다른 중요한 용어로
'항량(Constant Weight, 恒量)'이 있습니다. 항량이 되었다는 것은 일정한 조건에서 건조 또는 강열한 후 데시케이터(Desiccator)에서 식히고, 다시 같은 조건에서 1시간 더 건조 또는 강열할 때 전후 무게 차이가
0.3 mg 이하일 때를 말합니다.
개념 정리
| 구분 | 정밀하게 달다 | 정확하게 달다 |
|---|
| 의미 | 사용 저울의 감도(최소 눈금) 규정 | 칭량 결과의 허용 오차 범위 규정 |
| 기준 | 0.01 mg (10 μg) 단위까지 측정 가능 | 지시량의 ±1% 이내 |
| 예시 | 대사체 분석, 극미량 표준품 조제 | 일반 시약 조제, 정량 시험용 검체 |
한눈에 비교!
- 정밀도(Precision) vs 정확도(Accuracy): 정밀도는 측정값들이 서로 얼마나 가까운가(재현성), 정확도는 측정값이 참값에 얼마나 가까운가를 의미합니다. '정밀하게 달다'는 저울의 '정밀도(재현성)'를, '정확하게 달다'는 칭량 결과의 '정확도(참값과의 일치도)'를 보장하기 위한 규정입니다.
- 시험법 적용: '정밀하게 달아'라고 되어 있으면 반드시
마이크로저울을 사용해야 합니다. '정확하게 달아'라고 되어 있으면 칭량값을 계산하여 지시량의 ±1% 범위에 드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암기 팁
-
정밀=0.01mg(10μg): '밀(0.01)리 하면 정밀'이라고 외워보세요. 가장 작은 단위(밀리그램의 1/100)를 기억하면 됩니다.
-
정확=±1%: '정확'은 '일(1) 퍼센트'로 외우면 쉽습니다.
국시 빈출 포인트
약전 용어 문제는 '정밀'과 '정확'의 기준을 숫자로 직접 물어보는 형태로 자주 출제됩니다. 두 개념을 서로 바꿔서 제시하는 함정(③번처럼)에 주의하세요.
기출 변형 주의!
"대한민국약전에서 '정밀하게 단다'는 다음 중 어떤 저울을 사용하는가?"와 같은 형태로 저울의 종류(예: 마이크로저울, 반마이크로저울)를 직접 묻는 문제로도 변형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