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급성 신손상(Acute Kidney Injury, AKI)의 병태생리 기전을 원인에 따라 구분하는 능력을 평가해요. AKI는 원인 부위에 따라
신전성(Prerenal),
신성(Intrinsic Renal),
신후성(Postrenal)로 분류되며, 각각의 핵심 기전을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해요.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정답은
① 요로 폐색으로 인한 역압(back pressure) 증가입니다.
핵심! 신후성 AKI는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이 배출되는 경로인 요로(요관, 방광, 요도)에 폐색이 생겨 발생해요. 요로 폐색으로 인해 세뇨관과 신우 내 압력이 상승(역압 증가)하게 되고, 이는 사구체 여과를 방해하여
사구체 여과율(GFR, Glomerular Filtration Rate)을 급격히 떨어뜨려요. 문제에서 제시된 "요로 폐색으로 인한 세뇨관 내 압력 증가"는 바로 이 역압 증가 기전을 설명하는 것이에요.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혼동 주의! 각 오답은 다른 유형의 AKI 기전을 설명하고 있어요.
②
신세뇨관 상피 세포 괴사와 기저막 손상: 이는
신성 AKI의 대표적인 기전이에요. 특히
급성 세뇨관 괴사(Acute Tubular Necrosis, ATN)가 여기에 해당하며, 허혈이나 신독성 물질(아미노글리코사이드 항생제, 조영제 등)에 의해 발생해요.
③
사구체 기저막의 면역 복합체 침착: 이는
신성 AKI 중에서도
급성 사구체신염(Acute Glomerulonephritis)의 기전을 설명해요. 면역복합체가 사구체에 침착하여 염증과 손상을 일으키죠.
④
혈관 내 용질 삼투압 증가로 인한 신혈류 감소: 이는
신전성 AKI의 한 가지 원인이 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고삼투압 상태(고혈당 등)에서 혈관 내 삼투압이 높아지면 조직 간질에서 혈관 내로 수분이 이동하여 유효 순환 혈액량은 증가할 수 있지만, 신장의 미세혈관 수준에서는 다른 기전이 작용할 수 있어요. 일반적인 신전성 AKI는
유효 순환 혈액량 감소(탈수, 출혈, 심부전)로 인한 신장 관류 압 저하가 주요 원인이에요.
⑤
신장 관류 압 저하로 인한 사구체 여과율 감소: 이는
신전성 AKI의 가장 전형적인 기전을 정확히 설명해요. 혈액량 감소, 혈관 확장, 심장 박출량 감소 등으로 신장으로 가는 혈류가 줄어들면 GFR이 감소해요.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AKI의 원인을 빠르게 감별하는 것은 약물 용량 조절과 치료 방향 설정에 매우 중요해요.
요로 폐색의 원인으로는 요로결석, 전립선비대증(BPH), 종양, 신경인성 방광 등이 있어요. 약사는 이뇨제나 항콜린제 등 요로 폐색을 악화시킬 수 있는 약물을 복용 중인 환자에게 특히 주의해야 해요.
개념 정리
| AKI 분류 | 주요 기전 | 대표 원인 |
|---|
| 신전성 (Prerenal) | 신장 관류 압 저하 → GFR 감소 | 탈수, 출혈, 심부전, 패혈증 |
| 신성 (Intrinsic Renal) | 신장 실질(사구체, 세뇨관, 간질, 혈관) 손상 | ATN (허혈/신독성), 급성 사구체신염, 간질성 신염 |
| 신후성 (Postrenal) | 요로 폐색 → 역압 증가 → GFR 감소 | 요로결석, 전립선비대증, 종양 |
한눈에 비교!
| 구분 | BUN/Cr 비율 | 요 삼투압 | 요 나트륨 | FeNa* |
|---|
| 신전성 AKI | >20:1 | >500 mOsm/kg | 2% |
*FeNa (분획 나트륨 배설률, Fractional Excretion of Sodium): 신전성은 나트륨 보존, 신성(ATN)은 나트륨 재흡수 능력 상실로 구분하는 중요한 지표예요.
약리기전 포인트
신독성(Aminoglycosides, NSAIDs, 조영제)으로 인한 AKI는 대부분
신성 AKI (ATN)에 해당해요. 특히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는 신전성(신장 관류 감소)과 신성(간질성 신염 유발) 기전을 모두 가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해요.
암기 팁
AKI 분류는 "신장
전에 문제? (신전성)", "신장
안에 문제? (신성)", "신장
후에 문제? (신후성)"으로 생각하면 쉬워요. 신후성은 '뒤'가 막힌 것이니까 '역압(Back Pressure)'이 키워드예요.
국시 빈출 포인트
AKI 원인 분류는 매년 빠지지 않고 출제되는 필수 주제예요. 특히
신전성 vs 신성 AKI의 검사소견 차이(BUN/Cr 비율, FeNa)와
신독성을 일으키는 대표 약물군을 묻는 문제가 많아요.
기출 변형 주의!
"노인 환자에게
이부프로펜(Ibuprofen)과
퓨로세미드(Furosemide)를 동시에 처방하면 어떤 유형의 AKI 위험이 증가하는가?"와 같이
약물상호작용(Drug Interaction)을 통한 복합적 기전을 묻는 문제로 변형 출제될 수 있어요. (NSAIDs + 이뇨제 → 신전성 AKI 위험 증가)