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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액 산염기 적정
문제

다음 중 수용액에서 산염기 평형에 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해설
짝산-짝염기 쌍에서 Ka × Kb = Kw(= 1.0 × 10⁻¹⁴, 25°C)는 산염기 평형의 핵심 관계식이다. 강산은 완전히 이온화되어 평형이 사실상 존재하지 않으며, 완충 용액의 pH는 농도 변화 시 다소 변할 수 있다. Kb가 클수록 염기성이 강해 pH는 높아지고, Ka가 클수록 강한 산이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25°C에서 0.1 M 아세트산(acetic acid, Ka = 1.8 × 10⁻⁵) 수용액의 pH를 구하면?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약제학, 특히 약물의 용해도 및 제형 설계의 기초가 되는 산염기 평형(Acid-Base Equilibrium)에 대한 이해를 묻고 있어요. 약물의 생체이용률(Bioavailability)과 흡수 부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인 pKapH의 관계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개념입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정답은 ⑤번 "짝산-짝염기 쌍에서 Ka × Kb = Kw이다"입니다. 이는 산-염기 화학의 근본적인 관계식 중 하나예요. Ka (산 해리 상수, Acid Dissociation Constant)는 산의 세기를, Kb (염기 해리 상수, Base Dissociation Constant)는 염기의 세기를 나타냅니다. 짝산(Conjugate Acid)과 짝염기(Conjugate Base)는 한 쌍을 이루며, 물의 자가 이온화 상수인 Kw (1.0 × 10⁻¹⁴, 25°C)와 Ka, Kb는 Ka × Kb = Kw라는 관계로 연결돼요. 이 식을 변형하면 pKa + pKb = pKw (=14, 25°C)가 됩니다. 이 관계는 약물의 pKa 값을 알면 그 짝염기(또는 짝산)의 pKb를 쉽게 계산할 수 있게 해주며, 약물의 이온화 정도를 예측하는 데 필수적이에요.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혼동 주의! ①번 "산의 Ka 값이 작을수록 강한 산이다"는 정반대의 개념입니다. 핵심! Ka 값이 클수록 해리되는 정도가 크므로 강한 산입니다. pKa는 Ka에 음의 로그를 취한 값이므로, pKa 값이 작을수록 강한 산이에요.
②번 "강산은 수용액에서 부분적으로 이온화되어 평형이 존재한다"는 약산(Weak Acid)의 특징입니다. 강산(예: 염산)은 수용액에서 거의 100% 이온화되어 평형 상수가 매우 커서 실질적인 평형은 존재하지 않아요.
③번 "약염기의 Kb가 클수록 수용액의 pH는 낮아진다"는 오류입니다. Kb가 크다는 것은 염기로서의 세기가 강하다는 뜻이므로, 수용액 중 수산화 이온(OH⁻) 농도가 높아져 pH높아집니다.
④번 "완충 용액의 pH는 농도에 관계없이 항상 일정하다"는 부분적으로 틀린 설명입니다. 완충 용액(Buffer Solution)약한 산과 그 짝염기(또는 약한 염기와 그 짝산)의 혼합물로, 소량의 강산/강염기가 첨가되거나 희석될 때 pH 변화를 최소화합니다. 하지만, 핵심! 완충 용액을 극도로 희석하면 결국 물의 pH(7)에 가까워지므로 pH가 변할 수 있으며, 완충 용량(Buffer Capacity) 자체도 농도에 의존합니다. 따라서 "항상 일정하다"는 표현은 지나친 일반화입니다.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약학에서 산염기 평형은 헨더슨-하셀바흐 방정식(Henderson-Hasselbalch Equation)을 통해 실용적으로 적용됩니다. 약물의 pKa와 체액의 pH를 알면, 약물의 이온화된 형태(수용성, 흡수 어려움)와 비이온화된 형태(지용성, 막 투과 쉬움)의 비율을 계산할 수 있어요. 이는 약물의 흡수(Absorption), 분포(Distribution), 신장 배설(Renal Excretion)을 이해하는 데 핵심이 됩니다. 개념 정리
용어의미약학적 중요성
Ka / pKa산 해리 상수 / -log(Ka). pKa↓ = 산↑약물의 이온화 정도, 흡수 부위(pH 분할 이론) 예측
Kb / pKb염기 해리 상수 / -log(Kb). pKb↓ = 염기↑약물의 염기성 세기 판단
Kw물의 이온곱 (25°C: 1.0×10⁻¹⁴)Ka와 Kb를 연결하는 기준 (Ka×Kb=Kw)
완충 용액약한 산-짝염기 쌍의 혼합액제제의 pH 유지, 체내 pH 항상성 유지
한눈에 비교!
구분강산/강염기약산/약염기
이온화수용액에서 거의 완전 이온화부분적 이온화, 평형 존재
Ka/Kb 값매우 큼 (>>1)작음 (

임상 시나리오

약국/임상 실무 가이드 임상 시나리오 (Clinical Scenario) "신장 기능이 저하된 환자가 페니토인(Phenytoin)을 복용 중입니다. 혈중 페니토인 농도가 치료역(Therapeutic Window)보다 낮게 나와 용량을 증가시켰지만, 예상보다 혈중 농도가 훨씬 더 크게 상승하여 독성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왜 이런 일이 발생했을까요?" 복약지도 및 중재 전략 (Counseling & Intervention) 이 상황은 산염기 평형과 단백 결합을 이해해야 해요. 페니토인은 약산(pKa 8.3)으로, 혈중에서는 거의 대부분(약 90%)이 알부민(Albumin)에 결합되어 있습니다. 신부전 시 혈중 알부민 농도가 감소하고, 요독증(Uremia)으로 인해 알부민의 결합 부위가 다른 물질과 경쟁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핵심! 유리형(Free form, 활성형) 페니토인의 비율이 증가합니다. 일반적인 총 혈중 농도(Total Concentration) 검사는 결합형+유리형을 모두 측정합니다. 따라서, 총 농도는 정상 범위 내에 있더라도 실제 활성인 유리형 농도는 이미 치료역을 넘을 수 있어요. 이 상태에서 용량을 증가시키면 유리형 농도가 급격히 상승하여 독성(현기증, 운동실조, 안진)이 나타납니다.
약사는 신부전 환자에서 단백 결합률이 높은 약물(페니토인, 와파린, 디곡신 등)을 조제할 때는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가능하다면 유리형 농도 측정을 고려하거나, 초기 용량을 매우 신중하게 조절하며 모니터링해야 해요. 복약지도 프로토콜 - 환자 교육: "신장 건강에 따라 약 효과가 달라질 수 있어 정기적인 혈액 검사가 중요해요." - 의사 소통: 신부전 환자의 단백 결합률 높은 약물 처방 시, 의사에게 유리형 농도 모니터링 또는 용량 조정 필요성을 상기시킵니다. - 상호작용: 다른 단백 결합률 높은 약물(예: 설폰아미드계 항생제, NSAIDs)과 병용 시 유리형 농도가 더욱 증가할 수 있음을 인지합니다. 선배 약사의 한마디 "산염기 평형과 pKa는 단순히 화학 공식이 아니라, 환자의 몸속에서 약이 어떻게 행동할지를 예측하는 나침반이에요. 위장 pH, 소변 pH, 혈장 단백 결합까지 모두 이 기본 원리로 연결됩니다. 국시 공부할 때 '이 약의 pKa는 몇이고, 주요 흡수 부위는 어디일까?'를 떠올리며 공부하다 보면, 훗날 복잡한 처방전을 보고도 환자별 맞춤형 복약지도를 할 수 있는 통찰력이 생길 거예요!"

핵심 개념

  • Ka (산 해리 상수) — 산이 수용액에서 해리되는 정도를 나타내는 평형 상수. 값이 클수록 강한 산.
  • Kb (염기 해리 상수) — 염기가 수용액에서 수산화 이온을 생성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평형 상수. 값이 클수록 강한 염기.
  • Kw (물의 이온곱) — 물의 자가 이온화 상수. 25°C에서 1.0 × 10⁻¹⁴. Ka와 Kb를 연결하는 관계식(Ka×Kb=Kw) 성립.
  • 짝산-짝염기 쌍 (Conjugate Acid-Base Pair) — 한 산이 양성자(H⁺)를 잃으면 짝염기가 되고, 한 염기가 양성자를 얻으면 짝산이 되는 관계. 예: CH₃COOH(산) / CH₃COO⁻(짝염기).
  • 완충 용액 (Buffer Solution) — 소량의 강산이나 강염기를 가해도 pH 변화가 적은 용액. 약한 산과 그 짝염기(또는 약한 염기와 그 짝산)의 혼합물로 구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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