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분석화학(Quantitative Analysis)의 산화환원 적정법(Redox Titration) 중
역적정(Back Titration)의 개념을 이해하고 있는지 묻는 전형적인 문제예요. 역적정은 시료와 반응이 느리거나, 직접 적정할 수 없는 경우에 과잉의 시약을 넣은 후 남은 양을 다른 표준액으로 적정하는 방법입니다. 정답인 3번이 전형적인 예시입니다.
1.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역적정(Back Titration)은 분석 대상 물질(Analyte)에 과잉의 표준액(Excess Reagent)을 가하여 반응시킨 뒤, 반응하지 않고 남은 잔여량(Residual)을 또 다른 표준액으로 적정하여 처음 가한 총량에서 빼는 방식으로 분석물질의 양을 구합니다. 이는 직접 적정 시 종말점을 찾기 어렵거나, 반응이 느리거나, 휘발성 물질의 손실을 막기 위해 사용됩니다.
2.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핵심! ③번 보기에서
페놀(Phenol)은 과량의
KBrO₃-KBr 혼합액(브로민 발생)과 반응하여 브로민화(Bromination)됩니다. 반응 후 남은 과잉의 Br₂를
KI(요오드화칼륨)와 반응시켜 I₂를 유리시키고, 이 유리된 I₂를
Na₂S₂O₃(티오황산나트륨) 표준액으로 적정하는 전형적인 역적정 방식입니다. 즉, 페놀과 반응하고 남은 Br₂의 양을 측정하는 것이죠.
3.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나머지 ①, ②, ④, ⑤번은 모두 직접 적정(Direct Titration)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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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동 주의! ①번
KMnO₄로 Fe²⁺ 적정, ④번
Ce⁴⁺로 Fe²⁺ 적정, ⑤번
KMnO₄로 H₂O₂ 적정은 모두 표준액이 분석물질을 직접 산화시키며 종말점을 관찰하는 전형적인 직접 적정입니다. ②번
I₂ 표준액으로
아스코르브산(Ascorbic acid) 적정도 직접 요오드 적정법(Direct Iodometric Titration)입니다.
4.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역적정은 특히
브로민 적정법(Bromometry)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페놀류, 크레졸 등 방향족 화합물은 브로민과의 치환 반응이 느리기 때문에 과량의 Br₂를 발생시켜 반응시키고, 남은 Br₂를 간접 측정합니다. 역적정은 시료가 휘발성이거나, 반응 생성물이 불안정한 경우에도 유용하게 쓰여요.
개념 정리:
역적정(Back Titration) vs 직접 적정(Direct Titration)
| 구분 | 직접 적정 | 역적정 |
|---|
| 방식 | 표준액 → 시료 직접 반응 | 과잉 시약 → 시료 반응 후 잔량 적정 |
| 용도 | 반응 빠르고 종말점 명확 | 반응 느림, 종말점 모호, 시료 휘발성 |
| 예시 | KMnO₄ 적정, 직접 요오드 적정 | 페놀의 브로민 적정, 칼슘의 EDTA 역적정 |
암기 팁: 역적정은 "과잉 시약을 먼저 넣고, 남은 걸 재적정"하는 과정입니다. "과잉을 넣고 남은 것을 잰다"는 흐름을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